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살 중 자묘형은 물을 많이 줘서 죽는 식물이나 불청객이 와서 주인행세를 하는 형국과 같습니다. 유약한 을목을 차가운 자수가 들이닥치니 서로에게 좋을 것이 없어 보입니다. 과습, 과식, 과욕 등으로 화근이 되어 형벌을 받게 된다는 자묘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묘형에 해당하는 유명인 중에는 서유정, 백지영, 엄태웅, 강지환 등이 있습니다. 이에 앞서 형살에 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읽어 보시고요.
예의를 모르는 자묘형에 관하여
형살에 관해 궁금한 분은 아래 포스팅 참조
지지 자수와 묘목은 물과 식물이 만나는 격으로 얼핏 보면 수생목이 되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상극이면 상극이지 좋을 턱이 없습니다. 연약한 화초에 얼음물을 붓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특히 식물은 물을 적게 주는 것보다 많이 줘서 즉 과습 되어서 죽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물을 많이 주면 뿌리 자체를 썩게 하기 때문에 근간을 파괴하니 이보다 더 나쁠 수 없을 겁니다. 그밖에 식탐이 너무 많아 과식해서 탈이 나거나 애인이나 부인이 있음에도 다른 사람에게 눈독을 들여 불륜 등 구설수에 오르고 부모 형제 등에 모질게 하여 패륜을 저지르는 등 욕심 많고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형살이 바로 자묘형입니다.
영화 원초적 본능이 연상되는 자묘형살
오래 전 영화인 샤론스톤 주연의 원초적 본능은 자묘형살을 연상하게 합니다. 영화 속에서 얼음송곳인지를 이용해 살인을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요. 송곳을 이용해 얼음을 깨는 이미지가 딱 자묘형처럼 보입니다. 차갑고 살벌하고 위험하고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기질이 바로 자묘형에 해당합니다. 이에 더해 사주에 자묘형이 안 좋게 발달하면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 연애 중독 등 치명적인 중독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염치와 수치를 모르는 비윤리적인 태도가 문제
올해는 계묘년이라 사주 내에 자묘형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다고 해도 운에서 자묘형을 만나면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갑자기 바람을 피거나 과한 욕심을 부려 무리한 투자를 하거나 각종 구설이나 시비 등에 휘말리며 폭력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기질이 난무할 때입니다. 평소에는 안 그러다 갑자기 뻔뻔해지는 등의 태도는 운에서 작용하는 것이니 각별히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지나가는 바람에 현혹되면 큰일 난다는 말. 정도를 지키는 게 최선입니다.
자묘형이 좋게 작용하는 사주
사주 내에 자묘형이 좋게 발달한 경우는 의료 부분입니다. 특히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등을 경영하거나 의료인에게는 좋게 작용하는 사주입니다. 자묘가 뾰족한 침과 같은 형상이라 독설가도 많지만 침이나 주사 등을 다루는 직종에게는 유리한 점이 많다고 합니다. 사주에 자묘형이 있는 의사가 시술을 잘한다는 말로 들립니다만 독침도 잘 쏘겠네요. 그런 것보다 사주가 신강하고 자묘형이 있는 분들은 성형 등도 별 어려움없이 진행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자묘형은 날카롭지만 매력 있는 사주이기에 연예인 등 남들 앞에 나서는 직업에 유리합니다. 그런 직종에 있는 사람은 합되는 것보다 형이나 충되는 게 더 반가울 테지만 역시나 독이 되지 않고 약이 되려면 조심성이 있어야겠죠?
자묘형이 있는 유명인들 보기
워낙 팔자 센 사람들이 모여있기로 유명한 직업군 연예인 중에는 형충파해가 발달한 사주가 많은 편인데요. 그중에서 일지 자묘형이 있는 사주 중 찾아보니 서유정, 백지영, 엄태웅, 강지환 등이 있습니다. 서유정은 자묘형에 자오충까지 있어서 흥미로운데 더 흥미로운 것은 백지영, 엄태웅, 강지환 셋 다 병자일생인 점입니다. 워낙 음란마귀를 조심해야 하는 병자일주에 자묘형까지 갖추었으니 각별히 말과 행동을 주의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남들보다 더 큰 곤혹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자묘형이 있다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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