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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십성론]편관의 모든 것

by roo9 2021. 1. 27.

편관

 

편관은 칠살이라고 해서 흉한 기운을 의미하는데, 천간 지지 모두가 일곱 번째와 상극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인성이 만물을 생하게 하는 작용이면 편관은 만물을 죽이는, 즉, 제거반으로 보면 된다. 천재지변, 종교적으로는 영혼, 귀신 담당.

편관은 어둠의 세계에서 일하는 기운이 강하지만 한편으로는 용감하고 강직해서 개혁과 의협심을 갖춘 무관 혹은 군왕처럼 권위를 상징한다.

편관은 남자에게는 자식이나 후계자이고 여자에게는 남편이나 남자친구 혹은 애인이 된다. 사회적으로는 군인, 경찰, 법관, 검사, 형사, 국회의원, 감사원, 세관원, 깡패, 강도, 협객, 무법자, 질병, 시체 등이며 무기나 흉기, 위험물, 폭발물 등 흉하고 강한 것은 다 상징할 정도이다. 폭염이나 혹한, 폭풍, 태풍, 홍수 등 천재지변도 연관이 있으며 정신적으로는 종교나 영혼 특히 귀신을 나타내기도 한다. 

편관도 구성이 좋으면 문무를 겸비한 대권의 상이나 좋지 않으면 흉악한 기질로 편법적인 일이나 투쟁, 폭력, 살상 등을 일으키는 까닭에 칠살이라고 한다. 편관은 의협심이나 투쟁심이 강해 강자에 대항하고 약자를 도우는 강인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머리도 좋고 남을 꿰뚫어 보는 관철력도 뛰어나 인정에 끌리지 않는 강인한 성격의 사람으로 결단력과 실행력으로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성향이다.

 

편관은 사람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부하나 아랫사람에 대한 통솔력이 뛰어나다.  여성의 경우 사회 생활을 하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 필요하다.

 

정관.편관이 혼잡하게 많이 구성된 경우 가난한 집안이나 천한 가문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많고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거나  스트레스성 정서장애나 망상장애 혹은 그밖에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강단있고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아도 늘상 비실비실해 보이는 기운이 관살혼잡의 전형이다.

일복을 타고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득보다 실이 많아, 이러한 편관은 권선징악이 통하지 않고 자신 편한대로 사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남자의 경우 자식과 처궁이 불안해서 결혼을 안 하거나 자식을 안 낳는게 일신상 더 바람직한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으면 고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여자의 경우도 관살이 태과하면 남편 복이 없고 이혼 혹은 상부하여 여러 번 결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편관은 그래도 책임감이 강하고 권위적이지만 총명하고 결단성이 있어 조직생활에 두각을 나타낸다. 강한 의협심으로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에 대적한다. 감정 표현이 분명하고 담백하며 개척 정신, 모험심과 의협심으로 위엄이 있고 당당하다. 승진의 운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다소 반골 기질이 다분하며 과격하고 권모술수에 능해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방법을 안 가린다. 이론보다 행동으로 움직여 조급하고 시비수가 잦은 편이다. 깡패기질도 다분해 고집 세고 타협을 모르고 반항적 기질이 충만하다. 잘 나서고 위선과 허풍으로 구설을 자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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