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공부]비겁과다 편중된 사주 특징

사주명리학에서 인성이 생각과 사고라면 비겁은 행동과 추진력이다. 그러므로 비겁이 없는 사주는 박력과 자신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비겁이 강한 사주를 가진 자들은 추진력, 적극성, 자신감, 능동성, 독립심, 개척정신, 자립심이 남다르다. 남에게 의지하거나 굽힘없이 행동하는 스타일로 반드시 자수성가형이다. 

 

 

그러나 비겁이 너무 많으면 자존심이 너무 강한데다 독선적이며 남의 말을 무시하거나 듣지 않으려는 성향이 짙다. 그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사람들과 불협화음이 잦다.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일도 많고 매사 경쟁적이고 대립적이다 보니 그에 대한 성과도 있지만 반면 배신을 하거나 배신을 당하여 화를 자초한다.

 

이런 성향이 의심으로 이어져 주변에 배신자와 경쟁자가 도사리니 항상 실패와 손재수, 시비나 구설이 따라다닌다. 

 

그래서 비겁이 많은 사람은 사업이 불리하다고 하는 거다. 

또한, 비겁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동업의 필요성도 못 느끼고 동업을 해도 얼마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거나 과욕을 부리다 관계가 깨지기 쉽다.

 

 

비겁은 인성과 대립 관계이기 때문에 책 읽거나 공부하기를 싫어하거나 스승이나 남의 말을 안 듣고 무시해서 버릇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잘났고 홀로 뭐든 하려다 보니 의심이 많아 의처증이나 의부증이 생기기 쉽고 그렇지 않으면 자식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 여자 사주에 비겁이 많으면 고생도 많지만 남편이 여자가 많다고 보기도 했다. 남성에게 비겁이 많으면 처에 대한 집착과 의심이 도를 넘어 차라리 바람을 피우는 게 낫다고 할 정도다. 게다가 외모 지상주의라 예쁜 처를 두기도 하지만 그만큼 의처증이 심한 것.

 

유흥에도 관심이 많고 끼많고 예쁜 여자를 좋아하니 화류계 출신의 여성을 아내로 맞거나 결혼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아내를 맞기도 하고 부부 사이가 원만하다해도 처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데 극단적인 예이므로 참고만 할 것.

 

 

또한, 비겁이 많은 사주는 재성을 극해서 부친이 일찍 돌아가시거나 부친 덕이 없어 일찍 객지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설령 부친과 함께 살더라도 사이가 좋지 않아 장남이라해도 분가해서 사는 것이 좋다. 형제간의 불화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