1970년에서 2021년까지 에스티 로더 화장품을 대표한 광고 모델 리스트를 찾아 보았습니다.
카렌 그레이엄(KAREN GRAHAM) 1970-1985
1910년대 이전부터 광고가 발달한 미국임에도 화장품 전속 모델에 대한 인식은 1970년대에야 확립된 듯하다. 그리고 여기 미국을 대표하며 전세계에서 대왕 대비격인 에스티로더의 첫 모델이 탄생하는 순간이 온다.
윌로우 베이(WILLOW BAY) 1983-1988
카렌 그레이엄의 뒤를 이어 1983년부터 1988년까지 활동한 윌로우 베이는 뉴욕에서 자라 클래식하면서 신선한 이미지로 아메리칸 뷰티에 적합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뛰어난 외모보다 더 큰 행운이 찾아 온 계기가 있었다.
폴리나 포리즈코바(PAULINA PORIZKOVA) 1988-1994
엘리자 베스 헐리
무명 배우에 29세의 고령인 영국 출신 엘리자베스 헐리를 에스티 로더를 대변하는 모델로 채택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다만 그녀가 1987년에 당시 여성들의 사랑을 받은 휴 그랜트의 연인이라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 걸까. 아무튼 통찰력하나는 알아주는 에스티 로더는 1995년 엘리자베스 헐리를 대표 모델로 세운다.
캐롤린 머피(CAROLYN MURPHY) 2001-
플로리다 태생의 캐롤린 머피는 역대 가장 미국적인 아름다움의 소유자란 평을 듣고 있다.
리야 케베데(LIYA KEBEDE)2002-2007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하면서 에스티 로더는 획기적인 일을 해낸다.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 2005-2010
안야 루빅(ANJA RUBIK) 2006-2009
힐러리 로다(HILARY RHODA) 2007-2013
콘스탄스 자블롱스키(CONSTANCE JABLONSKI), 조안 스몰( JOAN SMALLS), 리우 웬 (LIU WEN) 2010-
아리조나 뮤즈(ARIZONA MUSE): 2013~
아리조나 뮤즈는 린다 에반젤리스타와 나탈리 보디아노바를 닮은 외모로 역시 특유의 재클린과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모델이다. 그녀는 아리조나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부모가 그러한 이름을 지어줬다고 하는데 본명 아리조나 그레이스 뮤즈처럼 실제도 에스티 로더의 뮤즈가 되었다. 심지어 여태 한번도 없던 그녀의 이름을 딴 모던 뮤즈라는 향수마저 론칭했다.
스테판 시모어(STEPHANIE SEYMOUR): 2014~
켄달 제너(KENDALL JENNER) 2014~
그레이스 엘리자베스(Grace Elizabeth) 2018
칼리 클로스(Karlie Kloss) 2019~
에스티 로더의 모델 선정에 있어서 확실한 것 한가지는 얼굴과 몸매가 완벽한 모델을 선정한다는 점이다. 국내는 얼굴만 예쁘면 최고의 미인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미국은 반드시 몸매가 뛰어나야 완벽한 미인으로 간주하는 모양이다. 에스티 로더 50년 역사에 몸매가 얼굴보다 빠진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얼굴은 개성과 고전미를 추구하고 몸매는 항상 갑 오브 갑인 모델을 기준으로 둔다. 다리 길고 몸매 예쁘기로 유명한 칼리 클로스는 생긴 면면을 보아도 에스티 로더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외모이다.
아나 데 아르마스 2021
그리고 2021년 에스티 로더의 새 향수 론칭 모델로 기용된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 이번 기용은 좀 의외다. 기존 에스티 로더의 색채와는 좀 다른데 아무래도 샤넬 향수 모델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를 벤치마킹한 것 같다. 이 배우의 더 큰 활약과 더불어 향수의 뜨고 짐이 관건이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에스티 로더의 번외편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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