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 왕성하여 은하수와 견주는데
강력한금 설기하니 강한중에 덕이있네
이리저리 흘러다녀 막히는곳 전혀없고
지지에서 통근하고 천간으로 투출되면
강력한힘 발생하여 하늘땅을 휩쓴다네
정화만나 합목되면 유정하다 말을하고
허약해서 종을하면 수화기제 이룬다네
임수는 申금에서 장생을 하게 되는데, 신금은 천하의 입구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다.
또 곤방에 있는 것이 신금이기도 하므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임수는 능히 서방의 강력한 숙살지기에 해당하는 금의 기운을 설기하기 때문에 강한 가운데서도 덕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나아가기는 쉬워도 뒤로 물러서기는 어려운 것도 임수이다.
만약 신자진이 모두 있고 천간에 계수가 보인다면 무기토가 있다고 해도 제어하기가 쉽지 않다.
강제로 제어한다면 오히려 충격을 주어서 수재의 근심이 발생하게 된다.
목을 이용해서 물의 기운을 설기시켜 그 성질에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임수는 정화랑 합해서 화하면 능히 목이 되어서 불을 생조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돌고 도는 오행의 기운이 멈추지 않게 되니 그래서 화하면 유정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사오미월에 태어나면 이미 천지간 불기운이 가득한데 다시 화토가 천간에 들어오게 되고 금수의 도움이 없는 상태에서 화가 투출되면 종재격이 되고 토가 투출되면 종살격이 되어서 서로 화합하여 윤택하게 할 것이므로 오히려 상제의 공이 있다고 말하는 것.
아무래도 합화에 대해서 너무 많은 관심을 보이신 것이 아닌가 싶다. 그대로 임수의 역할을 잘도 수행할 텐데.
수화기제가 이루어져서 좋다는 얘기도 있는데 임수는 그대로 쓰기에는 너무 부담이 된다는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금의 기운을 설하니 공이 대단하고 세력이 넘치면 목으로 기운을 유출시켜야 하고, 정임합이 되면 기운이 돌아서 좋고 종살이나 종재를 하면 수화기제를 이뤄서 아름답게 된다는 정도로 이해된다.
임수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생각이 많은 기질을 지녔는데 그렇게 생각을 하는 성분은 앞으로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 수가 없다는 불안심리가 발생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든지 교화를 해서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면 화목을 생각하든지 종살을 생각하였을 법도 하다는 망상을 해보았다.
위의 강의는 모두 박주현의 적천수 강의를 발췌하여 옮겨 놓은 것입니다.
사설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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