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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 media/미디어 리뷰 모음

미드 오피스 시즌2 에피소드 4회 방화 사건 리뷰

by roo9 2021. 11. 11.

 

 

짐의 데이트 상대인 케이티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묘한 질투를 느낀 팸은 짐에게 내선 번호를 알려주라고 얘기하죠.

 

 

 드와이트는 마이클이 자신과는 한 번도 하지 않던 직원 평가를 라이언과 하는 것을 보고 질투를 합니다.

 

 

마이클은 젊고,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의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언은 마이클의 편애를 받는 편이죠.

 

 

갑자기 다목적실에서 연기가 나면서 비상벨이 울립니다.

이에 따른 직원들의 대처 방법은 천차 만별입니다.

침착하게 밖으로 나가는 직원들이 있는가 반면

그 와중에도 늑장을 부리는 직원도 있고 마이클의 경우는 아주 쏜살같이 도망치듯 ㅋㅋㅋ

그리고 의협심에 불탄 드와이트는 오버액션의 끝을 달립니다.

 

 

생수통을 부어대고 소화기를 작동하는 등 행동하는 실천주의 모드.

 

 

 

 

 

그렇게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정신에도 아랑곳 않고 마이클은 라이언에게 인생 상담을 해주는데만 골몰하죠.

 

 

 

 그런데 마이클 앞에서는 복종하고 순종적인 듯한 라이언은 실제로는 회사 구성원들을 너무도 싫어합니다. 매일 같이 십자 풀이나 하는 스탠리를 보는 것도 고양이 사진만 보는 안젤라를 보는 것도 한심하게 여깁니다.

 

 

 

 한편 밖에 나가 대기중인 직원들은 짐의 주도하에 게임을 합니다.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 책 이름을 댄다거나 영화를 얘기하는 것 따위를 말이죠.

I take it back

다시 할게.

유용한 영어 문장도 공부하고.

 

 

안젤라는 무인도에 가져갈 책이라곤 오로지 성경책 밖에 없다고 합니다.

메럴리스가 다빈치 코드를 얘기하자 자신도 다빈치 코드를 가져가겠다며 태워버릴 용도로, 라고 말하고요.

 

 

 메럴리스는 금발이 너무해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 낭만적인 영화만 나열하자 짐이 진정시킵니다. 무인도에서 평생 볼 지도 모를 영화가 고작 그 따위냐는 식이죠.

 

 

한편, 라이언은 현재 경영대학원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 대학을 다니지 못하고 그 시절 학비를 버느라 고전을 면치 못했던 자신과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왠지 모를 위축감 같은 걸 느꼈나 봐요.

 

그 시절엔 다단계 판매로 망해도 봤고 하는 대목에선,,,,

어딜 가나 비슷하구나 싶더군요.

대학생들이 다단계나 신흥 종교에 빠져서 허덕이는 소리를 종종 들었잖아요.

 

 

 

 마이클은 화재가 발생한 이 와중에도 차안에까지 라이언을 데리고 추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조언을 하는 것도 아닌 지루하고 고루한 얘기와 질문을 남발합니다.

이에 라이언은 진심으로 불편하다고 나가고 싶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히히덕 거리는 동안 드와이트는 절망 모드로 있습니다.

마이클에게 아무리 잘 보이려해도 마이클은 라이언만 봐주며 오히려 경영대학원을 나오지 못한 드와이트를 나무라기까지 합니다.  때마침 마이클은 자신의 핸드폰을 찾았고 드와이트는 불이 났을지도 모르는 사무실에 막무가내로 들어갑니다. 과도한 충성심이죠.

조금 초조해진 마이클은 라이언을 시켜 자신에게 전화를 걸면 드와이트가 찾기 쉬울 거라고 얘기하고.

라이언은 마이클에게 전화 번호를 묻습니다.

마이클은 일전에 가르쳐주고 저장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면서 다시 입력해 줍니다.

점차 라이언에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는 모습이죠.

 

그리고 라이언이 전화를 거는데 마이클의 핸드폰은 마이클의 양복 주머니에서 울리기 시작합니다.

아뿔사 싶은 찰나 드와이트가 까맣게 탄 토스트를 들고 나옵니다.

라이언이 실수로 토스트를 홀랑 태워버리느라 연기가 자욱했던 원인을 알아낸 겁니다.

 

드와이트는 노스 코리아 사우스 코리아 라이언 방화범 이러면서 랩을 하면서 라이언이 경영대학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토스트기를 태웠다며 신나 합니다.

 

 심심하던 찰나에 로이도 합류하고....

 

 몸둘바를 모르는 라이언

허당 라이언이라고 할 수 있죠.

 

케이티는 짐을 보러 오기 위하여 회사 앞으로 찾아 오고요.

케이티는 생각났다며 무인도에 가져갈 영화 리스트

금발이 너무해,를 얘기하고 맙니다.

짐이 그토록 비아냥 거리던 금발이 너무해를 말이죠..ㅎㅎ

 

팸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고, 마치 짐 커플에게 보란 듯 로이에게 적극적인 키스를 하며 4회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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