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공부] 육신론

사주 공부를 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이 육신이라고 한다. 이 육친십성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주통변을 결정한다. 물론 표면적인 해석은 쉽고 간단하지만 그에 대한 변화는 작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상당한 공부가 필요하다. 또한, 육신은 사주 명리학의 핵심이며 기본 중 기본임으로 육신을 판단하는 데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및 해석해야 한다.

사주 공부 육신론에 관하여

 

육신(六神)은 일간과 사주의 나머지 글자와의 관계를 표시하는 것으로 육친십성이라고 한다. 육친과 십성은 각기 고유한 기질과 속성으로 사주의 주체인 일간에게 성정과 성격, 특징과 재능, 적성과 직업, 취향, 건강과 재물, 인간관계 및 사회적 위치 등 모든 것을 규정지어 주는 것이다.

 

 

즉, 천간과 지지를 대조하고 간합, 삼합 및 형.충.파.해를 찾아내는 방법은 지극히 단순한 표면적인 현상 파악에 국한하는 간명법이다. 이를 단식 판단이라고 하며 복식 판단은 간지를 상호대조하여 작용력, 경중과 왕쇠를 파악하는 것. 즉 오행의 기운이 어느 쪽으로 치우치는 지, 강한 지 약한 지 부터 이에 대한 해결법을 찾는 본론에 들어간다.

 

 

육친 십성 종류

 

 

그래서 조금만 공부하여 단식 판단하는 것은 혈액형 별 특성 구분 짓는 것처럼 쉽게 할 수 있지만 복식 판단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

육신은 일간을 기준으로 이것을 사주의 천간과 지지를 대조하여 일어나는 운명적 작용을 표시한 것.

일간과 천간을 대조하여 표시하는 것을 천성, 지지를 대조하여 표시하는 것을 지성이라 한다.

 

육신요약

 

 

 

 

아생자는 내가 생하는 것, 아극자는내가 극하는 것, 극아자는 나를 극하는 것, 생아자는 나를 생하는 것.

 

사주를 볼 때 이 육신을 통해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사주의 기본적인 특징을 파악하고 후천적으로 일주가 운에서 만나는 대운 및 세운(년운), 월운, 일운과의 관계와 적용 및 변화를 살펴 볼 수 있다. 

육신에는 비견, 겁재를 비겁성, 식신, 상관을 식상성,  편재, 정재를 재성,  편관, 정관을 관성, 편인, 정인을 인성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음양으로 분류하면 십성이 되는 거다.

이걸 왜 육신이라고 하냐면, 비견.겁재는 격을 이루지 못한다해서 제외하고, 정재,편재를 재성으로 묶고 정인,편인도 인성으로 통일하여 육신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년의 간지- 전체적인 한평생을 보는 것이며 상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월의 간지- 성년 후의 운명을 표시하며 형제, 자매 및 친구, 동료 등을 의미.

일의 간지-일은 지지만 대조의 대상이 된다. 일의 지지가 표시하는 운명은 주로 청년시대와 결혼 및 배우자의 일신상의 문제이다.

시의 간지-주로 유년과 노년의 운명과 재운 및 건강을 보며 대인관계로는 자손 및 부하 직원 관계 등 표시.

 

그러나 그리 딱 떨어지게 구분할 필요는 없다.

 

 

육신조견표

 

 

자신의 일간과 대조해서 찾으면 됨.

예를 들어 경(庚)일간에 년간이 갑이면 편재, 이런 식, 그러나 지장간를 보고 찾는 것.

지장간 도표

 

지장간은 지지속에 천간이 들어 있는 것.여기, 중기, 정기로 나뉜다. 정기가 가장 중심이다.

 

육신 해석시 주의사항

1.일간 및 각 육신의 통근 및 강약 정도

2. 육신의 형충파해, 공망의 상태와 신살 관계

3.년주, 월주, 일주 등 각 위치에 따른 육신의 해석과 판단

4.육신과 다른 육신과의 생극제화의 관계

5.혼잡하거나, 과거, 불길, 부정한 육신의 특성 잡기

6.육신의 오행과의 조합, 갑목이 편재일 때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