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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fashion story】1990년대 유행한 패션 스타일 보기

by roo9 2020. 8. 3.

90년대 맥라이언 스타일은 국내 일반인, 연예인 할 것 없이 모두가 선망하던 스타일이었다. 통 큰 바지에 벨트, 그리고 이태원에나 가야 살 수 있는 발목 두툼하게 접히는 양말,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닥터 마틴 스타일 군화? 라고 해야 하나.

 

1990년대를 휩쓴 패션 리더들

 

 

 

90년대 패션 리더로 카메론 디아즈를 빼 놓을 수 없지. 패션 스타일보다는 얼굴과 몸매 헤어스타일이 더 돋보이긴 했지만. 90년대 보편적으로 유행한 스타일 중 하나였던 슬립 원피스에 군화. 한창 톰보이 스타일이 유행하던 무렵이긴 했어도 여성스러움과 다소 개구진 스타일의 투박한 워커가 유행했음. 

 

 

서양에서는 컬러풀한 스타일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서울 도심에서는 흑과 백 그리고 베이지가 강타했다. 검정 옷에 짙은 화장이 세련미의 척도였다는. 위와 같은 스타일은 잡지 속에서나 구경 잼. 90년대 언제부턴가 스멀스멀 스쿨걸룩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짧은 미니스커트에 롱부츠. 거기에 검정 망사 스타킹은 취향 껏.  원더브라가 압구정 및 백화점에 입점되고, 위아래 연결된 이너수트도 즐기던 시절이 있었다. 상체는 타이트하게 입고 헐렁한 청바지에 벨트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도 90년대 멋쟁이들 스탈.물론 가죽끈 같은 목걸이나 길게 늘어뜨린 목걸이도 곁들이는 센스.

 

21세기의 허둥지둥 패션과 격이 달랐던 90년대 패션 스타일

 

 

옛날 기준으로 볼 때 요즘 젊은 여성들 입고 다니는 스탈은 거의 뭐 외출 나온 시골 영감 스타일이다. 단조롭고 펑퍼짐하고 베이직하다고나 할까? 아니면 궁뎅이는 크지도 않으면서 딱 붙는 요가복 스타일. 제발 킴카다시안 급 궁뎅이가 아니라면 입지 말아주시길. 시선 강탈은 맞는데 예뻐서 쳐다보는 게 아니라 기괴해서 쳐다보는 거임. 볼륨감이 없는데 정신없이 나와 치마를 두르지 않고 나온 것 같은 뭐 허둥지둥 패션 같다고나 할까. 차라리 90년대처럼 과감하게 몸매를, 아니 살을 드러내는 스탈로 입는다면 더 섹시해 보이련만.

 

 

통굽에 베레모에 통넓은 배기팬츠가 90년대 전형적인 톰보이 스타일. 혹은 매니시한 스타일. 남성 정장 스타일로다 박시하게 입고 다니는 스탈이 유행이었다는. 요즘은 술집에서 일하는 홀복이라고 하나? 그런 스타일로 불릴 정도로 몸에 딱 붙는 슬립 원피스도 아무렇지 않게 입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는.  시스루도 90년대 유행하던 패션스타일이었음. 안에 일명 소대나시라고 불리는 탱크탑을 입고 겉에는 속이 비치는 블라우스를 입고... 린넨 스타일 정장도 엄청 유행했는데 요즘 똑같이 유행하고 있다는...

 

90년대 패셔니스타

 

 

 

90년대 유행 아이콘으로 기네스 펠트로도 빼놓을 수가 없지. 세련된 도시 여성 이미지로 출퇴근 용으로도 이런 스타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다녔다면 믿어지려나. 미디 길이의 스커트에 쭉 찢어진 슬릿 스커트도 90년대부터 이후로 계속 롱런한 패션 아이템. 아무리 생각해도 90년대 패션의 키워드는 섹시미였는데, 요즘 유행하는 90년대 스타일은 섹시미만 쏙 뺀 털털한 거렁뱅이 스타일이 대부분인듯. 근 이십 년 넘게 패션 아이콘으로 그냥 타고나길 패션 천재인 케이트 모스의 스타일은 언제봐도 멋스러움. 히피와 모던함 그 어떤 스타일도 잘 소화해 내는 케이트 모스. 특히 조니뎁과 교제했을 때 스타일이 제일 여성스럽고 세련돼 보였음. 겨울이면 가운 코트가 유행했지. 막스마라 스타일의 코트는 지금도 인기.

 

 

끈 없이 탑만 입었던 그러니까 한때 섹시함을 투머치로 과시하던 걸그룹 스타일을 90년대도  일반 여성들이 입고 다녔다면 믿어지려나. 명동이나 강남에는 적지 않게 보였고 아무렇지도 않았고. 90년대 특징적인 패션스타일로 배꼽티를 들 수 있겠다. 통 넓은 바지에 상의가 짧게 올라와 배꼽을 과시하는 패션은 그냥 번화가의 젊은 여성들이라면 으레 입고 다녔던 평범한 패션에 속했다는. 미드가 보편적으로 보급된 시절이 아니어서 국내에는 다소 생소했으려나. 프렌즈의 제니퍼 애니스톤 스타일도 유행의 척도였음. 탱크탑이 그냥 일상복이던 시절. 지금봐도 너무 세련되 보이는 니키 테일러의 모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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