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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사주일주론 경금일주의 특징(경자,경술,경신 해당)

by roo9 2023. 5. 4.

사주일주론 경금론 경오, 경진, 경인일주에 이어 장사의 신 경자일주와 명예추구형 경술일주 그리고 방랑자 기질이 넘치다 못해 도인이 되기 쉬운 경신일주의 특징에 관해 다뤄보겠습니다. 사주 공부하시는 분들 자신의 사주에 관심 있는 분들은 자신의 일주를 찾아 재미로 읽어 보시길.

 

 

 

경금론

 


    장사의 신 경자일주 특징

     

    경자일주는 금이 물을 만났다고 총기가 뛰어나고 융통성이 좋다고 한다. 장사하는 분들 중 경자일주 여성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임기응변도 능하고 처세술 및 수완이 좋아 개인 사업에 유리하다. 다만 운에 따라 기복이 심한 편이라 타이밍이 중요하다. 여성의 경우 남다른 재치와 미모로 주변인들에게 귀여움과 사랑을 많이 받는 편이다. 모임이나 동아리 회장 같은 직책도 좋아하고 주변에 따르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개인의 노력보다는 조력자의 후원빨이 지대하다. 혼자서는 맨땅에 헤딩이다. 그리고 경자일주는 어찌 되었든 조력을 받아 잘 성공한다.

     

     

     

     

    그러나 받은 만큼 베풀어야 탈이 안 생긴다. 주변인에게 도움을 받았으면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개인 사업도 좋아하고, 사람 상대로 하는 일이 흥하니 사람 사이에 부대껴 구설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경자일주생은 너무 일찍 사업하거나 성공하는 것도 좋지 않다. 중년 이후에 주변 조력을 받아 개인 사업을 하는 게 유리하다. 경자일주는 성공 신화 여성 기업가 중에는 더러 있어도 최고로 성공한 연예인은 드문 편이다. 기본적으로 경자는 상관을 의미한다. 상관은 소리와 관계가 깊다. 말을 잘하거나, 표현이 뛰어나거나 노래를 잘하거나, 입으로 먹고사는 직업군에 많다. 그래서 장사꾼도 많다. 


    명예만 추구하는 경술일주 특징

     

    경술일주는 괴강살이 있어 독단적이고 광포한 성격 지적을 많이 당하는 편인데 실상 그런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다. 기본적으로 편인성 기질로 인해 눈치가 빠르고 다재다능하여 무슨 일이든 잘 해내고 돈 버는 능력도 좋지만 명예를 추구하는 성향이라 사회생활에서 다소 괴리감을 느끼는 편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경술일주생 기질을 경계하지만 정작 스스로 포기하는 유형이 많다는 것도 참고하자. 옛날 사람들은 특히 경술일주생 여성들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다. 외모는 출중한데 자기 고집이 강하여 팔자가 세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경술일주생이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인다거나 큰 일을 해낸다거나 주변에 위협이나 위해가 되는 기질을 본 적이 없다.

     

     

     

     

    남자고 여자고 경술일주생은 비교적 스마트하고 점잖은 편이다. 술을 엄청 잘 마시게 생겼어도 막상 술은 입에도 못댄다거나 잘 놀게 생겼지만 굉장히 학구적이거나 등 겉만 보고 알 수 없는 유형이 많다. 경술일주생은 대체로 센스가 있고 남에게 책잡힐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경술일주생은 떠 먹여 줘도 못 먹는 게 아니라 안 먹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물욕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매사 무리하는 것을 싫어해서 그렇다. 그러나 경술일주생은 뭐든 남보다 앞서 가는 경향이 있고 매우 진취적이고 추진력이 있는 데다 기발함 그리고 자세가 반듯한 유형이 많아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두각을 나타내는 편이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대로 사는 유형이지 결코 남의 말이라던가 남들 보기에 좋은 인생을 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소 아이러니하고 경술일주생들과 뭔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마음대로 되질 않으니 불만이 많은 거다.

     

    실제 생활에서 경술일주생은 크게 위험하거나 대단하거나 하지 않고 남녀 모두 조신하고, 조용한 개인주의 성향이 많다. 그래서인지 유명인 중에도 뭔가 유별나게 튀는 것보다는 한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경술일주생이 인물이 좋다고 하는데 빼어난 미인들보다는 그냥 자세가 좋아 멋있는 유형이 더러 있는 것이지 경국지색은 거의 본 적이 없다. 그러니 끼가 많다는 등 홍염살이 작용해서 이성을 밝힌다는 것은 관계가 없다고 본다. 다른 일주에 비해 경술일주생 여성 유명인은 특히 미인이 별로 없다. 경술일주생 유명인도 경술일주생 유명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빼어나게 잘생긴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경술일주생 남성 최고 아웃풋으로 보이는 노태우 대통령은 그야말로 무사 사주로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주를 지녔지만 그의 이미지는 비교적 평범하고 젠틀하며 스마트해 보인다. 실제 문화예술 분야에 소질이 있고 멋을 추구하는 성향 같은데 1980년대에서 90년대 최고로 잘 나가던 개그맨 임하룡도 경술일주생이다.

     

     

     

     


     

    방랑자 기질 경신일주 특징

     

    경신일주는 대장부 기질과 동시에 특유의 방랑자 기질이 넘치기에 주거나 직장의 이동이 잦은 편이지만 그러한 가운데 한결같은 데가 있어서 전문직종이나 종교 등 한우물을 파고 맹신하는 기질도 다분하다. 기미일주가 최강으로 고집이 세다고 본다면 경신일주는 주장도 강하고 좀처럼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특유의 원 웨이 정신이 깃들여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니까 고집보다는 자기 확신이 엄청 강한 일주라고 본다. 육십갑자 중 경신은 가장 기운이 센 것으로 유명하다. 천간 경금에 지지 또한 금이라서 강철 같은 기운이 넘친다고 보는 거다. 그래서인지 역술인들은 주로 경신일에 날을 잡아 기도를 드리고 온다고 한다. 소위, 경신일에는 기도하면 기도발이 잘 받는다는 거다.

     

     

    아무튼, 경신일주생은 주관이 너무 뚜렷하고 성정이 차갑고 냉정하기 그지없다. 겉으로는 푸근한 인상이어도 내면의 냉혹함은 따를 자가 없을 정도이다. 경신일주생 혹은 사주에 경신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피부가 하얗고 깨끗한 인상의 소유자가 많다. 뭔가 차가운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경신일주생이라면 예외 없이 차갑고 자기 생각이 확고한 타입이라고 단정해도 될 정도이다. 그만큼 순수하고 단순한 기질도 있지만 절대로 맹신하는 사람 이외에는 좀처럼 남의 말도 듣지 않아서 그냥 부딪히지 않는 게 상책이다. 그런데 경신일주생은 남의 말은 듣지 않으면서 남의 일에 관여 및 참견은 피곤할 정도로 잦은 편이다. 그러니 대인 관계가 좁고 깊다가 얕아질 수밖에 없다.

     

    일처리도 정확하지만 융통성이 없고 인정사정 봐 주질 않아서 사람 사는 사회에 그렇게 모질게 굴면 주변에 아무도 안 남는 건 너무도 당연한 결과이다. 게다가 신앙심이 돈독하면 믿는 만큼 이웃에게도 잘해야 하는데 딱히 그런 모습도 보이질 않으니 뒷말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경신일주생은 남의 눈치를 절대 보지 않는다. 어디에서 주눅 드는 법도 없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된다. 연예인 중에, 특히 여성 연예인 중에는 경신일주생 탑스타들이 많은 편이다. 종교와도 밀접하여 특히 기독교인 중에도 경신일주생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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