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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권력이 낳은 시대별 미인

by roo9 2013. 3. 10.

시대를 막론하고 소수의 권력자는 남다른 미적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독특한 심미안 일수도 있고 나름의 선구안 일수도 있는데요. 확실히 남다른 취향이 있는 건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독특한 취향은 대중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권력자가 만든 미인 트렌드

 

특별한 안목을 가진 특권 계층의 권력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대중이 선호하는 보편적 미의 기준이 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좋아하게 만드는 것을 선별하는 안목이 남다른 것도 특별한 능력이겠죠. 대체 왜 그런 안목을 지녔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요. 워낙에 물건이고 사람이고 희소성있는 것을 추구하고 그것이 나중에 부를 축적하는데, 권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것일 테죠.

 

여기서 제가 말한 권력자는 재벌이나 고위 정치인도 포함이겠지만 대형 기획사의 대표들의 안목이 더 막강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관련 종사자들도 포함이겠죠. 이들의 독특한 안목으로 세계적인 뷰티 트렌드를 만들고 유행을 확산하고 소비를 증진시키고 시대별 미인 트렌드를 정착시키고 말입니다.

 

아름다움은 부티가 전제

어찌보면 아무 매력도 없는 모습으로 평범하게 살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사람을 발굴해서 최고의 스타로 만들고 귀티나고 고급스럽고 추앙하게 만드는 신기한 재주. 그래서 아름다움의 기저에는 부(富)가 깔려 있는 게 아닐까요? 빈티 나는 사람은 절대 미인으로 인정 받을 수 없으며 남들에게 좋은 평판, 미인이란 소리를 들으려면 일단 부티가 나야 한다는 것에 일면 공감하는 바입니다.

 

 

 

있는 집 자식은 더 예뻐질 것

 

그래서 요즘 돌아가는 연예계 바닥을 보면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야 스타가 될 확률도 높아 보인다는 겁니다. 옛날에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스타가 된 경우가 비일비재했지만 세상이 달라져서 날 때부터 금수저여야 부티를 기반으로 한 미모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미모는 소소해도 권력으로 스타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으니까요. 권력이 미인과 스타를 만드는 겁니다. 재력만 바탕이 되면 외모도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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