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수분 공급입니다. 메이크업 할 때 일반인과 전문가의 손길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로 수분 조절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그만큼 피부에 수분을 조절하는 것이 피부 질감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광 베이스를 연출하는 데에 있어서 수분크림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메이크업을 위한 수분 크림과 단순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크림은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아침에는 채식 위주로 저녁에는 육식 위주로 먹는 음식 습관처럼 아침에 화장할 때는 영양보다는 산뜻한 수분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낮 동안은 충분한 수분 공급에 주력해야 하고 휴식을 취하는 밤에는 적당한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게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에는 영양보다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크림을 많이 바르는 게 좋고 밤에는 영양이 충분한 에센류 제품을 소량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분 크림 중 화장하기 좋은 수분 크림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한다는 전제 하에서 메이크업 전후 상태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메이크업을 할 때는 수분 크림 위에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고 파운데이션도 발라야 하는데 화장이 밀리거나 들뜨면 곤란합니다.
메이크업을 잘 받게 하는 수분 크림은 젤타입보다는 크림 타입 제형이 바람직하고요. 발랐을 때 끈적이거나 지나치게 건조함이 빨리 오거나 알콜 성분이 들어가 쏴한 느낌이 드는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당연히 수분 크림은 값이 비쌀 필요는 없지만 질감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양껏 발라도 부담없는 가격의 제품에 바르고 난 후에도 화장이 밀릴 걱정이 없는 제품 위주로 선택해야 하는데 발라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손등에 펴발라 보았을 때 곧바로 흡수되지 않고 피부에 윤기가 남아 있다 싶으면 일단 통과이고, 잠시 후 문질러 보아서 지나치게 밀리지 않으면 합격입니다. 지나치게 물기가 뚝뚝 떨어질 정도로 과한 수분 크림은 수시로 바르기에는 좋은 제품이지만 베이스 화장 단계에서 바람직한 제형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물론 물광 메이크업이 아닌 윤광이나 다른 질감의 메이크업을 원할 때는 이보다 더 소량의 수분감이 도는 크림을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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