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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십성론]상관의 모든 것

by roo9 2021. 1. 21.

상관

상관은 남자에게 자식과 명예, 직장이며 여자에게는 남편을 상하게 하는 흉신으로 작용한다. 상관은 예리한 관찰력과 추리력, 연구력, 다재다능한 표현력, 예술적 자질과 뛰어난 화술, 연설 능력 등을 포함한다. 사회적으로는 구설수, 시비, 관재, 송사, 돌출행동, 반항심, 투쟁 등을 의미하며 교육, 예술, 연구, 기획, 출판, 광고, 언론, 방송 및 점성학 등에 적성을 나타낸다. 인체로는 소리나 음성, 생리적인 배설현상, 입으로 본다. 소리와 밀접하다고 보면 된다.

 

상관은 총명하고 화술도 좋고 특별한 재능도 있고 특히 배우지 않아도 그냥 아는 능력이 특출하다. 그러나 말이 많고 비판적이며 나서기를 좋아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이기고 봐야 직성이 풀려 주위의 환영을 못 받을 수도 있다.

리더십도 있어 자기를 믿고 따르는 사람이나 약자를 위해 헌신할 줄 알고 희생, 봉사정신과 동정심도 강하다. 하지만 지나치면 자만과 오만이 심하고 입을 가볍게 놀리며 공치사가 심할 수 있다. 그런 경박함으로 오해와 비방을 사기 쉬워 남을 얕잡아 보거나 허영심만 버리면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육신이다.

참고로 21세기는 상관의 시대라고 해서 소리와 민감한 직업을 가진 사람의 성공률이 높다.

 

무엇보다 상관은 총명하고 다방면에 재능이 있다. 자존심과 승부욕도 강하고 임기응변에 능하다. 특히 상관은 소리와 연관이 깊어, 말하고 표현하고 노래하고 연주하는 것과 연관이 깊다. 배우지 않아도 그냥 아는 남다른 총기로 획기적이고 즉흥적인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타고난 통찰과 예지력 또한 탁월하여 주변에서 신기 좀 있다는 소리 종종 듣는 편. 까다롭기도 하고 센스가 있어 미적 감각이 뛰어난 편이며 매사 박학다식하여 모르는 게 없어 보이니 안 좋게 보면 사기꾼처럼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상관은 재주가 뛰어나지만 오만하고 말 실수를 잘 한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이 있고 과정이 교묘하기도 하고 무례하고 경솔한 기질이 다분하다. 사치와 낭비가 심하고 입이 가볍고 이중적인 면모를 잘 보이곤 한다.

평범한 것을 너무 싫어하는 상관의 기질은 속박과 규칙을 싫어하니 자유로운 영혼으로 불릴만하다. 21세기를 상관의 시대라고 하는 데 이러한 성향이 사람들이 출세하고 두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식신.상관이 편중되면 총명하

고 아이디어가 뛰어나지만 오히려 남들과는 다르다는 초현실적인 사고로 골방에 처박혀 연구만 하는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

식신이 많으면 게으르고 놀기 좋아하고 분별력이 없는 사람이 많고 능력에 비해 밥벌이를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상관이 많으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차갑기가 그지 없고 제잘난 맛이 지나쳐 주변에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식신과 상관은 같이 묶는 것보다 엄연히 분리하는 게 좋다. 식신과 상관의 역할은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식신은 배우면 잘 하는 성이고, 상관은 배우지 않아도 그냥 아는 성이다. 식상이 둘 다 존재하여 그것이 잘 구성되어 있다면 천재 소리 들을 만하다.

그러나 상관이 많은 건 오히려 없느니만 못하다.

 

상관은 기본적으로 지적이며 논리적이면서 창조적, 창의적이며 자유분방하고 변덕이 심해 매사 권태를 쉽게 느끼기도 한다.  자아 도취가 심해, 잘난 것은 알겠는데 좀 재수없는 스탈처럼 보이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근자감으로 보이고 어딘가 허황돼 보이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상관을 흉살로 보았지만, 현대에는 상관의 기운이 매우 유용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상관은 특정한 기술 등을 익히면 매우 길하게 작용한다. 종교인이나 예술가 등에도 상관이 발달한 사람이 많다. 

한마디로 상관은 아주 매력적이면서 위험한 육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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