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부족한 사주 특징

사주에 물이 부족한 사람은 의존적이거나 우울한 기질을 지닙니다. 의식적 억압이나 인격 분열 등 정서적으로 불안한 경향이 다분한데 물이 너무 많아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물이 부족해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물이 너무 많아서 누가봐도 우울을 달고 사는 분위기라기보다는 약간 시니컬하거나 예민하거나 등 신경쇠약처럼 보이는, 그러니까 감정이 메말라 보이는 느낌을 준다는 거죠.

 

 

 

 

사주에서 물이 부족하다면

 

  

물은 지혜를 상징하기 때문에 물이 많은 사람은 머리를 너무 써서 골치가 아프다면 물이 부족한 사람은 머리가 안 돌아가서 골치가 아프다고 해야 하나? 머리가 안 돌아간다기보다 멀티하지 못하게 순차적으로 골몰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야겠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머리가 나쁘다?

 

그러나 물이 부족하다고 머리가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물이 많다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다만 동서양 막론하고 물이 지성을 관장하니까 그렇게 상징화된 것 뿐. 서양 철학의 시작이 탈레스의 물에서 비롯된 것처럼, 아니 그보다 훨씬 전 신화 속에서도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지혜의 원천이기에 물이 많으면 머리가 좋다고 고정 관념을 갖는 것 뿐입니다. 그냥 단정적으로 물이 부족하다고 하면 크게 이러한 특징이 있다는 것 정도로 넘어가면 됩니다. 

 

순응과 적응력이 부족한 편

 

물이 적어도 맑으냐 강하냐 등 순도로 볼 것이고, 탁하고 얼고 지나치면 없으니만 못한 법이니까요. 어쨌거나 물이 부족한 사주는 순응하거나 적응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환경 적응을 잘 못한다고 하면 물이 부족한 건 아닌지 대운에 물을 지나치게 설기하고 있는 건 아닌지도 살펴 볼 일. 산만한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그냥 정신이 딴 데 팔려 있거나 다른 생각을 우선적으로 골몰하는, 그래서 좀 늦되 보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이 부족한 사주 대처법

 

 

 

사주에 물이 부족하면 하나에 몰두하거나 수용 및 이해하는면에서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발생하여 멘탈 붕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주는 조금 느리긴 해도 결정과 행동하는 것은 탁월하니 페이스에 말리지만 않으면 될 듯. 따라서 물이 부족한 사주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서 일을 하거나 해결하는 것이 익숙하고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회성이 부족한 걸 지혜가 부족하다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 겁니다. 그러니 사주에 물이 부족한 사람들은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나 컴플렉스를 갖지 말고 꿋꿋이 자기 페이스대로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