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의 재개념화

우리나라 미디어 이용 행태는 10대와 20대는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선택. 50대의 80퍼센트 60대의 90프로 이상이 텔레비전을 선택함.

텔레비전과 가구 내 pc. 스마트 폰이 보편적 매체.

 

 

 

텔레비전의 의미과 개념 새롭게 정의하기

 

텔레비전은 일상에서 공기와 물처럼 편리하게 이용하는 문명의 이기로 생각하지만 개념적으로 하나의 환경, 문화, 싪천으로써 새롭게 정의할 수 있다.

 

환경으로써 개념

 

마샬 맥루한은 미디어는 메시지다. 지구촌 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긴 학자. 1950~60년대 그가 활약하던 시대는 많은 이들이 그의 생각에 공감이나 동조하지 못했다. 그를 기술결정론자로 폄하하기도, 그러나 오늘날은 가장 존경받는 매체사상가로 인정받게 됨. 맥루한의 이론에 따르면 미디어가 인간의 감각 기관을 어떻게 확장시켰는가를 주장. 의복은 피부의 연장이며 바퀴는 발의 연장이며 책은 눈의 연장이며 매체는 환경을 바꿈으로써 우리의 지각 작용에 독특한 비율을 가져온다고 주장. 즉, 미디어는 메시지다. 그는 모든 기술을 인간 기관의 확장이라며 원격 시청 혹은 원격 광학의 의미로 파악.

 

텔레비전의 정의

 

 

 

그리스어 tele 멀리와 라틴어 vision 보다의 멀리 보다라는 어원. 정지 또는 움직이는 어떤 사물의 시간의 지연없이 전기의 힘에 의해서 보이도록 하는 장치나 방법. 텔레비전 수상기와 프로그램. 방송체계, 과정. 사업을 포괄하기도 함. 텔레비전의 기술적 특성이 현실의 많은 상황들을 원격으로 인지하게 해줌, 때문에 텔레비전을 통하지 않은 현실은 잘 알지 못하게 됨. 텔레비전이 세상의 유일한 창문인 것처럼 밖의 세상을 바라보게 됨. 세상의 많은 것들은 텔레비전을 통해 알려지고, 다양한 텔레비전 플랫폼을 통해 세상과 현실을 보고 느끼고 이해하게 됨.

원격광학 또는 원격 시청의 텔레비전은 현실을 구성하는 환경이자 매체로 자리잡게 됨. 즉 텔레비전은 인간의 눈을 확장시켜 준 글로벌 환경으로 볼 수 있다.

 

 

글로컬 tv환경을 통해 정보 지식의 교환을 통해 누구나 지식을 습득하고 자료를 검색하고 현실을 그려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 정보의 민주화, 지식이 자유화에 기여를 한 텔레비전. 문화 소비주의적 경향 및 일방적인 문화전달 우려도 있음.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한다. 시간과 장소 구애없이 언제든지 시청 가능한 환경. 원격 시청의 경험을 따로 혹은 집단적 시청 가능. 예전에 안방에 있던 텔레비전이 지금은 손안에 있다. 즉 텔레비전이 생활 자체. 압축된 세계 밖의 세계는 지워지게 되며 즉흥적, 즉시적 정보만 세계가 되기도 함. 텔레비전 공간은 개인에겐 일종의 감옥, 공간 일수도. 텔레비전의 보편화는 권력을 역으로 감시하고 선전의 일방주의츨 차단하기에 양가적 시선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문화의 개념

 

 

 

문명과 같은 뜻 혹은 고상한 미적 감각 활동 고급한 예술적 취향 및 사물을 문화로 파악하기도 했음. 일상적인 생활보다는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여겨짐. 텔레비전은 대중의 취향을 다루기에 문화와 무관하게 여겨지고 통속적, 대중적, 반문화적인 매체라는 비난을 받았음.

 

 

텔레비전과 문화

 

존피스크는 텔레비전을 문화로 규정. 문화를 통한 사회적 변동을 가져오는데 텔레비전이 일정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접근 측면.의미화 작용으로서의 문화: 기호, 코드, 텍스트로 구성.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코드에 따른 기호의 짜임, 즉 텍스트. 문화로서 텔레비전은 예술적 속성을 가짐. 문화로서 텔레비전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의미는 기호, 코드, 텍스트로 구성.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란? 의미의 최소 단위인 기호와 이들을 선택. 조합하는 규칙으로서의 코드, 선택.조합된 직조물로서의 텍스트로 구성. 텔레비전 자체가 의미를 창출해내는 매체로서의 접근인 것임. 텔레비전은 기호, 코드의 짜임. 텔레비전은 의미를 발산하고 창조해내는 실천으로써 문화로 텔레비전이 문화를 만들 뿐 아니라 문화를 보여주기도 함. 심미적 실천, 미적인 활동으로써의 예술, 다른 사람과의 공통적이고 감각적 관계를 지향하는 작업.

 

 

텔레비전을 문화하고 이해하는 이유는 의미화 작용이면서 동시에 예술적인 것이라는 점. 영상미학은 문화로써 텔레비전을 구성하는 요소. 허나 미학적 요소가 반드시 고급 예술로 보는 건 아님. 21세기 대중적 미적 감수성 반영. 텔레비전은 일상속으로 들어와 사유하게 됨. 텔레비젼을 켜면 일상이 펼쳐지고 일상이 세계가 됨.

 

실천으로써 텔레비전

 

텔레비전은 다양한 실천의 영역으로 존재한다. 권력의 실천 문제가 많이 언급됨. 현실을 대상으로, 현실을 활용하고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인간적 활동, 능동적 활약을 의미함. 텔레비전이 권력 행사의 채널로써 권력을 작동시키는 관점으로 보는 것.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볼 때 국가와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보는 것. 강력한 지배계층이 지배수단으로 바라보는 관점. 지나치게 도구주의적 관점으로 본다는 비난을 받기도 함. 미셸 푸코의 관점에서 권력은 소유하는 것이 아닌 행사하는 것이다. 사회적 관계가 존재하는 곳에 권력의 관계가 존재하고 권력은 미시적 차원에서도 존재한다. 자본과 국가라는 우월한 권력의 실체 반영 권력이 행사되는 곳이며 권력이 실천되는 장. 즉 푸코는 텔레비전은 권력이 행사되는 위험한 장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항적 실천을 모색하는 정치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고.

 

텔레비전을 통한 지배이데올로기의 재생산은 헤게모니 행사 경향. 텔레비전은 반복된 재현, 재현의 반복을 통해 고정 관념으로서의 이데올로기를 양성.텔레비전은 결코 이데올로기의 문제와 무관할 수 없다는 사실. 드라마나 코미디 텍스트 안에도 이데올로기가 담겨있다. 그러나, 텔레비전은 시청자들에 의해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것.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담은 메시지라하더라도 시청자들이 수용하는 과정에서 냉철하게 비판적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 프로그램 소비자인 동시에 의미의 능동적인 생산자가 되기도 함.

 

 

프레이밍과 의제 설정의 효과성

 

텔레비전은 현실을 어떤 규모나 형태로 어떠한 내용을 중심으로 인식할 것인지를 틀 지울 수 있는 힘을 지니며 여론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제조할 가능성을 지님. 틀 짓기의 문제가 중요한 것은 어떻게 프레이밍 하는가에 따라 여론의 동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

 

텔레비전 수용 방식

 

1. 재배적 읽기-메시지를 그대로 받아들임.

2.일정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읽는 타협적 읽기.

3.적대적 읽기-전달된 내용을 반대로 읽는.

 

같은 뉴스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정치적 성향. 교육적 수준, 경험 등에 따라서 뉴스 텍스트를 해석하기도 함. 텔레비전을 보는 행위를 저급하다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비난하기 앞서 왜 그 런 프로그램과 텍스트에 만족을 느끼는지 분석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