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명리학 계수에 관하여

계수의 강함을 결정하는 것은 근과 계절의 관계이다. 계수는 강한 것을 좋아하고 약한 것을 싫어한다. 또한 계절과 통근에 의해 강약이 정해진다. 계수는 인성으로부터 생을 받는 일이 없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약하더라도 금을 용할 수가 없다. 가늘고 길게 간다는 의미?

 

계수론

 

 

 

 

계수는 병화와 마찬가지로 타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타간에 의해 강해지는 것도 아니므로 십간상 특별한 배합을 논하기 어렵다. 계수와 임수가 함께하면 계수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임수가 강해진다. 또한, 비견이 많은 경우에는 계수가 너무 강하다고 볼 것이 아니라 여름에는 습하게 되고 겨울에는 차게 되며 타간과 같이 단순히 강한 것으로는 되지 않는다.

계수가 너무 강한 경우

 

 

 

계수가 너무 강한 경우는 거의 없다. 강해지더라도 상관을 만나면 큰 해악은 없다.

 

 

계수가 너무 약한 경우

 

 

갑목이나 을목의 설기에 의해 약해진 경우는 계수의 도움을 가장 기뻐한다. 병화에 의해 약해진 경우 계수의 도움을 가장 기뻐한다. 계수가 없으면 임수로 어느 정도 역할 가능. 편관에 의해 약해진 경우는 갑목으로 기토를 제하는 것을 기뻐한다. 또한 갑목이 없는 경우는 을목으로 대신한다.

 

 

 

 

계수의 오행 관계

 

목: 계수는 갑목과 을목을 생한다. 을목은 계수를 생하지만 갑목은 계수를 생하지 않는다.

화: 계수는 병화를 극하며 정화도 조금 극한다. 어느 것이나 나쁘다.

토: 계수는 기토를 생하며 기토는 계수를 제할 수가 있다.

금: 계수는 경금을 극하지만 경금은 계수에 대해 무작용.

수: 계수와 임수는 매우 각별하지만 계수끼리는 관계없다.

 

계수가 희신으로 작용하는 경우

 

癸+己 습윤옥토: 직장생활이 적성에 맞으며 관청이나 대기업이 적합한 명. 기토가 기신으로 작용하면 남성은 직업상 문제가 많고 출세가 어려우며 여성은 남편으로 인한 고생.

 

 

 

계수가 기신으로 작용하는 경우

 

 

癸+ 丙 흑운차일: 재물이 뜻대로 쉬 모이지 않고 손실을 보는 일이 잦음. 병화가 희신으로 작용하면 의미는 반전. 일생동안 재운의 혜택을 누리는데 이는 비온 뒤 화창하게 개인 현상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