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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 media/미디어 리뷰 모음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리뷰

by roo9 2021. 5. 15.

 

 

한국에서는 2014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여전히 많은 매니아를 양산하고 있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영화는 감독이 유럽의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 불운한 삶에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네이버 영화 소개란을 참고하자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나치의 박해를 피해 브라질로 망명 아내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기구한 삶을 다루며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담아 깊은 사유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20 현재 넷플릭스로 있으니 사람은 보시길.(영화 리뷰는 오래 포스팅 했던 것을 수정해서 올리는 )

영화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1927 세계 대전 전설의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는 그의 연인이던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 의문의 살인을 당한 수난을 겪으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다. 영화는 뛰어난 색채적 감각과 더불어 시대를 압축해 놓은 듯한 빠른 서사적 전개와 미장센이 두드러진 영화다.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영화를 관객이라면 영화가 예술성 작품성을 갖춘 영화란 점에는 이의를 제기하진 않겠지만, 어떤 차원으로 저예산 영화라는 것인지 납득이 정도로 배급사부터 장치나 캐스팅 면에서 호사스러울 정도다.

 


  그래서 다시 면밀히 검토를 해보았다. 도대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다양성 영화에 넣은 선정 기준은 무엇일까 하고. 다양성 영화란 스크린 200개의 상한선을 넘지 않은 영화에 한해서 제작사 수입사가 영화진흥위원회에 신청해서 받아내는 거라는 글을 네이버 블로거 장박의 글에서 발췌하였다.

 

 

그의 글에 따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무비꼴라쥬, 아르떼, 시네마테크 이런 곳에서 상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양성 영화라고 간주하고 승인이 되었다는 점인데 관건은 이십세기 폭스사가 직배 영화라는 점이다. 아무튼, 세계적으로 1억불 넘게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임에도 다양성 영화니 하는 허울을 씌워 더욱 그럴듯하게 만드는 행태도 예술에 목마른 한국인 취향답다고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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