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과 섹시함이 경합을 벌인 1950년대 서양 뷰티 스타일은 봐도 봐도 눈이 즐겁다. 특히 우아함의 아이코닉으로 불리는 오드리 햅번은 얼굴, 몸매, 인성 그야말로 플라톤식 완벽한 미모의 소유자로 기록될 정도.
1950년대 마릴린 먼로는 아이 같으면서도 요부같은 두가지 속성을 갖추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오드리 햅번의 경우 하얀 얼굴과 빨간 입술 그리고 검은 눈빛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패션계를 평정했다.
그리고 이들은 새로운 미를 제시하였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다시 없을 섹시 아이코닉 마릴린 먼로는 육감적인 바디와 제스쳐에 밝은 색의 피부톤에 눈썹산은 높게 그리고 레드 립스틱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하였다.
1950년대 서양의 뷰티 스타일의 우아함, 섹시함이란 부분의 합은 여성미였다. 전쟁 후 보다 발달한 화장품으로 완벽한 메이크업을 추구했고, 반드시 아름다움을 전제한 개성 위에 완벽한 이미지, 완벽한 미인만 인정 받았다. 텔레비전의 보급과 여성들의 사회 진출도 활발해지며 화장품 소비와 미에 대한 관심은 요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1950년대 메이크업은 피부를 밝게 하고 입술을 짙게 하여 볼터치를 전혀 하지 않는 메이크업이 특징이었다.
케이크 타입의 컴팩트 파우더가 출시되기도 하였고 영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맞나) 리멜은 브러시가 내장된 립파렛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레브론이 출시한 보라색 아이섀도와 금갈색 마스카라, 다갈색의 아이섀도와 라이너는 당시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색조이기도 했다.
1950년대는 전쟁의 궁핍에서 벗어나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되었고 사치 풍토가 조성되었다.
우아함과 자유 그리고 사치를 즐기는 상류사회 풍조가 형성되었던 것.
그레이스 켈리처럼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는 환상을 꿈꾸고 메이크업에 여성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일로 여겨짐. 단정적으로 능력있는 남자 만나 귀부인처럼 살거나, 좋은 직장 구해 커리어 우먼으로 살거나, 여성들의 꿈이 당차고 야무졌다. 그리고 그를 향한 노력들이 지대하였다.
1950~60년대 서양의 뷰티, 특히 미국 사회에서 백인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은 대단했던 것 같음. 그럼에도 화장빨보다 원판이 관건이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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