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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뱀띠가 아닌 뱀의 날에 태어난 사람의 특징

by roo9 2022. 9. 26.

 

 

뱀띠는 지지에서 사화를 의미하는데요. 동물 뱀의 특성상 낮게 기어다녀서 그런지 한자 巳도 낮은 자세로 정갈하게 가지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러나 서양에서 뱀은 이브에게 선악과를 먹으라고 유혹한 천하의 사악한 동물로 알려져있습니다.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최고의 지성을 상징하는 로고로도 쓰임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에 이어 공교롭게도 사주에서도 사화가 발달한 사람들은 총명하고 학운이 좋다고도 합니다. 

 

 

 

 

게다가 최고가에 판매되는 보석품 중에는 뱀의 형상을 한 제품이 많은데요. 여성에게 뱀이 뗄레야 뗄 수 없는 치명적인 관계라고 보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상류층들이 향유하는 물품에는 유독 뱀의 형상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학문과 재력에서 최고만 추구하는 뱀이 사주에 들어있다면 남다른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네요.

 

 

이러한 뱀의 특성과는 별개로 뱀띠와도 별개로 사주에서 뱀의 날에 태어난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뱀은 사화이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에서 망종을 주관합니다. 아침 9시에서 11시를 가리키니 뱀의 날에 태어난 사람은 유난히 밝고 활기차고 모든 가장 능률적인 환경입니다. 그러니까 뱀의 날에 태어난 사람은 남들보다 출발선이 앞에 있거나 기동성이 좋거나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출발이 좋으니 외모도 준수하고 상당히 세련되고 미학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주에서 사화가 발달한 사람은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출중한 편입니다.

 

 

 

뱀의 교활한 특성, 그리고 경쟁에 강한 측면이 있기에 선하다거나 순진한 걸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융통성있고 합리적이면서 뛰어난 두뇌를 잘 활용하는 성향으로 보면 됩니다. 욕심이 많아도 주도면밀해서 남들한테 속내를 들키지않고 어느새 왕좌를 차지하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인데요. 이렇듯 남들보다 앞선 출발선상에서 시작해서 꾸준히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하면 인생 1등은 따논 당상일 겁니다. 하지만 중간에 한눈을 팔아 경쟁에 뒤처지게 되면 세상 이렇게 포악하고 난폭할 수가 없습니다.

 

겉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지만 불같이 강한 성질과 질투와 악의가 범벅이 되어서 남 잘 되는 꼴을 못 보죠.

 

 

 

게다가 힘들어도 절대 티를 내지 않기에 내면의 불화는 증폭하고, 남들은 또 알아주질 않으니 총체적 난관이 직면하게 되는 겁니다. 

 

 

또한 뱀의 날에 태어난 사람은 사주에 물이 많은 사람과 비슷하게 주도면밀하고 정체를 잘 숨기는 터라 좀처럼 속내를 알기 어려운데요. 그런데 또 양기가 워낙 강해도 물의 기운은 엄청 싫어해서 상극도 이런 상극이 없습니다. 극과 극은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남들 보기에는 도긴개긴이거든요.

 

암튼, 뱀의 날에 태어난 사람은 처음부터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는 원대할수록 성취도도 높을 것인데요. 꾸준히 페이스 조절을 해가면서 노력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기적인 속성을 장점으로 살려서 남들 평판 신경쓰지 않으면서 최고의 자리에서 군림하면서 살아도 나쁠 일은 없겠죠.

 

 

 

이렇게 살지 못하면 타인과 타협하고 성질을 죽여야 합니다.

 

중간에 좌절했다면 다시 도전할 게 아니라 목표치를 낮추거나 계획을 서둘러 변경하고 한계를 인정하세요. 증오는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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