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제가 무료 사주 보는 사이트 알려 드린 적이 있는데 위와 같은 명식표 뽑고 싶은 분들은 아래 사주보기 사이트 찾아서 보시면 되고요. 본명 김태평인 현빈의 간략 사주와 역대 출연한 드라마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국내 최고 남성 배우 현빈 사주로 본 여복
현빈은 다작을 찍은 편은 아니지만 하는 것마다 좋은 반응을 이끌었고 전 연령대에 사랑을 받는, 몇 안 되는 최강 호감 배우입니다.
함께 출연한 여배우들과 스캔들이며 실제 교제도 종종 있었음에도 부정적인 여론이 거의 없었고요. 전성기때 군대가서 성실히 복무에 임한 것부터 성 건실한 대한민국 청년 배우로 이미지가 아주 좋습니다.
현빈의 본명
현빈의 본명은 아시다시피 김태평입니다. 이 이름을 개명해 주신 분은 안현덕 선생님이신데요. 영등포에 작명소가 있을 거예요. '운이 강한 자를 건드리지 마라' 라는 책도 출간하셨는데 진심으로 사람을 위하는 아주 귀한 명리학자 입니다. 이 분은 사주는 봐주지 않으시고 작명할 때만 보시는데요. 여하튼 작명 하실 일 있으면 강추하는 곳입니다. 지금도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현빈이 김태평이란 이름으로 활동했으면 지금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이름 잘 짓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빈의 태어난 시는 모르고 년월일로만 간명했을 때 그냥 딱 봐도 예술가 사주네요. 편인, 상관, 편관 등으로 구성된 사주는 21세기형 사주로도 불리지만 문화예술 방면에 종사하면 적성에 잘 맞습니다. 저런 사주가 직장에 다니면서 평범한 일을 한다면 얼마나 답답함을 느낄까요? 직업 선택을 정말 잘한 사주입니다.
사주처럼 날카로운 관상 소유자
현빈은 사주처럼 다소 차갑고 날카로운 관상입니다. 평상시는 굉장히 호인이지만 뭔가 수틀리면 반드시 복수하는 걸로 유명한 신금 일주 특성이 보입니다. 깔끔하고 차갑고 그러면서 우직한 기운이 강하죠. 행동은 일관되도 심리적으로 변덕이 심해서 싫증을 잘 느끼나 봅니다.
뭔가 예술적, 미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은 있어도 여자를 심하게 밝히거나 하는 성향은 아닙니다. 또 그렇게 살아야 잘 살겠고요. 사주의 시를 몰라 잘 모르겠으나 여자가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내조를 잘 하는 성향을 만날 것 같은데 손예진과 결혼까지 이어질지 심히 궁금하네요.^^
암튼 명식표만 보고 간단하게 본 것이니 저의 간명은 개의치 마세요. 사주 한 번 보려면 시간 많이 걸려서 그런 수고까지는 하고 싶지 않네요.
저의 관심사는 지금 현빈이 작업한 드라마 리스트입니다. 문득 궁금하더라고요. 추려봤더니
현빈 드라마 리스트
타다!!! 딱 6편 나오네요.
2004년 아일랜드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
2010년 시크릿 가든
2018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2020년 사랑의 불시착
한 편만 잘 찍고 대박나도 삼대가 먹고 산다는데 현빈은 히트작이 6편이나 있으니 정말 대단한 배우네요.
현빈의 상대 배우들
2004년 신인배우였던 현빈은 지금보면 다소 촌스럽지만 그때도 훈남 포스였습니다. 맡은 배역도 멋있었고요. 드라마가 크게 흥행하진 못했어도 매니아가 많이 생겼죠. 조금 골 때리는 드라마였는데 예쁜 이나영, 더 예쁘고 톡톡 튀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아역 배우 이미지 완탈한 김민정, 그리고 독특한 캐릭의 김민준이 있어서 크게 주목받는 느낌은 덜했더랬죠. 그래도 대중에게 눈도장 콱 찍었었고요. 첫 스타트부터 이렇게 국내 최고의 스타들과 파트너가 된 현빈이 복이 있는 남자였네요.
2005년 최고의 히트작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에서 현빈은 원톱 배우로 등극합니다. 김선아의 인기도 인기였지만 멋진 현빈에게 다 반하다. 2005년의 현빈은 아직 앳된 모습이네요. 2005년이면 벌써 16년 전이니 그럴 만도 했네요.
이제부터는 흥미로운 일이 발생하는데요. 2008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현빈과 송혜교가 작품을 같이 하게 됩니다. 시작하기도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가 높았고 역시나 드라마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이 둘의 만남은 아주 흥했습니다. 진짜 선남선녀의 만남이 따로 없었죠. 지금봐도 둘은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송혜교도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그림이고요. 현빈도 그렇고 둘 다 외모가 가장 빛이 났던 시절입니다. 둘의 케미가 어찌나 좋던지. 흥미로운 점은 현빈과 교제한 세 명의 배우는 모두다 갑목일주입니다.
현빈과 인연있는 갑오일주생
현빈이 좋아하는 여자는 갑목일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데요. 만날 때 마다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갑진, 갑인, 갑오 셋다 미인 많은 일주이기도 하고요. 어쩜 이럴 수가 있는지.
2010년에서 2011년은 현빈이 최고점을 찍은 해이죠. 최고의 역작 시크릿 가든을 찍고 1년 정도 광고 찍고 꿀 빨다 해병에 입대합니다.
그리고 군에 입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송혜교와 결별을 발표하죠. 군대간 현빈은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잊히지 않았습니다. 정치판에도 현빈은 등장했고요. 현빈은 만인의 연인이 되어 있었고요. 그렇게 드라마에서 가벼운 느낌의 연기자가 영화도 찍고 군대도 다녀오고 사랑도 하고 실연도 하고 나이도 먹고 돈도 많이 벌고 영화계에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하죠. 2010년 만추 이후로 묵직하고 진지한 캐릭터에 몰입한 것 같은데 아무튼 다 잘 어울립니다. 편인, 상관이 발달해서 표현력도 좋고 목소리도 좋습니다. 대체로 현빈이 하는 것은 무난합니다. 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어쨌든 현재까지는 지속적으로다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간만에 강소라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지요. 당시 강소라는 가장 핫한 여배우였죠. 게다가 8살의 나이차. 둘이 같이한 작품이 없는 걸로 아는데 소개로 만났나 봐요. 둘이 함께 한 사진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진짜 사귄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아무튼 둘은 다음 해 결별합니다.
그리고 2018년 기묘한 증강현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의 귀환을 알렸죠.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게 봤던 기억.
박신혜도 갑인일주라 갑목일주를 유독 좋아하는 현빈과 스캔들이 날 법도 했으나 이 무렵 손예진과 열애설이 터졌더랬죠. 이때는 서로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
2020년에 현빈의 비로소 귀환 드라마가 한 편 나옵니다. 바로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둘은 열애설을 부인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손예진이 너무 티나게 좋아하더만요. 보다 원숙해진 느낌의 현빈은 이제 중년으로 접어드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새해 드디어 둘은 열애를 인정합니다. 2018년부터 영화 협상도 같이 찍고 이어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도 같이 찍더니만요. 열애 인정하고 cf도 같이 찍고. 손예진과 현빈은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갑오일주 손예진의 애교가 장난이 아니겠어요. 무엇보다 둘은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정신적, 일적으로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연기에 대한 갈망이 남다른 현빈이 영화판 선배이자 연기갑인 손예진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할 듯 싶은데요. 사랑의 불시착도 손예진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현빈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간에 여자복이 넘치는 현빈입니다. 앞으로는 한석규의 뒤를 이어 더 괜찮은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현빈의 드라마는 왓챠에서는 내 이름은 김삼순, 그들이 사는세상, 시크릿 가든을 볼 수 있고요 넷플릭시에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사랑의 불시착을 볼 수 있답니다. 아일랜드는 무료보기 검색하면 오래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현빈이 출연한 6개의 드라마는 다 괜찮으니 안 보신 분들은 찾아서 보시길. 현빈의 멋짐 과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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