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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독한 기질 신금일주생 특징

by roo9 2023. 6. 29.

완전히 제련된 신금은 경금에 비해 소극적이고 통이 작다고 보기 쉬운데 실제 실속은 더 있는 편입니다. 신금일간생의 잘 된 인물들을 살펴보면 외모가 출중하거나 외모지상주의가 많고 다소 날카로운 듯 섬세한 기질이 다분한 인상이 많은 편입니다. 

평소에는 무난하고 무던해 보이지만 본인의 뜻과 맞지 않거나 본인에게 해가 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복수하는 무서운 일간입니다.

 

 

 


강한 경금과 독한 신금

 

경금이 대체로 강하고 우직한 이미지를 준다면 신금은 독한 면이 있습니다. 경금은 우직하면서도 전환이 빠르지만 신금은 한번 결정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집념이 대단합니다. 주도면밀하면서도 결심을 바꾸는 법이 없으니 독종이란 소리를 듣는 겁니다.

 

 

 


신금이 좋아하는 것

 

신금은 임수로 씻김을 당하는 것을 좋아하고 병화로 자신을 반짝거리며 빛과 윤이 나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무대 위의 주인공이나, 뒤에서 주인공을 마음대로 휘둘러야 직성이 풀리는 겁니다. 그런 것도 있지만 신금은 완제품이라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는 편입니다. 뭔가 대단히 목표가 높고 성공 의지를 다지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최적화된 직업을 선택해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자년 만년 부자로, 직장인은 직장인 혹은 킬러면 킬러인 삶을 그대로 순응하며 사는 데 최적화된 일간입니다. 좀 독특한 측면이 있죠.

 

그래서 본분을 망각하는 일은 하지 않으면서 그런 상황에 놓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저 꾸준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하고 독한 인간형입니다.

 

 

 

 


 

신금의 앙심 혹은 양심

 

그래서 신금이 발달한 사주나 신금일주에게 일말의 양심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신금일간은 착하다 나쁘다로 규정하는 것보다는 그냥 캐릭터 그 자체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지 개선을 요하거나 조종하려 든다면 앙심을 품고 어떤 보복을 당할지 모릅니다. 그냥 안 건드리는 게 상책입니다.

 

 

 

이런 기질이 무모함, 잔학함, 피도눈물도 없는 사이코 패스 등으로 비하되기도 하는데요. 냉혈한 기질을 보이는 이유가 오로지 자신의 갈 길만 가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거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달만 하는 성향이기에 그렇습니다. 또한, 고양이 같은 기질의 신금은 아무리 잘해줘도 한번 서운하게 대하면 복수하려고 하니 가급적이면 신금 앞에선 매너 있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신금은 성정이 깔끔하고 냉정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려하지 않으면서 멋스러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비교적 세련되고 현대적인 매력이 느껴집니다. 인정에 이끌리지 않은 현대인같으니 정 없다,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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