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이라고만 하면 침을 질질 흘리는 광고인들. 그들이 전지현은 빈티부터 부티까지 청순함부터 섹시함까지 다양한 모습이 나오는 유일한 연예인이라고 했던 것 같다. 최근 전지현이 다시 주가 급상승으로 모든 광고를 휩쓸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지현이 재도약하게 된 시발점이 된 광고가 지펠이 아닌가 한다. 물론 한창 주가 상승 중에 다시 거머쥔, 톱스타만이 할 수 있는 지펠 광고를 하게 된 것 만으로 입지를 말해주는 거였겠지만. 지펠 광고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 그녀의 나레이션, 그리고 갓 결혼한 그녀의 일상과도 같은 느낌이 든, 보다 성숙하고 여성스럽고 멋져 보이는 이미지. 아마 그런 탓일까, 이후 전지현이 모습을 드러낸 광고들은 그런 스타일이 많은 듯.
일리 한방 바디샴푸인지 전지현의 우월 몸매가 돋보였던 광고가 지펠보다 먼저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되었든 건재함을 과시했고
이어 나초 광고까지. 그러나 이 광고는 다소 생뚱맞고 조금 느물거려서 비호감. 지나치게 섹시함을 강조한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거슬림.
엇 계속 저런 식의 광고는 곤란한데 하고 있을 무렵...
국순당 대박 막걸리 광고까지.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하고 계시는 전지현. 처음에는 광고를 제대로 보지 않아, 국수 광고인 줄 알았다.
지펠 때와 비슷한 느낌의 나레이션을 곁들인, 그러나 이것도 성공적인 광고라고 할 수 있겠지. 다음에는 한선화가 해도 잘 어울릴 것 같긴 하구먼, 이미지가 비슷해서...
쿠팡 광고도 필시 지펠 때와 같은 카피라이터의 작품일거야. 분위기가 너무 비슷함. 어쨌거나, 이나영이나 김태희가 광고했을 때보다도 훨씬 업그레이드되어 브랜드 이미지가 괜찮아 보일 정도의 전지현 효과는 확실한 듯.
고급스럽게 선정적인 느낌으로는 감히 따라올 자가 없을 것 같은 전지현 바디와 얼굴 이미지의 우아함이란, 컵누들을 최강 몸매의 장윤주가 했을 때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어필한 것 같다는.
전지현이 광고하는 리복 운동화, 몸과 얼굴이 되니, 게다가 근사한 목소리까지... 전지현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 같으다.
전지현이 화장품 광고를 안 할리가 없지. 한율 미백세럼도 엄청 인기몰이 중이겠지. 다음엔 어떤 광고를 또 새로하게 되실런지 궁금하다. 전지현과 다소 비슷한 느낌의 수지역시 광고 cf를 섭렵해 가고 있는데 일시적 기우인지 장기적으로 버팀 가능한지 지켜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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