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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예체능/문화예술전반

역대 송혜교 상대 배우 리뷰

by roo9 2016. 3. 16.

요즘 태양의 후예에 완전 빠져서 송중기와 송혜교 앓이중. 너무너무, 그야말로 천상 지존 송혜교의 갈수록 더 매력있고 예뻐지는 모습을 보며

타고났다는 표현밖에는 할 말이 없을 정도랍니다. 근 십 몇 년 전에 실물 대면했을 때 그 아리따운 생얼을 보고 완전 예쁘다고 생각했고 몇 년 뒤 현빈과 찍은 그사세 촬영 중에도 보고 더 이뻐진 모습 보고 정말 감탄의 감탄이었는데...

 

실물이 최고로 예쁜 송혜교와 함께한 남자 배우들

 

이창훈과 송혜교

 

 

 

 

 

 

 

송혜교는 화면에서도 그렇지만 실물이 진짜 너무 너무 이쁩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는 미디어 속 송혜교 상대역들과의 매칭이 어땠는지 볼려고 합니다. 순풍 산부인과에서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이던 송혜교. 이때부터 될성싶은 나무였던가요? 다소 통통한 외모를 지적당하기도 했는데 요즘 같으면 전혀 흠이 되지 않는 체형. 다소 작고 통통하니 복스러운 이미지 그 자체. 복스럽다기보다는 귀티난다고 정정. 이때는 삼촌과 조카같은 케미였는데 얼토당토않은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다죠. 지금보니 그닥 어울리는 모습은 아닌듯요. 그리고 혜교양이 아직 여성미가 넘치는 시기는 아니었지 말입니다.

 

송승헌과 송혜교

 

 

 

다음으로 가을 동화에서의 송승헌과의 케미. 배역도 좋았고 드라마도 히트쳤고 당시 가장 핫해진 건지 핫했던 건지 송승헌의 인기도 탑이었죠. 대체 무슨 복에 혜교는 당대 최고의 원탑 배우들과 연기했는지 의아할 수도 있겠으나 21세기를 대표하는 최고 미녀 3인방에 태희, 혜교, 지현을 명명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듯합니다. 그러나 가을 동화 당시에도 혜교는 아픈 환자보다는 건강미 넘치는 모습에 말들이 많았죠. 연기가 어색해도, 통통해도 예쁘니까 봐준다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송승헌과의 당시 케미를 보자면 뭔가 부정교합 같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드라마가 워낙 웰메이드라. 오늘날의 혜교의 명성에 토대가 되어준 것은 사실이겠죠.

 

 

 

 

 

 

이병헌과 송혜교

 

 

 

희대의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올인은 개인적으로 보질 못했지만 당시 정말 대단했다죠. 실제 연인으로 이어진 이병헌과 송혜교의 케미는

사진만 보아도 정말 잘 어울려 보입니다. 스물세 살이나 되었을까 아직 어린 송혜교는 여성미를 물씬 풍기며 그야말로 성숙미의 절정을 보여주었던 것 같아요. 이병헌과도 실제 현실적인 연인 느낌으로도 정말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고요. 뭔가 두 사람의 인생에서 둘의 만남이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가장 정열적인 시기의 이 두 사람은 뜨겁고 깊게 사랑했고 차갑게 헤어졌습니다.

1년 밖에 사귀지 않았는데도 상당히 오래 사귄 느낌을 주는 이유는.... 정말 그 뒤로도 송혜교는 이병헌의 연인이었다는 꼬리표를 떼어내느라 힘들었던 듯요. 송혜교의 물오른 연기와 절정에 오른 미모에 이어 송혜교는 남자 배우 킬러? 혹은 만나는 상대역마다 사귄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죠.

 

 

비와 송혜교

 

 

 

이병헌과 헤어진 다음해인가 그 해였던가 올인의 흥행 후 1년 만에 역시 당대 최고 월드 스타 비와 함께 풀하우스를 찍어서 대 히트를 칩니다. 공식적인 스캔들이 터진 건 아니지만 둘이 사귄다는 루머가 상당했죠. 그만큼 잘 어울려 보였던 거겠죠. 송혜교는 이병헌과 열연한 올인에서의 성숙하고 우울한 이미지에서 완전 탈피하여 곰세마리를 부르는 깜찍발랄한 매력덩이로 다시 환생합니다. 비와의 유쾌발랄한 케미가 절정을 이루었죠. 이러니 스캔들이 날만했죠. 누구를 만나도 시기 질투를 하기 보다는 사겨라! 분위기가 되니 말이죠. 송혜교는 그래서 호불호가 강한 외모가 아닌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만인의 연인 캐릭터인가 봅니다.

 

 

현빈과 송혜교

 

 

 

 

비와의 흐지부지한 루머를 뒤로 하고 송혜교는 장고의 시간을 갖는 듯합니다. 그사세를 만나기까지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이 없었죠. 해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여하튼 몰라보게 살이 빠진 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현빈과 만나 또 한 번 완벽한 케미를 보여줍니다. 완벽한 미남과 미녀의 만남. 뭔가 이병헌과는 원초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현빈과는 나름 유익한 느낌의 연애를 했던 것 같은 그야말로 보기 좋은 커플이었죠. 살이 쏙 빠진 혜교는 다시 태어난 듯 풋풋하고 예뻤습니다.

 

 

조인성과 송혜교

 

 

 

 

현빈과 결별 후 한동안 공백기가 있던 듯합니다. 그렇다고 활동을 쉰 것은 아니고 국제적으로 돌아다니느라 바뻤던 것 같아요. 현빈과의 결별이 이병헌 때만큼 쇼킹하지도 않았고. 세인들은 송혜교가 다음은 누구를 만나 사귈까 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웠던 것 같습니다. 기다린 끝에 그사세 작가가 준비한 2탄 같은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과의 케미를 보여줍니다. 역시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였죠. 조인성의 제대 복귀작이었죠. 눈이 상당히 즐거웠고 역시 숱한 화제를 몰고 왔던 드라마. 역시나 스캔들이 났지만 서로 완강히 부인하여 정말로 둘은 사귀지 않았던 듯하고요.

 

 

강동원과 송혜교

 

 

 

그 뒤로 강동원과 영화에서 만나면서 다시금 잘생긴 원탑 배우 킬러?에 등극합니다. 배우 하지원의 경우 상대 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데 독보적인 능력이 있다면 송혜교의 경우 윈윈전략. 단 한 번도 급이 떨어지는 배우랑은 상대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래서 더 잘 되었던 것 같기도 해요. 범접하기 어려운 탑급 남자 배우를 상대하기에 그만한 미모와 포스를 갖춘 여배우를 만나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 말입니다. 할튼, 강동원과의 케미는 장난스런 연애를 하는 기분으로 가볍고, 역시 줄곧 눈이 즐거웠습니다.

 

송중기와 송혜교

 

 

 

그리고 이젠 배우로서 가장 최고조로 미모를 발현할 나이에 갓 제대한 배우 송중기를 만났습니다. 송혜교도 이제 나이를 먹는구나 싶을 정도로 연기, 외모 완전체로 나타났습니다. 4살 차이의 나이를 무색하게 여전히 아름답고 젊어 보이지만 앞으로 이보다 더 완벽한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송중기를 넘을 배우는 당분간 없어 보일 것 같은데 말이죠. 드라마가 아직 6회차라서 둘만의 케미가 다 보여지지 않았지만 이대로 가면 시청률 50%도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드라마. 실제 이런 커플이 있다면 대한민국 만세다 진짜. 원빈 이나영처럼 이들도 합이 발동하여 쑴풍쑴풍 2세 출산하여 국위선양하면 좋으련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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