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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피부에 쿨톤과 웜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by roo9 2024. 5. 6.

피부색을 쿨톤과 웜톤으로 구분 짓는 것은 아티스트 입장에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타고난 피부색도 있지만 계절별 상황별로 피부색이 변하기도 하고 추구하는 대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람의 피부톤은 혈액형 아니 MBTI보다 더 다양하게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해하기 쉽게 쿨톤 웜톤으로 구분하긴 하지만 보다 다양한 톤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얼쓰 톤 (earth tone) 스킨

 

 

 

얼쓰톤 혹은 어스톤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자연친화적인 색상을 의미합니다. 이를 사람 피부로는 다소 흙 색깔을 띠는 따뜻하고 편안한 컬러로 볼 수 있습니다. 흙색깔이 흑색깔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피부는 올리브, 베이지, 카키가 다소 가미된 컬러 느낌을 포함하는데요. 백인도 흑인도 동양인도 아닌 매우 어중간한 피부색에 속하는데 킴카다시안을 비롯한 그녀의 자매들이 얼쓰톤에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흙빛에 매료되다

 

 

 

 

얼쓰톤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피부톤 컬러로, 어찌 보면 웜톤에 가까운 것 같지만 사람 기본 피부에 따라 충분히 쿨톤에 가까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웜톤 쿨톤으로 구분 짓는 것보다 그냥 자연친화적인 얼쓰톤으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는 섀딩이나 색조 화장 연출로 완성되는 피부톤이 아닌 피부의 기본 베이스 컬러를 결정하는 것이기에 매우 중요해 보일 수 있습니다. 

 

 


 

수시로 변하는 킴 카다시안 피부색

 

 

 

킴 카다시안은 최근 얼쓰톤으로 피부색을 정착시킨 것 같긴 합니다만, 그녀의 본래 피부색이 어떤 색인지도 헷갈릴 만큼 아주 다채롭게 컬러를 바꾸는 편입니다. 이렇게 수시로 피부색을 바꿔도 괜찮다는 거죠. 그러니까 하얀 피부 혹은 태닝 한 피부만 추구할 것이 아닌 보다 어중간한? 뉴트럴 계열, 뭔가 피부색을 규정하기 애매한 독특한 자신의 피부색을 만드는데 주력해 보세요. 분위기나 이미지가 확실히 달라지면서 색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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