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끔찍한 목격담 중의 하나인데...
몇 년 전에 이사하면서 발견한 잠자리와 나방의 흔적.
처음에는 뭔가 싶었다.
곰곰이 살펴 보니 무언가 연관성이 있는 죽음 같다는 생각이 든거다.
잠자리의 대가리가 사라져 버렸으니....
멀지 않은 곳에 나가 떨어져 있던 잠자리 대가리.
분명 잠자리와 나방은 혈투를 벌인 게 분명하다.
누가 먼저 어떻게 죽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잠자리는 나방에 의하여 목이 잘렸다. 그리고 잠자리 옆에 보면 나방의 더듬이 같은 흔적도 발견할 수 있다.
잠자리의 대가리가 떨어져 있는 모습, 정말 끔찍하지 않은가.
어쩌자고 이렇게 죽음까지 부르는 싸움을 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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