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lcol media

천간 무토의 물상과 특징

by roo9 2022. 1. 14.

무(戊)토는 무성할, 우거질 무(茂)에서 따온 한자로 무성하게 무르익었다는 성정을 내포합니다. 양기의 극에 달해 발산하려는 기질로 속내를 숨기지 못하고 솔직 담백합니다.

 

무토의 물상

 

 

 

 

 

 

천간 무(戊)토는 넓은 대지와 건조한 사막 등 넓고 황량하고 고독한 이미지를 연상합니다. 또한, 지상의 구름, 안개 및 노을을 상징합니다. 마른 땅을 의미하는 조토가 무토인데 높고 큰 산, 넓은 벌판, 제방 등 뭔가 큼직한 것들을 관장하기 때문에 천간 무토가 발달한 이들 중에는 대인배가 많습니다. 국내에도 무토 일간 대통령이 두 명이나 나왔는데 무인 일주 노무현과 박근혜가 해당합니다. 같은 무인 일주로 남녀 대통령이 나왔다는 게 놀랍기도 하지만 무토 일간이 그만큼 세력을 이끌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무인일주 노무현 박근혜

 

 

 

무토와 비견되는 일간으로 경금이 있지만 경금은 혁명적으로 홀로 빛난다면 무토는 평소에는 홀로 고독하게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무리를 이끌고 대장 역할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무토는 포용의 성이기도 하지만 간혹 보기에만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멀리서 보면 인간으로 따지면, 카리스마도 있고 자연의 물상으로 보면 광활하고 고요하고 그렇다 보니 운치있고 그럴듯하게 느껴지지만 막상 다가서면 인간은 친해지기 힘들고, 자연은 무료하고 외롭기 짝이 없으니까요. 그러니 고독한 무사나 한량을 지향한다면 더할나위없는 천간이겠지만 무리에서 어울리고 싶다면 적응을 상당히 요하는 일간 일수도 있습니다.

 

 

안정과 평화를 중시하는 무토

 

 

 

 

그래도 천간 무토는 평상시는 게으르거나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어마무시한 위력과 능력을 발휘하니 옆에서 귀찮게하지만 않으면 알아서 제 살길 잘 찾아서 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대인 친화적인 성향은 아니면서 포용력이 있어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지만 무토 기운이 약하면 무리에 휩쓸려 줏대도 없고 실속도 없는 사람으로 살기 쉽습니다.

 

 

 

 

 

 

어떤이들은 무토는 신약해도 약하게 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건드리는 사람도 없고 건드릴 생각도 없이 평정심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행동 반경도 넓고 배포도 크고 역마성이 강합니다. 솔직하고 감정을 숨기지 못해 어린 아이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허세나 허풍이 심한 사람으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토는 나무는 잘 자라게 도와두고 바위는 지탱하고 물은 잘 흐르게 하는 등 자연의 산물을 조화롭게 잘 유지 배양하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안정과 평화를 중시합니다. 

 

 

반응형

'colcol me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복에 제일 잘 어울리는 머리 스타일  (0) 2021.03.28
흰색꽃 모음  (0) 2020.05.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