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은 공주의 남자로 더 단단해진 느낌 탓일까. 홍수현의 차분하고 군더더기 없는 연기가 무척 마음에 든다. 초기보다 많이 향상된 김태의 연기력도 칭찬해 줄만 하지만 여전히 학예회 분위기에 일관성 없는 느낌 때문에 불안 불안한 것에 비하여 홍수현은 무척이나 안정적이다.
그녀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 싶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웬만한 배역 탓에 더 돋보이는가 싶기도 하고.
물론 홍수현도 예쁜 배우이긴 하지만 미모로 따지면 김태희에게 비할 바는 못된다. 외모로 따지면 확실히 김태희보다 딸리는 느낌이 들지만 연기에선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보임.
한 연기 한다고 했던 문근영보다도 빛을 발하여 승승장구하고 있는 소이현이 있듯이 김태희도 최지우가 주연으로 나왔던 드라마에서 주목을받은 조연으로 최고의 스타에 오르지 않았는가. 연기에선 조연이 주연을 빛내는 역할을 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주연이란 조연을 빛내기 위한 자리가 아닌가 생각될 때도 있다.
보통 수순이 그렇다. 보다 관대하게 보게되고 보다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조연의 역할로 결국에는 주인공이 되어 빛이나는 자리. 홍수현이 그동안 다져 놓은 실력으로 이제야 빛을 발하며 더 높이 비상하게 되지 않을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오는 건 당연한 일이다. 물론 자존심이 많이 상한 김태희도 당대의 톱스타들이 당했던 연기력 문제를 분명 깨끗이 씻어낼 수 있을 날이 올 거다.
그러나 이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만큼은 사실, 여러가지로 흠이 워낙 많은 드라마라 짜증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홍수현의 연기력 만큼은 므흣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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