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사주공부 닭띠와 닭의 날에 태어난 사람 특징

by roo9 2023. 7. 5.

사주 지지에서 유금의 물상은 금융 및 은행 등과 밀접하고 금은방부터 의료기기나 병원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액세서리나 청과물 가게가 있는 지역도 해당합니다. 간지 유(酉) 금은 강성한 음기가 양기를 압박하여 더욱 단단해지며 수기가 뿌리로 하강하여 나뭇잎에 단풍이 드는 형상입니다. 또한, 유월은 백로가 절입일이며 유의 괘는 바꿀 태이며 연못과 같고 방위는 정서 방향에 해당합니다.

 

     


    지지 유금의 특징

     

    유월은 백로 후에 금이 백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유금과 사화와 축토가 삼합하면 더욱 견고하고 날카로워집니다. 유금은 또한 술해와 가깝습니다. 술해는 천문이고 서방에 있으니 사찰의 종을 두드리면 천문에 소리가 울린다고 하여 시종의 본가라고 합니다. 유금은 금의 왕지에 해당하니 순수한 금의 기운이 뭉쳐 형성된 것으로 금속성 장신구 및 무기 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한, 다 익은 과일 등을 변질시키는 세균이나 효소의 속성도 포함입니다. 유금은 신금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숙살지기로 목을 극하며 순수한 금으로 금생수의 역할은 오히려 약합니다. 그러나 유월에 사화나 축토 및 진토를 보면 합해져 금의 기운이 더욱 강해집니다. 

     

     


    유금 닭띠의 특징

     

    유금 닭띠는 백로를 관장합니다. 배가 볼록한 술단지 모양으로 뭔가 담아두고 저장하는 역할에 충실한 편입니다. 사주에 유금이 발달하면 촉 혹은 감이 좋은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예리하면서 예민하고 감이 좋은 거죠. 또한, 실속 있고 속이 알찬 편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직관에 의존하다 보니 엉뚱한 실수를 하기도 하고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해 보일 수 있습니다. 

     


     

    닭의 날에 태어난 사람 특징

     

    들닭같은 을유일주생은 집을 나간 뒤에 닭이 숲 속에서 먹이를 먹고 난 후 보금자리를 찾는 형상입니다. 들에 방목된 닭으로 볼 수도 있고요. 그러면서 독수리를 쫓을 정도로 사납기 그지없습니다. 뭐든 악착같고 생존본능도 강한 데다 혼자서 항시 분주하고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할 때는 여럿이 뭉쳐서 하는 것보다 혼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시 정보나 감찰, 사찰  그리고 탐정 같은 것을 하면 적성에 딱 맞을 겁니다. 

     

     

    수탉에 속하는 정유일주생은 들판에 내리쬐는 태양볕을 받으며 먹이를 먹는 형상입니다. 정유일주에 태어났거나 발달한 사람은 항시 시간관념이 정확하여 약속을 잘 지키며 예의와 절도가 있습니다. 타인에게 친절하고 과하게 엉겨붙지도 않습니다. 매사 솔직 털털하여 숨겨둔 비밀이 없고 남을 해코지 하거나 해칠 의도도 전혀 없고 곧은 편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계산적이며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으려고 해서 오히려 주변에 사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형 토종닭에 속하는 기유일주는 들판에 곡식을 쪼아먹는 한가로운 상입니다. 그러나 눈앞에 먹을 것은 많아도 모이는 재산은 부족하고 명예도 부족한 편입니다. 항시 한가로운 편이고 온화하고 느긋한 성격과 신용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편입니다. 돈은 없어도 먹고사는 것은 큰 걱정이 없습니다. 돌아다니는 것보다 한 곳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는데도 잔 풍파가 많은 편이고 무엇보다 우유부단한 성향이 가장 큰 흠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분수에 맞게 행동하면 큰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을 겁니다.

     

     

     

    닭이 변해 봉황이 되었다고 하는 신유일주는 성품이 고귀하고 희귀하여 인간 세상과는 격이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이상주의라 도인이 되거나 종교 및 철학에 빠져 사는 사람도 제법 있고요. 그렇다고 혼자 고독한 것은 또 싫어해새서 모순된 편입니다. 밤에 반짝거리는 것을 추구하니 끼도 있고 귀인도 잘 만나는 편이지만 현실과 이상이 맞지 않아 허송세월을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유일주생은 실리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골계에 속하는 계유일주생은 하늘의 눈이 내리는 곳에 닭이 눈을 맞으며 외로이 서 있는 형상입니다. 왕궁에서 자라는 귀한 닭이니만큼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고 학식과 덕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년부터 가족을 떠나 지낼 일이 많고 고독을 달고 사는 편입니다. 의지하고 의존하는 것보다 자수성가를 해야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