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애들은 뭘 해도 예쁘긴 하지. 하지만 나는 저게 유행하리라고는 조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어떻게 저게 멋이 될 수 있는 거지?
자다가 이불킥할 유행 스탈 1위라고 하고 싶을 정도임.
웃기려고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예쁜 건 더더욱 아니고 그냥 튄다. 그냥 막 급하게 나온 차림 같고 뭐 그래.
옛날에 엄마가 한 번 그러고 나갔다가 챙피해 하면서 엄청 웃던 기억이 있긴 해.
이 스탈을 최초로 유포한 하니도 이게 그리 유행이 될 줄은 생각조차 못했을 거야. 의도했으면 천재고.
으레 연예인들 차 안에서는 바쁘니까 고정하느라 머리에 미용실 꽃핀도 꽂고 헤어롤도 마는 게 다반사야. 그런데 저걸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버젓이 달고 돌아다닌다고?
(간만에 지하철 타고 롤머리 발견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포스팅 중임)
난 그런 애들을 볼 때마다 패션에 주체성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어.
행여 할 일이 있다면, 아니 그렇기 보여주고 싶다면
자가를 운전하며 가다가 롤을 만 상태에서 급하게 편의점에 들어갈 일이 있어서 잠시 노출되는 찰라의 엉뚱한 매력쯤으로 연출해야지.
출근길에 혹은 이성을 만나러 가면서 그러고 다닌다면 휴...민망함은 누구 몫이냐고.
벌써 몇 년이냐고. 초기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이젠 드라마니 어디니 할 것 없이 다 저 헤어롤 씬을 끼워 넣는단 말이지. 참. 내숭이 없어진 건지. 편리함을 매력으로 치환한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간다.
내가 늙은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 것 같다.
멋에 나이가 뭔 상관.
보기에 웃기면 그냥 웃긴 거야.
앞머리 헤어롤을 장착해서 얼굴이 더 갸름해 보이길 해 작아 보이길 해. 그냥 웃겨. 웃기다고.
그러니 제발 그만 하고 다녀. 예쁜 애가 저러고 다니면 무식해 보이고 못생긴 애가 저러고 다니면 안타까워.
제발 이제 헤어롤 유행은 끝내자 좀. 진짜 너무 안 예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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