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643 물이 많은 사주의 이중적 특징에 관하여 사주에서 물이 과하게 많으면 독특한 기질과 함께 이중적인 성향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같은 물이라도 양수와 임수도 차이가 있습니다. 물이 많은 사주의 공통된 특징과 기질을 살펴보겠습니다. 물이 많은 사주의 이중적 성향에 관하여사주에 물이 많은 사람들은 술사들이 주로 이중적이다, 속을 알 수가 없다고들 합니다. 게다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응큼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탁한 인상의 소유자가 있는가 반면 차갑고 도도하고 청결한 인상이 있습니다. 전자는 신뢰를 얻기 어려우면서 음탕 방탕하다는 의심과 정황을 보이는 편이며, 후자는 맑은 물에 고기가 살지 않듯이 지나친 고결함으로 고립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고기가 살지 않는다고 마시기에 적당한 물도 아닌 거잖아요? 이것은 눈치가 없거나 나만 독야청청 구는 .. 2025. 4. 9. 비둔한 왕좌, 권력의 고립이 초래한 몰락 모압의 왕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체격의 압제자로, 18년간 이스라엘을 지배했습니다. 에훗은 이스라엘의 해방자로 등장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있나이다"라는 말로 에글론의 측근들을 물리친 후, 홀로 있게 된 에글론의 배에 칼을 꽂아 그를 처단합니다. 이 이야기는 권력의 비대함이 결국 자신의 몰락을 초래한다는 교훈과 함께, 억압받는 자들의 해방과 변화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현대 정치에서도 권력자들이 비슷한 패턴으로 민심과 현실을 외면하다 결국 몰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 3장에 등장하는 에글론 왕 사사기 3장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모압의 왕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다고 성경은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체구만큼이나 컸던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그의 압제였습니다. 18.. 2025. 4. 8.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사이에 있는 가나안 신화 스토리 고대 근동의 역사는 거대한 제국들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 사이 강대국에 눌리면서 독자적 신화와 문화를 지닌 땅이 바로 가나안입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엘도라도 젖과 꿀이 있는 땅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들이 신봉한 바알과 아세라 등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가나안의 위치가나안은 현재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서부 시리아와 요르단을 포함하는 지역에 속합니다. 동쪽의 메소포타미아와 서쪽의 이집트 사이의 문화적 교차로 역할을 했습니다. 수많은 도시 국가들이 흥망을 거듭하며 주변 강대국들의 영향을 받았지만 가나안은 자기만의 신화와 언어를 발전시킨 독립된 문명권에 속했습니다. 가나안 신화 핵심 신화와 신들의 계보 가나안의 최고신이자 신들의 아버지 엘(El)은 창조와 질서의 신입니.. 2025. 4. 8. 콘텐츠가 권력이다, 문화주의 시대에 새로운 지도자상은? 오랫동안 민주주의를 인류 정치 체제의 완성형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든 지금,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라는 정치 시스템을 넘어 문화주의를 새로운 시대의 이념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문화주의에 관하여 문화주의란 말은 그냥 문득 생각난 것인데 1950~70년대 영국 문화연구에서 등장한 용어라고 한다. 일부 학자들은 마르크스주의적 전통 안에서 경제 결정론을 비판하며 인간의 행위와 역사적 경험의 핵심은 단순 계급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라고 주장했다. 그들에게 문화는 단순한 상징체계가 아닌 삶의 전체 방식이며 사회 분석은 경제 구조뿐 아니라 삶의 감각과 의미 체계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관점이었다.이러한 학문적 배경과는 별개로 요즘 민주주의란 이름으로 온갖 패악질을 자행하는 정치인들을 .. 2025. 4. 5. 창조 신화의 공통점 거인의 신화 혹은 실화? 세상의 시작을 설명하는 다양한 신화 중에서도 북유럽 신화의 창조 이야기는 특별히 매혹적이다. 거인의 시체로 세상을 만들고, 나무에서 인간을 창조하는 이 이야기는 북유럽의 자연관과 세계관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공허의 세계 물과 불이 만나는 지점에 '긴눙가가프'라는 공허의 세계가 생겼습니다. 이 심연의 세계에서 물방울이 모여 최초의 거인 이미르가 탄생했습니다. 이미르는 암소의 젖만을 양분 삼아 수많은 거인들을 양산했습니다. 태초의 신 부리의 손자들인 오딘, 빌리, 베는 이미르와 그의 자손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세 형제는 이미르를 칼로 찔러 죽이는데, 이미르의 몸에서는 엄청난 양의 피가 쏟아져 나와 거대한 홍수를 일으켰습니다. 이 피의 홍수로 대부분의 거인들이 죽었고, 오직 이미르의 손자인 베르.. 2025. 4. 4. 평등이란 이름의 불균형에 관하여 여호수아서의 제비 뽑기를 보면서 겉으로는 공정한 분배를 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기득권이 보장된 불평등한 구조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며 평등은 그저 시스템 밖에서만 존재하는 말 같이 느껴집니다. 제비 뽑기란 시스템성경 여호수아편을 읽다가 평등이란 단어를 생각해 봅니다. 여호수아가 군대를 이끌고 가나안 땅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지파들끼리 땅을 분배받는데요. 뭔가 미온적인 다른 지파들을 위해서 공평하게 한답시고 제비 뽑기로 나눠 갖게 됩니다. 그런데 구약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제비 뽑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호수아가 집권한 시기부터가 군사정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세가 율법을 정리하고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제대로 점령하는데 잔인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 아이.. 2025. 4. 1. 기브온과 이승만의 탁월했던 생존 전략 성경을 읽다가 기브온의 꾀를 보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생각났습니다.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언약을 맺은 과정과 이승만이 미국과 동맹을 맺은 과정이 참으로 비슷하면서 탁월한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기브온의 화친과 이승만의 한미동맹 체결 과정기브온의 화친 과정 성경 속에 가나안에 속한 기브온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냥 기브온이라고 하겠습니다. 여호수아 9장을 보면 이스라엘 군대에 위협을 느끼고 기브온 사람들이 마치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위장하고 낡은 옷과 완전범죄를 위해 곰팡이가 핀 빵까지 내밀며 이스라엘에게 화친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겠다가 아닌 일종의 동맹 같은 것을 요구한 것이죠. 뭔가 승리에 도취되었던 것인지 권력뽕을 맞은 것인지 여호수아는 덜컥 언약을 맺고 맙니다. 하나님.. 2025. 3. 27. 유다지파와 에브라임지파의 대립 최후의 승자는? 성경에서 유다지파와 에브라임지파는 하나님의 열 두 지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명망 있는 가문에 속합니다. 다윗 왕가를 배출한 유다 지파와 요셉의 후손이며 여호수아가 속한 에브라임 지파는 그야말로 명문가입니다. 그중에서 유다 지파는 12지파 중 최대 최강 힘을 보유한 지파였습니다. 여호수아 7장에서 비롯된여호수아 7장에는 조금 황당한 사건 하나가 발생합니다. 일명 아간 사건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아이성의 패배 원인을 유다 지파 소속의 아간이 전리품을 훔친 죄 때문에 가족이 몰살당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간에 대한 신상 정보는 간략한 족보 밖에는 전혀 나와 있는 것이 없는데요. 단서라고는 유다지파 소속이라는 것뿐입니다. 유다지파는 12지파 중 가장 힘이 센 지파입니다. 그리고 당시 여호수아가 집권한.. 2025. 3. 25. 이전 1 2 3 4 ··· 20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