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전에 얼른 다녀와야지 싶어 물건 제일 많은 코스트코 양재점을 다녀왔더랬습니다. 최근 두어 번 연달아 다녀왔더니 나름 실속 있게 쇼핑을 하게 되더라고요. 에어팟도 나름 저렴하게 구입하고 약도 사면서 나름 실속 구매했다고 생각하는데도 백만 원 가까이 구입을 하고 말았네요.
식빵 그리고 호밀빵 후기
얼마 전에 코스트코 구매 후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탕종 식빵이 너무 맛있는데 누군가 베이글 식빵 강추해서 이번에는 베이글 식빵 구입했다가 개실망했음요.
코스트코 식품 구매 후기와 강추 제품들
2024년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매력적인 아이템 리스트입니다. 개인 취향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점 감안하시고 사진을 일일이 찍지 못해서 검색 이미지이니 양해 부탁합니다. 리뷰만큼은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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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맛이 뭐야. 식감도 맛도 두께감도 완전 저는 개 실망했습니다. 어떤 유튜버가 추천해서 샀더니만 제 입맛에는 완전 별로였어요. 탕종 식빵이 훨씬 나았습니다. 그리고 호밀빵도 누군가 추천해서 구입했는데, 본디 호밀빵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것도 그냥 쏘쏘. 일단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긴 했는데요. 언제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역시 코스트코에서 제일 맛있고 쟁여템으로 강추하는 아이템은 피타 브레드입니다. 이미지 찾다가 제가 쿠팡파트너스 등록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한두 번 하다가 말았는데 요번에는 해두어야겠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직접 가도 9900원인가 하는데 쿠팡으로 사도 거의 차이가 없네요. 이것 때문에 코스트코 갈 일은 없을 테니 요기서 구입하세요. 한식, 양식, 중식 어디에도 잘 어울리고 식전빵으로 발사믹 소스 찍어 먹어도 맛나고요. 하나씩 소분해서 냉동실 쟁여두면 두고두고 먹어요. 저는 밥 떨어지면 밥 대신 이 빵을 즐겨 먹는데요. 비상식량으로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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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도 코스트코에서
남편을 괜히 데리고 가서 일을 저지르게 만들었네요. 에어팟 맥스를 57만 원에 구입하였는데요. 이걸 코스트코에서 사는 사람이 있나 싶었는데 외국인들도 줄을 서서 사더라고요. 쿠팡에서도 파는데 쿠팡보다 3만 원 정도 싸게 판다고 하니 요거 필요하신 분들 코스트코 가셔야 할 것 같네요. 3만 원이 어디야.
영양제도 코스트코에서 구입한다면?
약 구입은 제 담당이 아니라서 잘 모르는데요. 제가 가기 전에 어떤 유튜브를 봤더니 커클랜드 시그니처 말고 5가지 영양 성분이 들어있는 약이 좋다고 블라블라해서 혹해서 구입하였습니다. 남편도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샀는데 3만 원 정도에 500정 들어있고 하루 한 번 2회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구성 성분이 여성에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누가 그런 것 같은데 열심히 먹어 볼 생각입니다. 알이 좀 커서 한 번에 두 알은 좀 해비한 감이 있긴 하지만 하루에 두 번으로 나눠 먹어도 무관하지 않으려나요? 그리고 코엔자임 큐텐은 떨어졌다고 남편이 샀는데 뭐에 좋은지는 모르겠고 그냥 나쁘지 않으니 샀겠죠?
한우 불고기와 호주산 불고기
코스트코 한우 불고기도 맛있다고 해서 이번에 한번 구입해 볼까 했더니 품절이 되었더라고요. 정오 무렵에 갔는데도 품절이 될 정도면 얼마나 인기가 많은 거야 세상에... 그래서 쿠팡으로 찾아보니 한우, 호주산 다 팔더라고요. 저는 아직 한우 불고기를 못 먹어 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호주산 불고기도 대 만족했습니다. 4만 원대 였던 것 같은데 그램수마다 가격차가 있는 편이라 4만원대 전후로 보면 될 것 같은데요. 한우는 그보다 양은 적고 2~3만 원 정도 비싼 것 같더라고요. 소분해서 납작하게 얼려 놓고선 먹을 때마다 해동해서 먹으면 될 것 같은데 아주 한참을 먹을 양이더라고요. 그냥 불고기만 먹는 것보다는 이것저것 섞어서 먹으면 개꿀맛입니다. 그냥 식당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뚝불고기 먹는 맛이랄까요? 어르신들은 좀 달다고 싫어할 것 같은데 대파 넣고 간장도 좀 뿌리고 등등 믹스해서 먹으면 식당에서 더는 불고기 전골 같은 거 아까워서 못 사 먹을 것 같아요. 이것 하나 사러 코스트코 사러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쿠팡에서 사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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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아롱사태와 우둔살 강추
일전에 고기를 마장동에서 사다가 코스트코 고기 퀄리티와 가격대 보고 핵 놀라서 코스트코로 정착해야겠다 싶었는데요. 이번에는 한돈 목심과 한우 아롱사태 그리고 한우 우둔살을 데리고 왔습니다. 만약에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더 사러 간다면 이 세 가지 항목은 지속해서 살 의향이 있습니다. 구워 먹는 것보다 찜이나 조려서 먹는 용이라 이 정도 퀄이면 완벽하죠. 가격도 양도 대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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