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시즌2 에피소드 2화는 x희롱에 관한 겁니다. 영어로 sexual harassment 요즘 이렇게 굴면 철컹철컹하기 쉽죠. 마이클도 비슷한 수난을 겪는지 볼까요?
마이클이 미드 프렌즈 캐릭터를 빗대며 자신은 챈들러고 팸은 레이첼이라고 합니다. 드와이트는 크레이머라고 하는데 세인필드에 나온 이상한 이웃 캐릭터라고 합니다.
같은 상사라해도 또 같은 저질 상사라해도 토드 팩커 같은 상사와는 차원이 다른 마이클,
유치하고 어린애같은 마이클이 훨씬 낫긴 하지요.
토드 팩커의 등장으로 마이클이 확실히 다른 상사와는 다른 구석이 있다는 것도 비교할 수 있었답니다.
마이클은 유독 토비를 미워합니다. 외모도 밉상이긴 한데요. 정말 리얼리티를 잘 살린 드라마죠.
무엇보다 마이클이 토비를 싫어하는 이유는 본사를 위해 일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족이 아니라는 것과 이혼을 했기 때문에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토비는 누가 봐도 비호감이긴 합니다.
마이클은 보다 색다른 유머 코드의 발견을 위해 물류센터의 조언을 구하고
마침 잘됐다 싶은 대럴이 신이나서 야한 조크를 해댑니다.
여기나 저기나 저질 조크에서 벗어날 수는 없던 마이클이네요. 마이클은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거든요.
한편, 토비는 회사내 성교육을 시작하고.
마이클이 자신의 최고의 순간은 저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스탠리는 저건 내 딸 사진이라고 말합니다.
점입가경 마이클 앞에 토비는 아연실색합니다. 사내 성교육을 받는 시간인데 이게 웬 아사리 판이란 말입니까.
성교육 관련하여 질문 있으면 언제든지 오라던 토비의 말을 뭘로 이해한건지
드와이트는 엉뚱한 질문 공세를 시작합니다. 아 놔..ㅋㅋ
사이코 패스 관상의 토비.
본사에서 제공한 성교육 예방 프로그램을 마이클과 물류센터 직원이 보고 있는 가운데
대럴이 흥분하여,
자신과 관계를 가진 여인이 모델로 나온 것을 보고 마이클은 건수 잡았다는 듯이...날뛰고..
그 순간 상사 젠이 변호사와 등장하고
마이클은 자신이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고 생각했는지 개인 변호사를 고용하지만...
젠은 오히려 마이클을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를 대동하고 나타났던 것이고.
갑자기 태도를 바꾸며 의젓해지는가 싶은 마이클,
일종의 어떤 책임감과 권위를 포함한...ㅎㅎ
마이클은 계속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선정적인 농담을 저지까지 하면서
할머니를 보호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둘이 동창이란 사실에 식겁..ㅎㅎ
이 장면은 직접 보지 않고는 설명이 안되는 웃긴 명장면..ㅋㅋㅋ
마이클은 어린아이같은 유치한 상사대신 권위적인 상사가 되려고 했던가.
갑자기 라이언을 꼭두새벽같이 출근시키며 치즈버거를 사오라고 시키는 등
얼토당토않게 괴롭히며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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