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lcol media/미디어 리뷰 모음

볼 만한 정치 유튜브 채널을 찾고 있다면 '어벤저스 전략회의' 강추

by roo9 2024. 4. 12.

아빠는 누가 당신한테 바둑을 잘 두느냐고 물으면 잘하는 사람 앞에서는 못 두고  못하는 사람 앞에서는 잘 둔다고 답한다는데요. 저도 정치 잘 아느냐고 물으면 그리 대답할 것 같습니다. 정치학적으로는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그냥 사회 이슈에 관심갖다가, 나도 모르게 선동에 놀아났던 현실에 띠용하고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을 느끼다가 직접 팩트 체크를 하게 되면서 소위 정치충이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그냥 내가 어떤 이념 성향을 추구하는구나 정도만 아는 정도인데요. 정치를 잘 안다기보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데 비중을 두고 싶네요. 그런 제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채널은 어벤저스 전략회의입니다.

 

 

 

https://www.youtube.com/@user-om1rb3eq9y

 

어벤저스전략회의

할 말은 하겠습니다. 자율구독료 계좌 : 하나은행 158-910018-41304 (주)어벤저스전략회의 #신지호 #이현종 #서정욱 #강찬호

www.youtube.com

 

     


    좌파에서 우파로

     

     

     

    젊은 시절에는 정치에는 1도 관심이 없고 오히려 그때는 민주당 지지하는 게 구태로 느껴진 거 같기도 한 것 같고요. 뭔가 투쟁만 하는 정당 느낌이 났었는데 최근보니 완전 극좌 공산당이 되어 있더라고요. 아무튼, 그때는 또래중에 정치 얘기하면 왜 이래 아줌마같이, 이런 말을 해주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그런 아줌마가 되어 있네요.

     

    아무튼, 결혼 후 조금 한가해 지면서 시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뉴스보는 시간도 늘다보니 자연스럽게 우경화가 된 것 같습니다. 정신을 차린 거라고 봐야겠죠. 뭐랄까  가짜 뉴스가 양산되면서 직접 찾아보게 되면서부터 우파로 정착했다고나 할까요? 감성보다는 이성적인 접근을 하게된 겁니다.

     

     

     

    그래서 특히 젊은 여성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민주당 지지하는 심리를 이해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단순 겉멋에 민주당이 더 낫다고 생각했던 것과 같은 차원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은 워낙 개념이나 이념은 없는데 인기 많은 연예인들이 민주당을 추종하니 더 근사해 보이는 것이겠죠. 나이가 들어 이런 연예인을 좋아하거나 음악 듣는 일도 줄고 감성보다 이성이 앞서다 보니 조금 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살게 되고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관점으로 받아들여서 자연스럽게 우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젊어서는 진보 늙어서는 보수화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또 진보 보수 개념보다 그냥 좌파 우파란 표현이 더 맞는 말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진보라고 하는 민주당이 더 꼰대 느낌나고 진보보다는 민족주의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그리고 보수는 말만 보수지 오히려 진보적인 성향이 뚜렷하고요. 그래서인지 이상한 괴리감도 있고요. 

     

     

    언론은 늘 정권의 입맛에 맞게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에는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대중을 조종하는 가운데 이러한 반발로 유튜브 시사 채널이 증가하게 된 것도 있고요. 그런데 제가 처음부터 너무 매운맛 채널을 본 겁니다. 그래서 너무 극우스럽게 가는듯하다가 저것들도 우파라기보다는 그냥 돈 밝히는 돈파구나 싶어서 다 구취하고 조금 멀어지긴 했는데요. 좌파 시사 채널도 상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극좌는 김어준을 중심으로 극우는 가세연이나 신의한수 같은 채널에 해당하는 것 같은데요. 이런 채널들은 절대 시청하지 말기를 권합니다. 좌파 채널은 팩트보다는 선동에 특화되어 있고 우파랍시고 나온 채널들은 실익에 급급해  한결같이 다 돈파들입니다. 우파는 개인주의가 많아서 그런지 하나로 뭉치는 게 아닌 다들 자기가 잘났다고 파편화되어있고 그래서 김어준 하나로 똘똘 뭉쳐있는 좌파를 이기지 못하나 싶기도 하고요.

     

     

     

    어벤저스 전략회의를 추천하는 이유

     

     

     

     

     

     

    정치 평론보다는 생생한 현장을 촬영해주는 유튜버 위주로 보다가 어벤저스 전략회의 채널을 안 지는 얼마 안 되었는데요. 문화일보 기자 출신 이현종과 국회의원 출신 신지호가 주관하는 이 채널은 정통 우파를 지향하면서 핵심적인 뉴스와 평론 위주로 진행하는데 정치 유튜버 채널 중 가장 수준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채널들은 나름 변호사 출신, 기자 출신, 국회의원 등등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지만 결국에는 자기 팬덤화, 이익 추구에만 급급한 편이라 볼수록 실망과 신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벤저스 전략회의 채널은 검증된 패널 위주로 정론 미디어 채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편이나 지상파 채널의 좌파 우파 패널 갈라서 딱딱하고 긴박한 느낌의 진행 방식 보다 우파 위주의 방송을 하다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과는 다른 논평을 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옳은 방향을 지향하고 무엇보다 지성적인 느낌을 주는 채널입니다. 그래서 정치 유튜브 추천해줘 하면, 비교적 자신있게 말해 줄 수 있는 채널이란 거죠. 그러니까, 왜곡된 정보도 바로 잡아주고 정당 그리고 정권의 내부 소식 및 방향성 및 중심을 잡고 잘 알려주는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뭔가 돈벌이에 급급한 채널보다는 국민들에게 제대로된 정보와 정치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이 큰 방송이라고 보이며 누구보다 나라가 잘 되길 간절히 바라는 애국자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정치 관련한 채널에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이상한 방송보고 세뇌 당하지 마시고 비교적 건조하면서 건전한 어벤저스 전략회의 같은 방송을 추천합니다. 이번 총선때도 나이든 어르신들이 이상한 유튜브들에 속아서 비례대표는 8번찍자는 등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좌우지간 극좌나 극우는 지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4VanK1tS_iU?si=_CiHAteXN-X5eaj4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