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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예체능/문화예술전반

실력보다 외모로 승부하는 야구 아나운서들 왜 그러나?

by roo9 2013. 6. 3.

 

야구에 관심은 많지만 아직 야구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은 나.

얼마 전 류현진 인터뷰 때 나이 지긋한 리포터가 인터뷰한 모습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분명, 야구계의 베테랑일 것이 분명한 포스.

왜 한국은 저런 분들이 인터뷰하면 안 되는 걸까 반문하게 되었다.

나도 어지간히 잘 모르는 편이지만

가끔 야구 리포터들 질문하는 것 들으면 한심하고 유치하고 짜증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매번 똑같은 대답만 하게 만드는 뻔 한 질문들 뿐이고

어떡하면 예쁘게 보일까만 전전긍긍하는 모습 같아서 이다.

 

 

무슨 이유로 야구 아나운서가 이토록 야하게 옷을 입는지는 모르겠으나

야구인들의 수준도 있고, 여성 팬들도 많아진 상황에서

선정적인 모습으로 어필하는 것 보다는

야구에 대한 해박함으로 승부하는 게 좋지 않을까.

내심 못마땅하다는 생각 뿐.

무엇보다 고급스럽게 섹시한 느낌이 아닌

그냥, 나가요 언니들 보는 기분...

아주 전형적인 차림새...

왜 그러나들...

 

 이렇게까지 불편한 노출을 꼭 해야만 하는 걸까.

남편에게 물었더니...

 

메이저리그에서 원정경기 3일 째날은 항상 정장을 입고 출퇴근을 할 정도로

격식을 완벽하게 따진다고 한다.

 

물론  리포터나 해설가들도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정장을 입는데 일본도 그러한 편이라고 하는데

유독 한국은 다소 왜곡된 스타일로 변질된 듯하다.

 

완벽하게 세련된 정장을 입고 조금 더 우아하고 귀티나게 연출하면 안되나 싶은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야구의 정신과 본질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결코 그런 스타일로 나올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가득할 뿐...

정장을 입으시라고요...

 

 

 

제대로 갖춰 입는 모습이 훨씬 섹시하고 예뻐 보인다는...

매너 있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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