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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생년월일이 같은 여자 연예인 비슷한 듯 다른 인생 사주 보기

by roo9 2023. 3. 22.

생년월일이 같다는 것은 사주팔자 중 적어도 여섯 자가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동종업계에 종사한다면 더욱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찾아본 연예인 중 생일이 같은 경우는 도지원과 강문영, 최진실과 옥소리, 강소라와 박신혜 조여정과 조은지 그리고 성유리와 유진외 서민정과 임수정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같으면서 다른 인생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생년월일이 같은 90년대 톱스타 연예인들

 

 

 

 

도지원과 강문영은 1966년 3월 5일생으로 나옵니다. 생일이 둘 다 맞는 거라면 병오년, 경인월 계해일주에 해당합니다. 발레를 전공해서 발레리나로 활동하다 연예인이 되면서 90년대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현재 미혼 상태입니다. 그녀 인생 정점을 찍은 작품은 여인천하의 뭬이야? 인가 대사만 기억에 남는데요. 단독 주연 드라마 중 크게 히트한 작품은 없어 보입니다. 

 

한편 십대 중반에 데뷔하여 80년대 cf모델로 알려지면서 스타가 된 강문영은 80년대 중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절정의 인기를 구사합니다. 그녀 역시 대표작은 영화 물 위를 걷는 여자 밖에 기억이 나질 않지만요. 아무튼 서구적인 체형과 외모로 절대 미모 절대 스타 자리를 유지한 스타입니다. 그녀는 이승철과 결혼 후 이혼하였고 재혼하여 딸이 하나 있고 현재는 혼자 살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문영은 공백기에 잠시 미술을 배우러 파리로 유학을 간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미모도 특출하고 둘 다 예체능계에 남다른 소질이 있어 보입니다. 집안도 비교적 유복했던 것으로 짐작되고요.

 

 

 

 

 

1968년 12월 24일로 무신년 갑자월 무진일주에 태어난 최진실과 옥소리는 둘 다 기구한 팔자의 소유자들로 유명합니다. 최진실은 가난한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미술에 소질이 있었고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1990년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로 자리 잡습니다. 삼십 대 초반에 연하 야구 선수와 결혼해서 1남1녀를 낳았고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불화로 이혼하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며 나이 마흔에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한편, 1980년대 말에 데뷔하여 최고 청순미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옥소리는 더 잘 나갈 수 있었을 텐데 당대 스타 변우민과 공개 연애를 하였고 결혼은 배우 박철과 합니다.  둘 사이에 아들 하나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중간에 쌍꺼풀 수술을 두껍게 하더니만 요리사와 외도를 하고 공개적인 망신살이 뻗칩니다. 더 놀라운 것은 박철과는 이혼 사유가 요리사가 아닌 다른 남자와 외도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암튼, 박철과는 이혼하고 요리사와 함께 외국으로 가서 살면서 두 아이를 낳았고 결국 그 남자와도 헤어집니다. 이래저래 연예계에 복귀는 영구적으로 힘들어 보이는데요. 노년에 생계형 배우로 나온다고 해도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불러주는 데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성유리와 유진 그리고 서민정과 임수정

 

 

 

 

1990년대 중후반 걸그룹 1세대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조상에 가까운 핑클과 SES의 인기는 지금의 블랙핑크 등은 저리 가라 할 정도였죠. 그중에서 그룹별 얼굴 담당에 일조한 핑클의 성유리와 ses의 유진이 대표적인데요. 당시만 해도 여자 가수들이 이렇게 인형같이 예쁜 경우가 없었는데 지금 봐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둘 다 생일이 같다는 점입니다.

 

신유년 경인월 경진일주생으로 가수에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행보마저 비슷합니다. 어릴적 괌으로 이민 가서 생활하다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한 유진은 2011년 동료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서 두 딸을 낳고 배우 생활에 충실하며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유리는 아버지가 명망 있는 장신대 교수였습니다. 그런 집안에서 걸그룹 스타가 탄생한 게 놀랍긴 하지만요. 연예 활동하면서도 연기력 논란 빼고는 물의 빚는 일 없이 차분하게 잘 지내다 2017년 프로 골프 선수와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유진과 성유리 둘 다 신앙심이 돈독한 것부터 두 딸을 키우며 사는 것도 뭐랄까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매우 순탄하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의 미모에 비해 남편을 잘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000년대는 개성있는 미인들이 대거 등장하였는데요. 그중에서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의 임수정과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 속 서민정은 엄청나게 귀엽고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스타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둘이 기미년 신미월 기묘일주생으로 생일이 같습니다. 둘이 뭔가 다른 듯 비슷한 매력이 풍기는데 무엇보다 동안의 매력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배우 서민정은 아버지가 고위직 근무를 했으며 그녀도 공부를 잘해 이대 법학과를 졸업한 재원입니다. 한창 잘 나가던 무렵에 잘 나가는 치과의사와 결혼해서 현재까지 뉴욕에서 딸 하나를 키우며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수정은 고교 때 잡지 모델로 시작하였고 대학은 가지 않았습니다.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학창 시절에 좀 놀았다고 한 것을 보니 공부에 딱히 관심은 없던 학생이었나 봅니다. 그녀는 배우로서 서민정보다 많은 경력을 쌓았고 떠도는 소문은 좀 있었으나 공식적인 열애는 없었고요. 현재까지도 싱글로 살고 있습니다. 서민정과 임수정은 외모 분위기는 비슷해도 라이프 스타일은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생년월일이 같으면 운명도 같다?

 

 

 

 

 

 

옛날에 고 김영삼 대통령과 똑같은 사주의 사람이 거지로 살고 있는 것을 비교하면서 사주가 같다고 운명도 같은 것을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 방송을 본 것 같은데요. 쌍둥이도 다른 인생을 사는 마당에 생년월일이 같다고 운명이 같다는 것은 좀 억지겠죠. 하지만 일련의 연예인 리스트를 추리면서 동종업계를 선택한 것부터 운명이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경오년 무인월 갑인일주에 태어난 강소라와 박신혜는 살이 잘 찌는 비교적 기골이 장대한 체형은 비슷해 보입니다. 외모는 사뭇 다르지만 둘 다 엄청난 미인이라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고요. 강소라는 2020년 한의사와 결혼 소식을 전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다음 해에는 딸을 낳아 삼십 대 초반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박신혜는 2022년 동료 배우와 결혼해 속도위반하고 4개월 후에 득남하였습니다. 결혼이 늦거나 아예 안 하는 연예계 추이를 볼 때 이들의 이른 결혼은 대중을 꽤 놀라게 하였습니다. 

 

 

 

 

강소라와 박신혜는 다른 듯 미묘하게 비슷한 라이프 패턴을 보이는 반면 조여정과 조은지는 상당히 상반된 이미지입니다. 신유년 경인월 기미일주생 조여정은 매우 여자여자한 반면 조은지는 매우 중성적인 이미지고요. 조은지는 원래부터 마른 체형이었고 조여정은 통통한 몸에서 엄청난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너무 마른 몸매로 재업했습니다. 일단 조은지는 199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하여 영화계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로 대중적 이미지보다는 마니아가 많은 편인데요. 개인적으로도 왕팬입니다. 조은지는 2014년 결혼하였고 남편은 당시 매니저였으며 현재는 굵직한 엔터의 대표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연애도 오래 하고 자녀 없이 결혼 생활도 원만히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튀지 않으면서 차근차근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면서 실속 있고 예술적인 삶을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여정도 조은지보다 1년 앞선 1997년에 잡지 모델로 데뷔하여 배우로 활약하게 됩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전공하고 석사과정까지 이수하였고 완전 톱스타 반열까지는 아니지만 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제적인 배우로 거듭난 내공의 소유자입니다. 그녀의 은근과 끈기의 원천이 부모의 막대한 빚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재까지 스캔들 하나 없이 일만 주야장천 해 온 터에 항간에는 소문이 돌기도 하지만요. 어쨌거나 스캔들 없이 혼자 산다고 연애 한 번이 없었겠나 싶긴 합니다. 

 

 

어쨌거나 일상에서도 흔한 일은 아닌데 생년월일이 같은 여자 연예인들이 더러 있어서 리스트 해 봅니다. 반응 좋으면 남녀생일 같은 연예인도 리스트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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