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사주공부]오행 토의 기운과 성질

by roo9 2021. 4. 30.

토는 중앙을 의미하며 계절도 중앙, 하루로 치면 해가 중천에 와있는 대낮을 말한다. 기운은 둔하고 색은 황색이며 성질은 신(信)이다.

 

 

토의 역할은 목화의 끊임없는 생장을 저지하고 금수의 상쟁을 막으려는 것이다. 즉 생장과 분열을 중재한다.

그래서 십이지를 보면 토가 중간에 마디처럼 끼어 있다. 진술축미

해자수에 축토, 인묘목에 진토 사오화에 미토 신유금에 술토 이런 식으로...

 

흙위에 보석같이 놓인, 신축일주의 이명박, 김태희 둘 다 독실한 기독교인 천주교인이라 무언가에 깊이 빠지는 경향이 있다.

 

한동수는 토와 같은 중화성을 지닌 기운이 들어가야 비로소 폐단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즉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가 개입하는 것이다. 그러니 웬만하면 하나 이상은 들어있는 토가 사주에 하나도 없다면 그것도 범상치 않은 사주이다. 

 

 

같은 정축일주의 유재석과 이효리는 케미가 잘 맞는 연예인 콤비로 유명하다. 정축일주는 특유의 감각이 발달한 편이라 옛날로 따지면 박수무당, 처녀무당 등 신기 작렬로 세상을 혼란스럽게 했을 듯. 

금화상쟁이란 표현이 있는데 불은 금을 녹이려는 성질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주 오행 토의 성질 중 이러한 금화상쟁을 막을 수 있는 기운이 미(未)토이다. 그래서 한동수는 토의 기운 중 미토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을목에 미토를 가진 을미일주 안철수와 김남주 >

 

이밖에 토는 만물을 번식시키며 도는 살찌게 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토가 많은 사주는 부지런한 것도 있지만 반면 대체로 살이 많거나 살이 많이 찌는 경향이 있다.

 

 

평소에 살이 안 찌다가 급격하게 살이 찌고 있다면 나잇살도 있지만 대운에서 토가 인성운으로 들어와도 살이 찔 수 있다. 토가 비겁 대운으로 들어오면 복불복이다. 살이 급격히 찌거나 빠지거나. 더 정확하게는 토가 발달했는데 단 것도 좋아한다고 하면 빼박이다. 하긴 단 것을 좋아하니 살이 찌는 거겠지만. 토는 단 맛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인체는 허리, 몸통, 배 등이니 발달할 수밖에....

 

사주 오행에 있어 토는 천간에 양의 무토, 음의 기토가 있고 지지에 진술축미가 있다.

 

그런데 한동수는 진토와 술토는 한쪽 면에 편경되는 성질이 있다 하고 축토와 미토만이 완전한 토라고 하는데

당췌 무슨 말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게다가 그 중에서도 미토를 제일 으뜸으로 치고 있는데 化할 수 있는 완전한 조건을 갖춘 토가 미토라 하니...

<재복을 타고났다고 하는 임진일주 배용준과 여자 문제로 자살한 박원순. 남자에게 재는 여자와 돈에 해당한다>

아무튼, 토의 성격은 솜처럼 피우는 작용이 있는데다 모든 사물을 순화하거나 중화시키려고 한다. 따라서 적당히 팽창되어 있어야 하는데 잘 조절을 못하면 오히려 위축되고 조절을 못 한다고 한다. 그래서 토가 발달한 사주 중에는 거부도 많고 하층민도 많다. 옛날 고생 많은 할머니들 사주보면 토 범벅이 많다. 토로 비견겁재를 이루면 일복 많고 고생이 많을 수 있다. 밑천없이 우직하고 부지런하면 일복이 많은 게 당연할테니...

<귀신을 누른다는 범상치 않은 술토의 기운을 가진 임술일주 싸이와 고 이건희 회장도 임술일주였다>

한동수의 우주변화의 원리를 보면, 화가 토로 변화하게 되면 만물성숙의 기초를 이루기 위한 것이지만 토가 화로 변화하는 것은 만물 생장의 기본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토가 화로 변하면 발전의 기본이 되고 화가 토로 변화하면 퇴장의 기반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고 이병철 회장은 무토의 기운이 많은 무신일주였고 그의 손녀 이부진, 이서현은 둘 다 한 고집하는 기미일주생이다>

 

사주에 화가 하나도 없는 경우는 사주의 토를 화로 간주해서 분석하기도 하는데 무토와 술토는 화의 기운을 충분히 대체할 만큼 화력이 강하다. 

일간이 무토가 기토에 지지에 진술축미가 많고 목이 섞여 있지 않는 걸 가색격으로 보는데 인성보다 식상으로 빼주는 걸 좋아한다. 보통 가색격은 곡식을 거둔다 의미로 부자가 많다고 한다. 허나 격을 이루지 못하고 가색만 되어 토가 허약하면 잘 놀래고, 부실하고, 토로 인해 살이 많이 찐다고 한다. 

 

 

보통 토가 발달한 사주는 재복이 많다고 하는데, 토의 성품이 신의를 중시하고 고집이 있기 때문에 잘 지키고 중용을 유지하면 부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말하는 것 같다. 그러니 자신이 토일주거나 토가 많은 사주란 소리를 들으면 신용, 약속을 특히 잘 지켜야 복이 들어온다. 이들은 정리정돈보다 중요한 게 신용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