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영상물 촬영을 위한 여러가지 기법에 관하여
삼각대(트라이 포드)를 이용한 촬영과 핸드헬드 촬영
구도를 잡고 촬영하기 전에 어떠한 방식으로 촬영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초보자들은 손에 직접 들고 하는 핸드헬드 방식으로 촬영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촬영의 가장 기본은 삼각대를 사용하여 안정된 화면을 구사하는 것이다.
어쨌든 이 두 가지 스타일의 촬영 방식은 신의 느낌을 서로 다르게 표현해 낸다. 삼각대를 사용한 촬영은 카메라의 움직임이 안정적이고 부드럽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화면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지켜보는 객관적인 입장으로 느껴지게 한다.
핸드헬드로 촬영한 장면은 대부분 대상과 밀접한 거리에서 자유롭게 이루어진다. 이로 인해 카메라가 시청자의 눈이 되어 그 상황을 함께하는 듯한 느낌, 즉 주관적인 느낌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
트라이포드를 사용한 촬영
촬영의 기본은 안정되고 구도가 잘 잡혀 보기에 편한 숏이다. 트라이포드는 크게 팬이나 틸트와 같은 움직임을 지지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트라이포드는 크게 팬이나 틸트와 같은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게 하는 헤드부, 트라이포드 헤드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팬바, 그리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3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손쉽게 화면의 수평을 맞출 수 있는 수평계, 헤드부로 팬과 틸트를 구사할 때 움직임의 강도를 조절해 주는 댐핑 기능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트라이포드의 세팅 방법
가장 먼저 피사체를 촬영할 높이를 판단한다.
트라이포드의 헤드 위에서 카메라 자체의 무게 밸런스를 맞춰 주도록 한다.
댐핑 기능을 잘 활용하도록 한다.
물론 트라이포드는 안정된 자세가 기본이다.
핸드헬드 촬영
이것의 가장 큰 장점은 카메라맨의 신체의 일부가 되어 자유롭게 피사체와 함께하며 화면을 담아낼 수 있다는 것.
핸드헬드 촬영시 바람직한 자세
안정된 화면을 만들어 내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 흔들리지 않도록 잘 지지해 주는 것이 필수.
촬영시 주의할 점은 촬영 시 양쪽 눈을 모두 떠야 한다. 뒤쪽의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카메라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각렌즈가 유리하다. 화면의 수평 유지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피사체와 너무 달라붙지 않도록.
화면 구성과 구도
숏의 시간성
영상물에서는 각각의 숏을 가능한 쉽고 명료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
프레이밍
보여주어야 할 것과 보여 주지 말아야 할 것과 불필요한 것은 배제시켜 버리는 것
헤드 룸, 노우즈 룸, 리드 룸
헤드룸
화면의 위쪽 프레임과 피사체 사이에 일정한 공간을 비워두는 것. 머리위 공간으로 이해하면 됨.
노우즈 룸 혹은 루킹 룸
인물이 어딘가를 쳐다볼 때 그 시선이 향하는 쪽으로 여유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
리드 룸
방향성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는 피사체가 움직일 때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화면의 3분할-황금분할
1.618:1이 되는 비율.
전경과 배경
배경은 인물의 성격, 지위, 그리고 상황의 분위기 또는 시간적인 정보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제공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카메라의 높이와 각도
아이레벨
평상시의 눈높이,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실제 촬영시 가장 많이 이용된다.
로앵글
피사체보다 낮은 위치에서 위로 올려다보며 촬영하는 각도.
하이앵글
아이레벨보다 높은 위치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
카메를 아래로 놓고 찍으면 로우 앵글, 위에서 찍으면 하이 앵글
공간감과 깊이감
피사체의 배치
가로로 배치된 것보다 앞뒤로 배치된 것이 공간감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한다.
렌즈를 이용한 상대적인 크기와 초점의 조절
프레임 내에서 앞의 피사체가 뒤의 피사체보다 상대적으로 클 경우 공간적인 입체감을 느끼게 된다.
선적인 요소의 활용
수평선적인 요소들보다는 대각선 또는 사선적인 요소들이 포함된 화면이 좀 더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전경과 중경, 그리고 원경의 활용
3차원에서만 존재한다. 따라서 이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면 시청자는 공간의 깊이감을 인식.
빛(조명)을 이용한 입체감의 표현
빛의 명암으로 입체적인 느낌 배가.
색
색은 즉각적으로 시청자의 정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요소.
블루 톤과 앰버 톤의 조정
블루 톤은 차갑고 청량한 느낌, 앰버 톤은 주황색의 따뜻하고 평온한 느낌.
채도의 변화
채도가 높은 것이 보다 밝고 명랑한 느낌.
카메라의 움직임
인간의 시각적 경험과 카메라의 움직임
고개를 돌려 대상을 바라보기
좌우로 고개를 돌려 대상을 바라보기-팬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인 팬, panoramic view.
한눈에 보이지 않는 넓게 펼쳐진 장면을 바라보기 위해 고개를 돌려 대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움직임이다.
-한 화면에 다 보여 줄 수 없는 넓은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화면 내에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기 위해
-인과 관계를 설명해 주기 위해
-의외성을 보여 주기 위해
-관심의 대상을 옮겨 주기 위해
틸트 shot
고정된 카메라로 위아래로 회전하면서 촬영하는 것. 빌딩을 아래서 위로 훑듯 촬영한다던가. 간혹 뮤뱅 같은 거 보면 카메라맨들의 사심 가득 상하 촬영 컷이 목격되곤 하는데 정서적 느낌을 수반한다고 볼 수 있다.
걸어가며 쳐다보기
달리 숏
느낌과 목적을 위해 구사하는 움직임을 달리인이라고 한다. 드라마나 영화 등 엔딩씬에서 가끔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함.
달리아웃은 대상에게서 물러나며 멀어지는 움직임을 말한다.
달리숏과 줌숏의 차이
트래킹 숏
대상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대상이 움직이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숏.
-트랙(레일)을 이용하지 않는 여러가지 트래킹 숏
-여러 가지 소품을 응용한 이동숏
공중에서 대상 보기-크레인과 지미집
크레인은 고정축 위에 상하, 좌우로 회전이 가능한 크레인 암이라는 것을 장착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특수장비이고 지미집은 크레인과 동일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카메라맨이 직접 타지 않고 오퍼레이터가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지상에서 카메라와 암의 운용을 조작할 수 있게 만든 것
이동 숏을 구사할 때의 주의점
-숏의 시작과 마지막은 반드시 정지 숏으로 촬영할 것
-노출과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