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일주론 경금 일주별 특징(경오,경진,경인)

단단한 양금 경금은 옛 명리학자들이 유독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이 목의 기운이 강하기에 경금은 목의 기운을 억누른다고 생각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봄에 목이 힘을 받는 것처럼 경금은 신월에 가장 기운을 발산합니다. 보통 큰 개가 작은 개를 보고 먼저 짖지 않듯 경금은 매사 스케일이 크고 둔탁한 경향이 있어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편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안정이 관건인 경오일주와 처세술이 능한 경진일주 그리고 바쁜 백수 타입 경인일주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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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이 관건인 경오일주생 특징

 

주변에 경오일주 여성을 보면 대체로 아름답고, 꾸미기 좋아하며, 비교적 남편을 잘 만났거나 집안에서 내조하는 게 잘 어울려 보인다. 경오일주의 대표적 연예인으로 고소영이 있는데, 뛰어난 미모로 명성이 높지만 결혼 후 아내로서의 삶이 더 잘 어울린다.  일과 병행하는 노력도 하지만, 가정을 일구고 사는 모습이 더 근사하고 그럴듯해 대중의 부러움을 받고 사는 게 익숙해 보인다. 경오일주는 백마이다. 백마 탄 왕자님 얘기도 있듯 고급스럽고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지는 일주이다. 실속이야 어떻든 기품이 있는 일주다. 여성이 비교적 결혼을 잘해 안팎으로 성공한 사례가 많다면 반대로 남성 경오일주는 한량이 많은 편이다. 겉멋이 들린 데다 역마가 강해서 실속이 없고 밖으로만 도니 가정생활을 제대로 영위하기 힘든 거다. 대신 현처를 만나는 것에 노력하면 일생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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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이 능한 경진일주생 특징

 

경진일주생은 수완이 뛰어나고 처세술이 능한 편이다. 사업 및 상술도 뛰어나지만 자존심과 고집이 센 편이라 무슨 일을 하든 끝을 보는 성격으로 성공하는 이도 많다. 여성 중에는 자영업자나 사업가로 성공한 분들이 많은데 외모도 깔끔하고 사교술이 좋아 사회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겉은 부드럽고 유해 보여도 고집과 강단이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일주이다. 경진일주생은 강인한 체력과 강직한 신념의 소유자이다. 경진일주생은 리더십도 뛰어나지만 한 가지 특이점이 있다면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비교적 융통성이 있다. 겉으로는 다급해 보이지 않으면서 부지런하고 체계가 잡혀 있어서 조직 생활이면 조직 생활 장사면 장사 사업이면 사업 모두 능하게 해낸다. 다만 남성의 경우는 다소 조잡스럽게 사사건건 참견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의 경우는 지나치게 억척스럽게 보일 수 있다. 대체로 경진일주는 다부지고 똑부러진다. 다부진 이미지의 경진일주 남성들과 달리 여성 중에는 미모와 재주가 출중한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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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백수 경인일주생 특징

 

 

 

 

경인일주는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으면서도 백수 한량이 많은 게 아이러니한 점이기도 하다. 집안이 좋아 재능 및 학식으로 예술가나 교수 같은 고상한 일을 하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면 평생 분주한 백수로 인생을 살 수도 있는 바쁜 호랑이가 바로 경인일주 특징이다. 경인일주는 의를 추구하지만 본인이 반듯한 성정이라고는 단정하기 힘든 유형이 많다. 뭔가 의협심이 강하고 정의로움을 가장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 누구보다도 실리를 챙기며 실속 있게 사는 유형이 많다. 좋게 보면 야무진 것이고 안 좋게 보면 약아빠진 거다. 긍정적이고 생활력이 있다는 면에서는 좋게 보이지만 대의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얍삽하거나 비열해 보일 수 있다. 또한, 금기운이 강한 백호라 겉멋을 중시하며 선남선녀가 많은 특징도 지닌다. 폼생폼사라고 할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근사하게 생긴 남성 연예인 중에는 경인일주생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경인일주 남자는 일반인 중에도 인물 좋은 한량이 많다. 여자 덕으로 산다고 볼 수도 있고. 게으른 사람도 많고. 그런데 인물로 먹고 산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동분서주 바쁜 일이 많은 데 바쁜 대로 움직이면 그나마 괜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움직이면 팔자가 좋을 리 없다. 사실적 글쓰기, 비평, 평가, 공의를 추구하니 검, 경찰 계통에 종사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이도저도 아니다. 집안도 별로고 외모도 별로인 경인일주생 남성은 백수 되기 딱 좋기 때문에 각별한 연마를 하지 않으면 진짜 매력 없이 살 수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 경인일주는 대체로 점잖은 편이다. 괴팍할 수도 있지만 튀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면서도 조용한 사고뭉치가 될 수가 있다. 경인일주생 여성은 남성도 그런 편이지만 여성도 뭔가 반듯하고 무뚝뚝한 분위기를 풍기는 편이다. 얼굴이 넙데데해도 턱은 뾰족하거나 상당히 깔끔해 보이거나 날카로운 눈매의 소유자가 많은 편이다. 생긴 것은 반듯하고 차분하게 생긴 것에 비해 말과 행동이 달라 주변을 당황하게 만들 수도 있으니 입조심, 행동조심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