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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여자에게 해당하는 고독하고 외로운 고란살에 관하여

by roo9 2023. 3. 16.

여자에게 해당하는 고란살은 고독하거나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살이라고 하여 일주에만 적용이 됩니다. 고란살에 해당하는 일주로는 신해일주, 무신일주, 정사일주, 갑인일주, 을사일주가 해당합니다. 고란살이 있으면 과거에는 사별이나 생이별을 하는 흉살로 보았는데 현대에서 고란살은 별반 의미가 없지만 비교적 고독한 성향이 강한 일주로 보면 됩니다.

 

 

 

 

     


    고란살 의미와 고란살 보는 법

     

     

     

     

    고란살은 외로울 고에 난새 란(鸞)을 사용하여 외로운 새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새가 암수 짝을 이루어야 보기가 좋은 법인데 홀로 있으면 외롭고 허전해 보이는 법이니까요.

     

    사주에서 고란살은 태어난 일주로만 보며 앞서 서술한 신해, 무신, 정사, 갑인, 을사 일주는 일지 식신이나 상관 혹은 비견 겁재가 있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식상 혹은 비겁이 일지에 있는 게 왜 외로움과 연관이 있는지 거기까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공식처럼 적용되는 것이니 참고만 하면 될 듯합니다. 고란살은 여자에게만 해당한다고는 해도 남자도 이 일주에 해당하면 비교적 배우자 운이 좋지 않다고 보는데요. 과거에는 남녀 부부가 함께 해야 바람직하게 보았기에 누구든지 결혼하고도 따로 떨어져 있으면 불길하다 여긴 것 같습니다. 게다가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도 큰 문제가 있게 취급했을 테니까요. 그러나 현대에는 꼭 고란살이 아니어도 생활 방식도 다양하고 오히려 고독한 것을 즐기는 쪽에 가까운 편인 것 같습니다.

     


    결혼에서 길흉을 보는 고란살

     

    어쨌거나 고란살은 결혼운에서의 길흉 판단을 메인으로 본다고 합니다.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혼자 있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즐기는 분들에겐 크게 나쁠 이유가 없겠지만 고독함에 불안을 느끼고 특히 결혼 생활에서 홀로 될까 불안한 분들이라면 사별이나 이별에 벌벌 떨지 마시고요. 비교적 주말 부부라던가 맞벌이 등으로 데면데면해질 수 있는 확률이 높거나 오히려 그런 삶이 바람직하다고 받아들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능력 있는 여성을 상징하는 고란살

     

    보통 남녀 불문 능력 있는 사람들은 주변이 고요하고 고독하기 마련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동료 직원들과 마주 앉아 일하다가 승진할수록 자기 방이 생기고 층수가 높아지면서 홀로 남아 권위를 누리게 되는 모습을 종종 보셨을 겁니다. 이렇듯 고란살은 현대인 특히 여성에게는 능력 있는 살로 봐도 무관합니다. 식상이나 비겁이 일지에 깔고 있다는 것만으로 능력 있고 재능이 있다는 것을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주에 고란살이 있으면 집안에서보다 사회에서 더 인정을 받을 수 있기에 남편 혹은 이성보다 일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과는 소원해도 자식 사랑만큼은 끔찍한 것도 고란살 여성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인정 많고 성격 좋고 소신도 뚜렷해서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잘 해내는 고란살 중 특히 신해일주와 을사일주가 가장 기운이 강하다고 합니다. 

     

     

     


     

    고란살 일주별 특징

     

    고란살 중 갑인일주생은 능력있는 여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해도 개인 사업을 해도 자기 주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기에 결혼 후에도 자기 일을 꼭 갖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짜 고독이 병이 되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재복 많은 을사일주생은 자신의 미모도 뛰어나지만 잘생긴 남편을 만날 확률도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끼가 많고 돌아다니기 좋아하니 잘 조절해야겠죠?

     

    일상에서 남편 없이 사는 사람이 가장 많은 편에 속하는 정사일주는 확실히 고란살이 적용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사일주생 여성은 자신만의 특출한 재주가 있는 데다 남편복이 없으면 자식복이라도 있으니 혼자라고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신일주생 여성은 자신이 큰 욕심만 없으면 그냥 혼자서나 둘이서나 상관없이 어디서든 무던하게 잘 사는 편입니다. 남들 보기에 어때 보일지 몰라도 본인이 행복하면 그만이니까요.

     

    신해일주생 여성도 매우 특출나게 아름다운 여성이 많은 일주로 유명한데요. 을사일주처럼 본인 혹은 남편이 잘생겼지만 을사일주생 보다는 정적인 편이라 남들 보기에는 고독해 보여도 본인은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하고 산다는 점.

     

     

     

     


     

    고란살 정리

     

    고란살은 여성에게 붙는 고독살이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남편과 생이별하는 박복살로 보았지만 현대에는 오히려 능력 있고 사회생활 잘하는 살로 간주하여 매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러니 자신의 일주가 고란살에 해당한다고 겁먹지 마시고 남들보다 센스 있고 능력 있어 남편 혹은 남성과 소원해질 수 있으니 이 점만 잘 알고 있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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