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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띠 계묘년 특징 보기

by roo9 2022. 12. 30.

토끼는 다산과 행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보기에는 연약해도 엄청 정력이 왕성하여 세상 사랑 난봉꾼이 따로 없는데요. 2023년에는 바로 이러한 토끼띠의 해가 됩니다. 계묘년 검은 토끼해는 육신으로 보면 식신에 해당하니 그야말로 다산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굳이 다산이 아니어도 창작욕을 불태우거나 학습 능력 향상 등 보다 꼼꼼하게 내년 운세 전반을 살펴보겠습니다.

 

 

계수와 묘목이 합쳐진 계묘년에 관하여

 

 

계묘년은 올해 임인년과 다르게 상당히 여성적인 기운이 강한 육십갑자입니다. 음수와 음목이니 음양으로 볼 때 음기가 강하다고 할 수 있고요. 다소 내성적이고 움추러드는 성질이 있지만 강단은 있는 해입니다. 일단 사주에서 계수의 특징으로는 두뇌가 우수하고 임기응변이 뛰어난,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춘 편입니다. 사회 친화적이면서 부지런하고 항시 바쁘고 뭔가를 벌리는 데 특출한 소질이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일만 벌이고 수습 능력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거기다 지지의 묘목은 어린 나무를 형상합니다. 어린 나무나 풀 같은 식물을 의미하는터라 계묘년은 그야말로 초식남녀의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맹점이 있습니다. 토끼는 보기와 다르게 어마무시한 정력을 지닌 생물입니다. 토끼시에 해당하는 묘시는 새벽 5시 30분에서 7시 30분 때를 가리키는데요. 이 시간대가 얼마나 분주하고 활발한 시간대인지 아신다면 묘목의 특징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갈 겁니다. 그래서 사주에 묘가 발달한 분들 중에는 군. 검경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는 사실. 

 

혈기 왕성하고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계묘년

 

 

이렇듯 계묘년은 남달리 활달하고 활기가 넘치고 매사 긍정적이고 추진력도 있는 편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과가 처음만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매사 의욕만 앞서거나 처음부터 너무 많거나 큰 목표를 설정해서 종내에는 감당하지 못하고선 아몰랑으로 태세 전환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2023년에는 적당한 목표를 잡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는 노력을 해야 흐지부지 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의욕만큼 쉽게 되는 일도 없으니 남다른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한 우물을 꾸준히 판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테지만 여기저기 파헤치고 다니다가는 분탕 종자란 소리를 들으며 주변에서 원망 꽤나 듣고 살 수 있습니다. 

 

욕심이 지나치면 패가망신을 명심

 

계묘년은 겨울에서 봄으로 움직이는 기운으로 앞날이 매우 밝아 보입니다. 게다가 자신감도 넘치고 능력도 출중한 편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욕심이 화근입니다. 과도한 자신감과 무리한 욕심을 부리다가는 있던 것도 다 날아가면서 패가망신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고 자신의 에너지를 다 발산하기보다는 축적하고 숨기는 능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과신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만 명심하면 한 해는 밝고 실속 있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감을 과하게 표출한다는 것은 반대로 내면의 깊은 우울이 작용하거나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깊은 우울에 빠지다 보면 남들 눈에는 오히려 더 밝아 보일 수 있으니 자신도 상대도 이 점을 잘 캐치해서 감정 컨트롤을 잘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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