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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세 가지 재앙 삼재의 특징에 관하여

by roo9 2023. 5. 16.

삼재란 만물의 성장이 위축되고 정지 상태에 있는 것처럼 매사 일이 잘 안 풀리고 사고나 악재가 겹쳐 불길한 운이 닥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 가지 재앙이 겹친다는 의미로 첫 째는 실패, 둘째는 송사, 셋째는 우환 등의 질병 우려가 있는 악운으로 미리미리 준비하고 조심하면 더 큰 재앙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삼재에 관하여

     

     

     

     

    사주를 몰라도 삼재란 소리는 많이들 들어 봤을 겁니다. 그런데 정작 삼재가 뭐냐고 물으면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삼재는 운에서 흉한 일이 들어선다느 의미로 들어오는 삼재와 나가는 삼재란 말을 하는데요. 들어오는 삼재보다 나가는 삼재가 더 위험하다는 등 흉흉한 말이 도는 가운데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인오술, 즉 호랑이, 말, 개띠에 태어난 사람은 신유술년 즉 원숭이, 닭, 개의 해가 삼재에 해당합니다. 그중에서 원숭이 해는 들어오는 들삼재, 닭띠 해는 눌삼재 그리고 개띠 해는 나갈 삼재에 해당합니다.

    사유축, 뱀띠, 닭띠, 소띠 생은 해자축이 삼재로 돼지해가 들삼재, 쥐의 해가 눌삼재, 소의 해가 날삼재에 해당합니다. 신자진, 원숭이, 쥐띠, 용띠 생은 인묘진년에 해당하는 호랑이해, 토끼해, 용의 해가 각각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입니다. 해묘미생 돼지띠, 토끼띠, 양띠 생은 사오미에 해당하는 뱀의 해, 말의 해, 양의 해가 각각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가 됩니다.

     

     

     

    이러한 삼재는 인간에게 9년 주기로 3년씩 찾아오는 불운이라고 하는데요. 삼재라고 모두 흉흉한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더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일단 아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삼재의 영향에 관하여

     

    삼재운을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한 가지 이상의 재난을 경험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사가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 안 좋은 일이 생길 때라도 잘 대처하는 게 중요하겠죠. 예외로 매번 되는 일이 없다가 삼재에 오히려 잘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또한, 삼재가 왔더라도 대운이나 세운이 좋고 사주 구성이 좋다면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나갈 수 있을 겁니다. 앞서 서술했듯이 시작되는 해는 들삼재라고 하고 둘째 해는 눌삼재라 하며 마지막 해를 날삼재라고 합니다.

     

     

     


     

    들삼재 특징

     

     

     

     

    먼저 들삼재는 입삼재라고도 하며 역사가 작용해서 이동이나 변동이 많은 해입니다. 대체로 인신사해 즉 호랑이, 원숭이, 뱀, 돼지해에 태어난 사람에게 영향력이 크게 오는 편입니다. 특히 들어오는 삼재운에서는 군식구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집안에 우환이 있기에 가급적 없던 사람을 들이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직원 채용 등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들삼재에는 천살, 지살, 인살의 기운이 작용하는데 가장 힘이 강한 시기로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천살의 경우는 천재지변의 사고를 의미하고 지살은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교통사고 등을 주의해야 하고 인살은 사람으로 인한 피해로 금전 관계를 주의해야 합니다. 

     

     


     

    눌삼재 특징

     

     

    두 번째 눌삼재라고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눌삼재는 침삼재라고도 하는데 삼재가 지속해서 머문 상태이기 때문에 매사 행동을 조심하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들삼재에 일종의 변동수나 정신없는 기운이 강하다면 눌삼재에는 재앙의 영향력이 더 크며 특히 자오묘년생 쥐띠, 말띠, 토끼띠 생은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새 식구를 들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눌삼재는 특별한 사고가 없어도 매사 전전긍긍한 마음이 크기에 항시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날삼재 특징

     

     

    세 번째 날삼재는 출삼재라고도 합니다. 재물이나 명예, 건강에 문제가 있는 반면 삼재 중 가장 버티기 쉽다는 말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 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사주를 잘 살펴야 합니다. 가족 중이 멀리 나가 있다면 흉한 중에 길한 기운이 있지만 사람이 모이는 행사, 회갑이나 잔치 결혼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중에 흉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진술축미년생인 용띠, 개띠, 소띠, 양띠 생은 마지막 출삼재년이 회갑에 해당하기에 불환갑이라 하여 잔치를 하지 않는 것이 통례라고 합니다. 그러니 부모 중에 이에 해당하면 가급적 안 하던 모임은 갖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고로 날삼재에는 진술축미생들이 변화가 많고 흉한 일이 생기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재는 개인의 일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대소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족 중에 삼재에 해당한다면 이를 감안하여 주의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외톨이를 만들어서라도 삼재에 해당하는 사람은 모임에 끼지 못하게 해야 서로 살길이겠네요.

     

     

    삼재의 종류와 마무리

     

    복삼재라고 하면 삼재가 반복해서 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삼재는 안 좋은 운이 들어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지만 복삼재는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에 삼재가 들어오면 오히려 운이 좋은 흐름으로 바뀐다고 해서 개인에게는 더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는 운입니다. 복삼재는 미리 예측도 가능하지만 단순한 기대 심리로 방심하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조심하고 신중한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평삼재는 생각보다 삼재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지 않아 결과적으로 정의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 요소에 방심은 금물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악삼재는 알고 있으면서도 삼재의 기운이 너무 세고 강하게 들어와 신변의 위험을 느낄 정도로 치명적인 상황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재앙 앞에 겸손 밖에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2022년 들삼재에 해당하는 신자진, 원숭이띠, 쥐띠, 용띠 생은 2023년이 눌삼재이며 2024년이 날삼재니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참고해서 조심 또 조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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