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은 나를 생하는 기운이지만 지나치게 인성이 많으면 자립심도 부족하고 온실 속 화초 같이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받는 것에 익숙해서 심신이 약하고 의지력도 부족하고 지출 없는 수입이 오히려 자신의 발전을 막아 없는 것보다 못하게 된다.
수가 많은 인성 특징
목일간의 인성은 수 기운인데 수의 기운을 많이 받는 인성 사주의 경우는 뿌리를 썩게 만들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지에 토가 적당하면 수가 많아도 해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신왕한 수다자는 대인관계는 물론 처세술이 능해 인간 관계에 능숙하여 인기도 많다.
목이 많은 인성 특징
화일주가 목의 생을 받는 인성 중 적은 불에 많은 나무는 꺼지기 쉽지만 정화가 왕하고 습한 묘목을 만났을 때 한해서이고 인목은 마른 나무에 화기가 있어 꺼질 일이 없다고는 하지만 많은 나무에는 당할 자가 없다고 한다.
그러니 화일주가 목이 많은 인성 다자일 경우는 활활 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을 받지 못하고 꺼지기 쉬워서 조력을 받지 못한다고 본다.
화가 많은 인성 특징
토일주가 화의 기운을 받는 경우 화가 태왕하면 마른 흙이 되어 만물을 생하게 할 수가 없을 뿐더러 뭉치지도 않아 토의 본성을 잃게 되지만 오히려 토는 잃되 온전하게 화의 기운만 살아나 순수한 화로 뭉치면 종교계의 선구자처럼 군림할 수 있다고 한다. 뭔가 비지니스적인 것보다 순수한 종교계가 적합하다고 하니 매사 고결하고 간결하고 순수하게 살 팔자라고 보아야 겠다. 그리고 화가 많은 인성 다자 사주의 경우 대중 문화 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 인기가 많을 수도 있다고 한다.
토가 많은 인성 특징
금일주가 토의 생을 지나치게 받으면 금이 흙속에 묻혀 빛을 못 본다고 한다. 그러나 대체로 토가 많다고 해서 금의 본기가 흔들리거나 제 할 일을 못할 일은 없다. 금 기운은 수용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적거나 많거나 의연하다고 본다. 그래서 토가 많은 금일주는 게으르거나 템포가 늦을 수는 있지만 받는 것에 익숙하거나 길들여져서 기력을 상실할 일은 없다. 그냥 타고난 일간의 기운에 충실하면 되기 때문에 인성 다자여도 그로 인해 해로울 일이 없다.
금이 많은 인성 특징
금의 생을 받는 수 일간은 본질이 변하는 건 아니지만 수의 기운이 탁해지는 걸 감수해야 한다. 음양 일간과 상관없이 수 일간은 금의 기운을 많이 받으면 격이 떨어진다고 본다. 그러니까 순수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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