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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파운데이션 스폰지로 바르는 방법

by roo9 2013. 4. 10.

 

파운데이션을 스폰지로 바르는 방법은 아주 보편적인 방법이다.

특별한 화보 촬영이 있지 않는 한 거의 모든 메이크업을 스폰지로 한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일부 손이 지독히도 큰 외국 아티스트는 스폰지 사용보다 손의 사용을 강조하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이유인 것 같고.

 

 

 

어쨌거나 스폰지가 아티스트에게도 일반인에게도 가장 유용한 아이템이다.

그러나 모두에게 주어진 도구는 같은데 결과는 상이한 경우가 많다.

왜일까?

힘의 강약 조절을 잘 못하고 스폰지의 특성을 잘 파악하지 못한 때문이다.

 

스폰지는 대체로 커버를 목적으로 한다.

두드려주면 커버가 되고 쓸어주면 가볍게 발라진다.

전문가의 솜씨는 두드려주면서 펴발라주는 행위의 반복으로 점차 견고해지는 거다.

 

직접 힘의 강도를 느껴보지 않은 상태에서 글로서 배우기가 쉽지는 않을테지만

스폰에 파운데이션을 적당히 묻힌 후 얼굴의 가장 가운데 부분인 뺨부터 펴바른다.

얼굴 한 쪽 뺨을 사선으로 쓸어주듯이 몇번 펴바른후 두드리는 단계.

보다 밀착되고 흡수가 잘 되길 원하면 촘촘히 두드리는 횟수를 늘리고

 

커버보다는 가벼운 톤 정리를 원하면 결처리만 하는 정도의 두드림이 적합하다.

한쪽 뺨에서 다른 뺨으로 이동하면서 턱라인을 자연스럽게 스쳐지나간 후

티존부위를 마지막으로 처리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티존 부위를 커버할 때 별도의 파운데이션을 묻힐 필요는 없으며

이마는 가로로 콧등이나 코벽은 그에 맞게 세로로 최대한 힘을 빼고 쓸어주듯이 발라준다. 절대 두드리면 안된다.

가벼운 톤 정리에 그치는 것이 자연스럽고 예쁘기 때문이다.

눈밑도 가볍게 톤만 입혀주는 느낌으로 발라야지 두껍게 바르면 화장 전체가 두꺼워보이고 올드해 보이니 주의해야한다.

 

파운데이션이 피부보다 다소 밝은 편이거나 어둡다면 헤어라인은

헤어결과 반대방향으로

막말로 들쑤시듯 색을 메워줘야한다.

물론 요즘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 줄로 알지만....

 

그렇게 파운데이션을 발라주었다면 다음은 파우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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