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자리 (Aquarius 1/23~2/19)
물병 자리는 인간의 나이 77세 정도에 해당하는 노회한 별자리입니다. 계절로는 춥고 매서운 기운이 한창인 늦겨울 이지만 낮이 길어지고 있어 봄을 오려나 하는 기대감이 충만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계절의 끝이면서 삶의 끝에 해당하는 물병자리는 종말의 시대와 일치합니다. 그래서 물병자리는 남다르게 철학적이고 신비함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인생의 마무리 물병자리의 포인트
자신의 삶과 타협 혹은 화해도 하고 주변 사람들과 평화로운 관계를 맺으며 일종의 인생의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래서 물병자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일지로 모르겠습니다.
삶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거짓은 무용하니까요. 그래서인지 물병자리는 매우 솔직하고 활동적이며 탐구적입니다. 감성도 풍부하고 꿈도 많은데 물고기 자리에 가까울수록 이런 증상은 더하지만 물병 자리에 더 가까우면 보다 진지하고 철학적이며 현실적이게 됩니다.
대체로 물병자리는 인생을 헛되이 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성공지향적인 사람이 대부분이며 그때문에 많은 충돌이 생기기도 합니다. 성공이란 경쟁을 수반하는 것이기에 결코 남과의 싸움에서 질 수 없고, 때로는 먼저 공격하여 차지하는 경우도 생기니 욕심도 많고 호전적이란 소리를 들을 수밖에요.
물병자리의 성향
하지만 거친 외면 뒤에는 예민한 감수성이 가득차 있습니다. 보통 싸움 잘하는 폭군이 눈물도 많듯이 이런 것은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포악하다고 눈물도 없는 비정한 사람이라고 봐도 안 될 것이며 눈물이 많다고 모두 나약하거나 선한 사람이라고 볼 일도 아니란 겁니다. 극과 극은 만난다고 감정 표현이 풍부할수록 다른 이면이 있는 겁니다.
물병자리가 지니는 행운의 색상은 푸른 사과빛으로 의상이나 건축 및 자동차 컬러로 추천합니다. 푸른 사과빛 자동차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행운의 꽃은 벚꽃과 동백꽃이고 숫자는 4를 나타냅니다.
에메랄드와 옥이 물병자리에게 행운의 보석이고 나라는 아랍이나 북유럽이 좋다고 합니다. 매월 4일, 13일, 22일은 행운이 깃든 날이며 토요일이 좋다고 합니다. 장소는 서점이나 도서관, 극장이 좋다고 하니 좋은 일이 생기고 싶다면 위의 장소를 선택해 보세요.
물병자리는 고독하고, 철학적인 것 같지만 성공지향적인 별자리라서 누구보다 사람들 가운데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간과 더불어 사는 삶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도덕적 잣대보다는 그냥 더불어 같이 사는 삶을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혁명가도 아니고 대중의 일원도 아닌, 쉽게 말하면 패션 좌파 정도로 규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을 동정하고 그들 위에 뽐내고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부류. 거기다 반드시 그들 위에서 승리해야 만족하는 부류입니다.
물병자리는 가을에 볼 수 있는 별자리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 소년이 어깨에 물병을 메고 있고 그 아래쪽으로 두 줄의 별이 물병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남쪽 물고기 자리의 물고기가 받아 마시고 있습니다. 물병자리는 9월 초순 밤 10시쯤 정남쪽에서 뚜렷이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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