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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간지총론] 을목의 모든 것

by roo9 2020. 12. 23.

을목에 관하여

 

을목은 갑목의 생기를 이었으며 대체로 갑목보다는 4계절 불의 기운을 반기는 편이다.

 

 

 

 

 

봄에 나면 활발하게 잘 자라게 해주고, 여름에는 건조함을 식혀주고, 가을에는 금을 극하기 위해서 필요하고 겨울에는 하늘의 추위를 해소하는 데 불이 필요하다고. 그러니까 을목은 약간의 온기만 있으면 그럭저럭 무난하다. 을목이 불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상황이 음침하고 음습하고 뭔가 부정적인 구석이 엿보일 수 있다.

 

가장 강한 을목일주

 

을사일주, 을미 일주가 자기 힘이 가장 강하다.

 

 

 

 

을사는 개화초라고 하여 봄의 잎이 열을 받아 개화하는 형국이다. 꽃이 태양을 만났으니 화려하고 예술 감각이 뛰어나며 성격이 명랑하여 주위 사랑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러나 허세나 허영이 지나쳐 실속이 없거나 인정이 넘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을미일주는 무성초라고 하여 나무줄기가 결실을 맺어 과실을 만들어 낸 형국이다. 과실을 안고 있으니 재물이 풍족하며 창의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지나치게 계산적이며 결단성이 부족하고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경솔함을 주의해야 한다.

 

을묘일주는 등의초라고 하며 만물의 여린 새싹을 의미한다. 성숙해지려는 경향이 강하며 미래에 대한 욕망도 강하다. 미모와 재능이 뛰어난 인물도 많아 인기가 많다. 그러나 성급하고 작은 난관에도 쉽게 좌절해 재기 불능한 경우가 있으니 의지를 다질 것. 주색으로 망가지는 것도 유의할 것.

 

 

 

 

 

 

을축일주는 맥전초라고 하여 봄을 기다리는 새싹을 의미한다. 고뇌 속에서 만물을 생산하는 형국이라 의지와 인내가 강하다. 신세지거나 의탁하는 것을 싫어하면서 인정이 많고 감상적이라 성공수가 낮다.

 

을유일주는 상봉초라고 하여 연약한 새싹이 생명을 다해 다음 봄을 기다리는 형상이다. 모진풍파를 이기고 나온 노련함과 지혜롭고 신념이 강해 듬직한 구석이 있다. 지혜와 재능이 있어 위기대처 능력도 뛰어나지만 심성이 착해 실망도 크고 유혹에 잘 빠지는 특징이 있다.

을해일주 부평초라고 하며 한겨울에 물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나무줄기를 의미한다. 온화하면서도 참을성이 있고 의지력이 강하다. 그러나 성격이 급하고 변덕스러운 기질에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서 부러지기 십상이니 수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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