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특징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이란 공간적, 시간적 제약을 극복한 인터넷 이용자간의 자유로운 정보 교환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 대면 커뮤니케이션과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을 혼합한 형태다.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기존 미디어와 정보 수렴 기능을 갖는다. 전세계 어디서든 데이터화 된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인터넷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특성
인터넷 이용자는 메시지를 선택하여 소비하는 수용자이고 동시에 생산하고 전달하는 전달자로 존재하는 쌍방향성을 지닌다. 누구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주제나 전달 방식이 정형화된 틀속에 한정되지 않는 개방성을 지닌다. 시간적 제약이 없고 이용자의 편리한 시간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비동시성을 지닌다. 지리적으로 분산된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지 않아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공간적 자유가 있다. 텍스트가 주요 소통 수단이며 얼굴 표정, 시선 접촉 제스처 등이 없다. 최근에는 목소리 소통도 가능해졌다. 실명이 아닌 닉네임으로 통용된다. 실제 인물이 누구인지 알기 어렵다. 그러다보니 익명성으로 인간관계의 규칙과 예절 등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다.
지면과 시간의 제약없이 무제한적 정보를 제공하고 제공받는다. 검색기능 활성화로 원하는 정보를 중요도와 인기도에 따라 확인 가능하다.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기사 및 정보 등을 한꺼번에 모아 제공 가능하다. 상품 구매나 정보 검색시 비교 기능 제공이 가능하다. 전세계의 네트워크를 자기 공간에서 언제든지 사용가능하다. 특정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 실제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해주는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가상 현실, 사이버 공간, 가상 세계 환경 등의 문화 경험이 가능하다.
가상 공동체 구성이 가능한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세대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세대는 인터넷을 통해 형성된 온라인 집단을 일컫는다. 관심이나 이해 관계를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성, 구성원으로서의 의식과 통제력이 약하고 법적 지위가 없다. 인터넷 속 남녀 관계도 메신저, 채팅, 이메일, 커뮤니티 등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하여 면대면 인식없이 새로운 관계 형성이 가능하다. 새롭게 형성된 관계는 취미나 가치관 공유가 전제 조건이다. 그래서 프로젝트형 인간 관계 중시형으로 바뀌었다. 그러다 보니 친분보다 실력이 중시된다. 또한, 계약 기간이 있는 실용적 합리적 인간 관계를 추구한다. 의리, 정, 평생 우정은 의미없는 시대가 되었다. 자신의 목표와 생활의 도움 여부가 인간 관계에서의 우선 고려 사항이다.
유목형 인간 관계를 추구하는 인터넷 z세대
공동의 목적을 위해 즉각적으로 구성되고 목적 이행 후 사라진다. 인터넷 공간의 노마드(nomad:유목민)특성을 지닌다. 인터넷 동호회 등의 짧은 만남을 흥미롭게 생각하며 공동체 의식 결핍, 가족 해체 등 우려되는 시각이다.
인터넷과 기성 세대와의 차이
| ip세대 | 기성세대 | |
| 온라인 중심 | 공간 | 오프라인 중심 |
| 제한적 | 기한 | 영구적 |
| 많음 | 대상 | 적음 |
| 합리성, 실용성 강조 | 방식 | 끈끈함 강조 |
| 잦은 이동, 치열한 경쟁 강조 | 성장환경 | 한 곳에서 계속 성장, 공동체 의식 강조 |
인터넷 커뮤니티의 정의
컴퓨터가 매개한 공간으로 컴퓨터 통신망에 연결된 일련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상호작용의 집합체. 가상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정을 갖고 인간 관계망을 만들기 위해 관심사에 대해 장기간 토론이 익숙하다. 즉, 가상 공간에서 관심 주제에 대해 반복적 접촉을 통해 사회적 관계가 형성된 것. 물론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는 어원이 같다.
메신저의 시작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메시지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대인 커뮤니케이션을 보조, 강화하는 수단. 즉각 전달한다는 의미로 인스턴트 메신저라고 불렀다. 1996년 미국아메리카온라인(aol)이 회원 접속 상태를 보여주는 버디리스트 서비스 시작, 1997년 실시간 대화 기능을 추가한 것이 시초이다. 한국은 1998년 디지토 닷컴이 최초 소개되었다.
인터넷 세계의 사생활 침해와 정보 공신력 문제
초기 특정 사이트 회원 가입 정보 등의 관리 미흡으로 일반인의 신상 정보 유출의 문제가 있었다. 특정 회사나 기관의 가입 정보가 광고 업체나 일반 기업에 판매되는 일도 아직까지 유효한 걸로 보인다. 정보의 공신력은 정보 가치를 가늠하는 척도이지만 인터넷 정보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길잡이가 없다. 그래서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가 아닌 쓰레기 정보의 바다라고 혹평한다. 왜곡된 정보로 인해 선동 및 악행 수단으로 남용되는 일도 적지 않다.
정보 불평등의 문제도 심각하다. 정보 부자와 정보 빈자 간의 간격 확대되면서 정보 빈자와 부자의 차이가 생긴다. 세대간의 정보 격차도 매우 심각하다. 첨단매체이 경우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경제적, 지적 능력 소유자의 정보 접근이 더욱 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