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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으로 떠나라 나는 너희의 투명신이다(출애굽기 33장)

by roo9 2024. 1. 5.

상당히 냉소적인 느낌으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인들에게 아주 말을 듣지 않는다는 식의 스티프 넥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도와주되 거리두기는 확실히 하려는 것으로 읽힙니다. 

 

 

 


불복종에 대한 경고

 

1. The LORD said to Moses, " Depart; go up from here, you and the people whom you have brought up out of the land of Egypt, to the land of which I swore to Abraham, Isaac, and Jacob, saying, ' To your offspring I will give it.'

 

창조주가 모세더러 여길 떠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에게 약속했던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합니다. 

 

 

 

 

2. I will send an angel before you, and I will drive out the Canaanites, the Amories, the Hittites, the Perizzites, the Hivites, and the Jebusites.

 

 

 

가나안의 초기 6 부족에 관하여 나오나 봅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 이들을 내보내겠다고 한 것 같은데요. 이들 부족의 특징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아모리 족속은 가장 강력하고 많은데 가나안 족속을 통칭하기도 하는 가 봅니다. 가나안 사람이라고 하면 아모리 사람일 정도로 동급으로 보는데요. 요단 강 서편의 모든 가나안 사람을 대표하지만 아모리 사람은 산지에 살고 가나안 사람은 평지, 해변에 살고 있다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모리 사람은 B.C 2000년경부터 가나안 땅에 거주했습니다. 

요단강 동편에도 아모리 사람들이 살기도 하였으나 어쨌든 아모리 족속은 자랑하고, 교만하고, 호전적인 기질을 상징하는 가 봅니다. 

 

가나안 족속은 낮은 자존감과 경제, 가난과 실패를 상징하기도 하고 옛날에 가나인이라고 하면 주로 무역에 종사했기에 상인을 의미하는 말과도 같았다고 합니다. 저주가 이들을 상징하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헷 족속이라고 하는 히타이트인은  b.c 2000년경부터 소아시아 전역에 도시국가르 건설하며 철기 문화로 제국을 꽃피우다 b.c 1200년경에 멸망하였습니다. 이삭의 아들 에서가 헷 족속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였었죠. 헷 족속은 공포와 두려움을 뜻한다고 합니다. 악몽, 우울증, 거짓, 속이는 것 등 영적 두려움에서 살도록 저주 비슷한 것을 받은 모양입니다. 

 

 

 

브리스 족속은 시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신경질, 미움 같은 의미가 담겨있는데 무모하고 짜증많고 신경질적인 진상이 많은 가 봅니다. 

히위 족속은 향락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세속적인 마음에 취해 향락과 쾌락주의로 빠지지만 문화예술 등에 최적화된 족속인 것 같기도 하고요.

 

여부스 족속의 여부스는 짓밟다는 뜻으로 증오, 원망, 불평을 의미합니다. 

 

 

3. Go up to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but I will not go up among you, lest I consume you on the way, for you are a stiff-necked people."

 

젖과 꿀이 흐르는 곳으로 가라고 하면서도 너희들은 참 고집스럽다고 한 것인지 순종하지 않고 억척스럽다고 한 것인지 뭔가 불만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서 마치 벼르고 있다는 듯이 내려가면 너희들 죽을 줄 알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희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지만 나는 니들과 함께하지 않을 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 하나님이 노여워하시는 것을 보면, 자신이 창조한 인간들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다기 보다는, 뭔가 매우 인간적인 느낌이 듭니다. 뭔가 자애롭고 전지전능함과는 거리가 멀게 화도 많으시고 말입니다. 인간 ai한테 뭘 바라겠어요. 하지만 인간은 자신들이 만든 로보트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거든요. 니가 그러면 그렇지 하고 일말의 애정을 보이지 않는데 그런 것에 비하면 여러 번 기회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4. When the people heard this disastrous word, they mourned, and no one put on his ornaments.

5. For the LORD had said to Moses, " Say to the people of Israel, 'You are a stiffnecked people; if for a single moment I should go up among you, I would consume you. So now take off your ornaments, that I may know what to do with you.'"

6. Therefore the people of Israel stripped themselves of their ornaments, from Mount Horeb onward.

 

하나님의 매몰찬 화법에 백성들은 슬퍼했는데요. 하나님이 이번에는 너희들은 장신구 같은 것은 할 자격도 없다면서 다 내려 놓으라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라는 것 아닐까요? 금이 부족해서 인간에게 꼬투리 잡고 금은 장신구도 뺏어간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출애굽기 32장 읽기

 

 

 

 


장막과 회막

 

 

7. Now Moses used to take the tent and pitch it outside the camp, far off from the camp, and he called it the tent of meeting. And everyone who sought the LORD would go out to the tent of meeting, which was outside the camp.

8. Whenever Moses went out to the tent, all the people would rise up, and each would stand at his tent door, and watch Moses until he had gone into the tent.

9. When Moses entered the tent, the pillar of cloud would descend and stand at the entrance of the tent, and the LORD would speak with Moses.

 

수정5

 

 

10. And when all the people saw the pillar of cloud standing at the entrance of the tent, all the people would rise up and worship, each at his tent door.

11. Thus the LORD used to speak to Moses face to face, as a man speaks to his friend. When Moses turned again into the camp, his assistant Joshua the son of Nun, a young man, would not depart from the tent.

 

하나님은 인간에게 정나미가 떨어진 것인지 자주 이용하던 장막에서 회막을 치며 그곳에서 만남을 가진 것 같습니다. 장막과 회막이 무슨 차이인가 했더니 장막은 비교적 안락한 주거지 개념이고 회막은 임시용, 미팅 장소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계속 경계를 긋고 하대를 하는 기분이죠?

 

오로지 하나님은 모세하고만 친근한 대화를 하셨습니다. 일반 사람은 접근도 못하지만 모세는 하나님과 밀접하게 만나서 얘기할 수 있었으며 장막에 모세가 들어가 있는 동안은 구름 기둥이 감쌌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막 근처를 보초처럼 지키고 있던 이는 모세의 조수이자 Nun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12. Moses said to the LORD, " See, you  say to me, ' Bring up this people, ' but you have not let me know whom you will send with me.Yet you have said, ' I know you by name, and you have also found favor in my sight.'

13. Now therefore,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sight, please show me now your ways, that I may know you in order to find favor in your people."

14. And he said, " My presence will go with you, and I will give you rest."

15. And he said to him, " If your presence will not go with me, do not bring us up from here.

16. For how shall it be known that I have found favor in your sight, I and your people? Is it not in your going with and your people? Is it not in your going with us, so that we are distinct, I and your people, from every other people on face of the earth?"

 

모세는 하나님께 또 징징거립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아도 너와 함께 할 것이고 갈 것이라고 했는데 누굴 보내주겠냐,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는 것 같습니다. 

 

 

 


 

투명 신 등장 잼

 

17. And the LORD said to Moses, " This very thing that you have spoken I will do, for you have found favor in my sight, and I know you by name."

18. Moses said, " Please show me your glory."

19. And he said, " I will make all my goodness pass before you and will proclaim before you my name ' The LORD.' And I will be gracious to whom I will show mercy.

20. But, " he said, " you cannot see my face, for man shall not see me and live."

21. And the LORD said, " Behold, there is a place by me where you shall stand on the rock, 

22. and while my glory passes by I will put you in a cleft of the rock, and I will cover you with my hand until I have passed by.

23. Then I will take away my hand, and you shall see my back, but my face shall not be seen."

 

하나님은 말하십니다. 나는 너를 볼 수 있지만 너는 나를 볼 수 없을 거다. 사람들도 나의 얼굴을 보지 못할 거라고 합니다. 오로지 목소리만 들려주시려나 봅니다. 누구나 시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모세는 그렇게 하나님의 존귀함을 경험하고 또 무슨 영험한 능력을 보여달라고 허튼소리를 하고 앉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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