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슬기로운 예체능123 혓바닥 내미는 메롱쟁이 강아지 새끼 강아지일 때부터 유독 혀를 길게 내밀곤 하던 우리 꿀복이.그나마 자라서는 조금 덜하긴 하지만 여전히 혓바닥을 자주 내밀어 주신다는...이렇게 혀를 잘 내미는 강아지를 메롱쟁이라고 한다고. 혀가 어찌나 귀엽고 앙증맞은지 모르겠다. 진분홍빛 촉촉한 혀를 쏙 내밀면 어떤 것도 안 들어 줄 수가 없다. 한창 장난치다 숨이 차서 혀가 턱까지 내려왔네. 얼굴이 유난히 작은 건지 혀가 유난히 긴 건지 알 수가 없네. 혓바닥이 간혹 말려 켁켁 거릴 때도 있다는. 예쁘다고 말하면 일부러 혀를 더 내민다. 아마 그게 나름의 애교인가 보다. 다소 졸린 듯 눈이 풀린 상태인데도 애교질은 멈추질 않네. 아우 사랑스러운 혓바닥. 가끔 혀를 내민 상태로 잠이 들기도 한다. 혀가 건조해지는 것이 걱정되 쏙 집어 넣어 주기도 한.. 2013. 1. 27. 옆으로 누워자는 꿀복이 모습 꼭 칭얼거리며 작업하는 컴퓨터 앞에 누워 잠이 들곤 하는 우리 꿀복이. ㅋㅋ 고주망태가 된 강아지 같군, 뭘 마시다 잠이 든 건지. 한쪽 발은 키보드에 걸치고 자곤 하는데 종종 자판을 건드려서 구박을 받기도 한다는...... 그런데도 아랑곳 않고 잠이 들어 주시는 우리 꿀복이. 엎드려 자다가 머리를 들이밀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엄마에게 혼나는 꿀복이. 이렇게 시치미 뚝 떼고 잠이 든다는... 잠결에 눈이 떠지기도 하는 게슴츠레한 꿀복이. 잠이 올랑말랑 고민에 빠져 있는 모습의 꿀복이. 카페라고 예외는 아니다. 어디든 탁자에 누워 생각에 종종 잠겨 주시는 우리 꿀복이. 아빠의 솜씨로 삭발하던 어느 날, 긴 다리를 주체 못해 겹치고는 침대에 누워있던,,, 작년 여름이었나 보다. 우리 꿀복이는 유난히 머리가.. 2013. 1. 24. 수술 중인 남편의 야구 글러브 창가에 고이 모셔둔 남편의 글러브들, 세 개는 빨간 띠로 묶여져 있고 나머지 세 개는 엎드려 놓았는데 빨간 띠로 붂어 둔 것은 수술 중인 글러브 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회복중인 것들이라고 한다. 정말 웃긴다. 야구 글러브가 수술중 이라니. 남편의 뇌구조가 어떻게 된 건 아닐까? 남편은 야구 매니아다. 공놀이야 라는 연예인 야구 팀에 창단 멤버로 시작하여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계시다는데 어린이 야구단 경험 이후 나이 마흔에 다시? 시작한 그의 야구 인생. 야구 연습이나 시합을 하고 온 다음이면 언제나 다시 태어나면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울 남편. 참고로 남편의 직업은 음악가이다. 모르긴 해도 펼쳐 놓은 여섯 개의 글러브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남편의 말인 즉 수술중인 것들은 저렇게 공을.. 2013. 1. 23. 이전 1 ···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