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예체능

필라테스의 기원과 적당한 복장과 운동 순서 등에 관하여

by roo9 2024. 4. 24.

필라테스는 생각보다 역사가 깊습니다. 20세기 초 독일의 피지컬 트레이너 조셉 필라테스의 이름을 따서 필라테스라고 지은 것도 새로 안 사실이고요. 그는 신체와 정신의 연관성을 믿고 힘과 유연성, 그리고 균형을 갖추기 위해 일련의 운동을 개발하였습니다.

 

 

 


컨트롤로지로 시작한 필라테스 히스토리

 

 

조셉 필라테스는 건전한 정신에 건전한 신체가 깃든다는 말을 실천하여 마음 즉 정신이 육체를 통제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운동 이름도 컨트롤로지라고 하였고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여 운동을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점차 필라테스는 대중의 인기를 얻었고 다양한 분야의 운동 종목에서 그들의 체력 단련용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필라테스의 원리

 

 

필라테스를 몰랐을 때는 단지 요가의 짝퉁 정도겠지 하면서 기계에 의존해서 보다 수월하게 하는 운동법으로 생각했는데 완전히 오판하였습니다. 필라테스는 생각보다 운동량도 많고 과격하고 위험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단시간에 절정의 땀을 낼 수 있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란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필라테스는 고도의 집중력과 통제력 그리고 중심과 흐름 및 정확성에 목적을 둡니다. 그리고 요가가 그러하듯 호흡을 중시 여깁니다. 필라테스를 제대로 배우면 이보다 더 완벽한 운동이 없을 테지만 값싼 곳에는 트레이너도 성의가 없으니 배우는 효과도 덜하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싸게 배우는 대신 제대로 알고 간다면 강사가 다소 성의 없이 가르쳐줘도 불평할 일이 없지 않을까요?

 

 

또한, 설렁설렁한 요가가 아닌 오히려 근육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남성들이 배워야 할 운동 같습니다. 특히 유연성과 복부 근육을 강화한 강력한 코어 운동에 중점을 두기에 컬리티가 매우 높은 운동이라 확신합니다.

 

필라테스 운동 순서와 방법

 

 

필라테스는 다양한 기구와 방법을 활용합니다. 작은 소품부터 거치된 기구까지 맨손 체조와는 거리가 있고 대부분 어떤 기구에 의존해서 운동을 하는 원리가 작동합니다. 현대에 와서 많은 변화도 있었고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서 배우는 것도 차이가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코어 근육 강화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란 겁니다.

 

 

 

이와 같은 필라테스는 복장도 중요한데요. 요가보다 동적인 움직임이 많고 신체의 밸런스와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해야 하는 운동이기에 신축성 있고 편안하게 붙는 의상을 입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필라테스 의상을 길거리에서도 버젓이 입고 다니는 게 문제인데요. 외국 셀럽들의 운동 전후로 입고 등장한 필라테스 의상을 파파라치가 찍어대니 일반인도 따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디자이너들이 옷을 만들고 다시 셀럽들이 그럴듯하게 입고 다니면서 민망한 악순환이 지속된 것 같습니다. 

 

 

 

앞머리에 헤어롤을 달고, 딱 붙은 필라테스용 의상을 입고 일상을 걷거나 등산을 간다거나 하는 행위는 음주운전보다 더욱 위험하고 금지할 사항이라고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각설하고,  맨발이나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는 전용 양말을 신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외 매트와 리포머, 캐딜락, 의자 및 다양한 기구를 수반합니다.

 

 

복장이 준비되었으면 준비 운동도 필요한데요. 본격적으로 필라테스 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기본 스트레칭이 필수입니다. 호흡을 가다듬고 제자리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선행하는데요. 여기서도 요가나 일반적인 스트레칭 운동과 다른 점이 있다면 속도에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빠르게 전개되는 운동이라기보다 정신과 호흡 그리고 근육이 같은 속도로 비교적 천천히 움직일수록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