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메이크업은 1950년대의 독특함에서 젊음으로 대체된 경향이 짙다. 자연스러움이 아닌 자유로움으로 변모한 가운데 50년대에 이어 60년대까지 인기가 지속된 미인들도 있었지만 스타일은 확연히 달라졌다. 50년대와 비교해서 60년대는 보다 자유롭고 개성이 강한 스타일이 강조되었다. 그러니까 미의 기준이 변하였고 1960년대는 젊고 건강하고 섹시한 용모가 인정받았다.ㅍ50년대에 이어 브리짓 바르도, 진 쉬림톤, 트위기 등이 개성있는 스타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60년대 유행 메이크업과 셀럽 리스트
1950년대의 여성다움의 상징들이 사라지면서 다소 톰보이스러운 매력이 부각을 나타낸 경향이 뚜렷하였다. 물론 지나칠 정도로 섹시한 여성은 여전히 많이 있었고. 그러한 가운데 런던이나 파리의 도시 여성 스타일이 미국 및 서양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관능적인 매력보다 건강한 섹시함 강조
1960년대는 1950년대의 우아함과 섹시함이 대치되는 매력과는 별개로 관능미와 건강미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합을 벌이게 된다. 미국식 매력이 부상한 가운데 그들이 선호하는 건강한 섹시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그런 탓인지 뭔가 음지에서 음탕하고 뇌쇄적인 관능미와는 다르게 밝고 건강하고 발랄한 취향을 선호하게 된다. 이에 더 나아가 왈가닥같고 깡마르고 귀엽고 소녀 혹은 소년미가 흐르는 중성적인 매력이 각광받는다. 그러한 가운데 미국을 대표하는 마릴린 먼로와는 다른 프랑스의 섹시 스타 브리짓 바르도 스타일이 대세로 작용한다. 그녀의 부스스한 헤어 스타일과 뾰로퉁해 보이는 입술 화장은 사뭇 색다른 매력을 전달했다.
개성을 중시하게 된 1960년대 스타일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화장을 둘러싼 전반적인 문화도 이제까지 영화 스타들을 중심으로 한 획일적인 모방의 단계에서 벗어나 연령과 대상이 확대되면서 사회 구성원에 따라 표현형태의 다양성 및 개성이 중시되었다. 이는 미의 패러다임이 확장 혹은 변화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그러면서 1960년대 중반으로 갈수록 화장은 더욱 유혹의 수단이 아닌 재치있는 장식처럼 변화였고 여기에 더 나아가 아방가르드한 미를 추구하게 된다.
트위기의 시대
60년대 배우가 아닌 전문 모델로 입지를 굳히기 시작한 스타들도 등장했는데 특히 십대들의 우상으로 등장한 모델 '트위기'는 짧은 머리에 가짜 주근깨, 작은 입과 붉은 볼, 자연스럽고 윤기 있는 피부에 소녀 느낌의 작은 키에 왜소한 체구로 섹시함과는 거리가 먼 외모였다. 그야말로 여성 취향의 개성있는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과장된 속눈썹으로 세계적인 유행을 이끌었다.
미의 기준을 바꿔 놓은 60년대 스타일 아이콘
과학자, 화가, 정치인이 대중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은 시대에 미국의 영부인 재클린의 우아한 스타일은 미국의 중산층 여성들의 워너비였다. 그녀 스타일은 60년대 초반의 정치적 불안함과 인종적 긴장감 속에서 젊음과 스타일을 표현한 독특한 멋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이는 미국 상류 사회를 위한 새로운 스타일로 표현되었다. 또한, 당시 잇걸이었던 진쉬림튼은 밝고 명랑하고 부드러운 첼시걸의 원조였다.
당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마리콴트의 미니스커트는 진쉬림튼의 짧은 스커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할 정도였다.
1960년대는 자유분방함이 난무
1960년대를 요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자유분방함이다. 브리짓 바르도의 요염한 용모는 1950년대를 함축하고 있지만
그녀의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과 밝은 립스틱 그리고 모습은 60년대의 반증의 징후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개성적인 연출에 관심이 많았지만 트위기, 진쉬림톤, 브리짓바르도를 비롯하여 나탈리 우드나 재클린 케네디, 베르슈카 백작 부인 등 개성있는 스타일의 영감이 된 우상적 모델이 득세하던 시절이기도 했다.
'color story > 뷰티 앤 패션 노하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lor name】deep pink(짙은 분홍)컬러에 관한 이미지 (0) | 2020.10.02 |
---|---|
【beauty story】1990년대 스타들 통해서 본 메이크업 및 패션 경향 (0) | 2020.09.09 |
1980년대 유행한 패션 및 메이크업 스타일 (0) | 2020.09.03 |
【beauty story】1970년대 서양 미인 리스트와 유행한 메이크업 및 패션 스타일 (0) | 2020.09.01 |
1950년대 서양 뷰티 특징과 미인 리스트 (0) | 2020.08.18 |
【fashion story】1990년대 유행한 패션 스타일 보기 (0) | 2020.08.03 |
Nadya Kurgan(나디아 쿠르건) (0) | 2020.07.27 |
Susan Holmes (0) | 2020.06.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