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대표한 스타일 아이콘 리스트 업(1920~2020)

 

영화 산업 등 매체가 발달하면서 대중을 사로잡는 스타가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현대 역사를 미디어 중심의 역사라고 해도 될 정도로 미디어와 엄청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지난 백 년동안 시대를 풍미한 대중 스타 특히 트렌드를 이끈 여성 유명인을 모아 보았습니다. 배우, 댄서, 사교계 명사 등 시대별로 특징있고 개성이 강한 이들이 세계 패션을 움직여왔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1920년대 스타일 아이콘

 

 

 

클라라 보우, 콜린 무어스, 조세핀 베이커, 그레타 가르보, 글로리아 스완슨 등이 있는데요. 조세핀 베이커 경우 프랑스 출신의 흑인 댄서로 여성 인권 운동에 영향력을 미친 인물입니다. 그레타 가르보는 1920년대에서 1930년대 가장 사랑 받은 배우 중 한명이었고요. 글로리아 스완슨은 1910년에서 1920년대를 풍미한 스타입니다. 편하게 십 년 단위로 끊지만 사실 시대로 구분하는 건 좀 애매하긴 합니다. 그러나 192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중, 특히 트렌드를 이끈 스타 중 가장 대표적으로는 클라라 보우와 콜린 무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1930년대 스타일 아이콘

 

 

 

 1930년대하면 보브 컷으로 유명한 루이즈 브룩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요. 원조는 콜린 무어스였다는 점. 그리고 그레타 가르보와 이미지가 헷갈린 마를렌 디트리히도 엄청 인기있던 스타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메이크업 유행을 이끈 스타는 바로 진 할로우입니다. 염색한 금발 등 훗날 마릴린 먼로가 그녀 스타일을 많이 차용하게 되죠. 그리고 큰 키와 독립적인 이미지로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등극한 캐서린 헵번은 매니시한 스타일 유행에 큰 공이 있고요. 무엇보다 사교계 명사로 유명한 잡지 편집장 데이지 펠로우는 상류층의 패션 스타일 및 값비싼 주얼리 문화를 유행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40년대 스타일 아이콘

 

 

뷰티의 표본을 이룬 시대에 가장 큰 공이 있는 스타가 있다면 바로 잉그리드 버그만일 것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이 배우는 서양인이 좋아하는 큰 키에 완벽한 이목구비 그러면서 강인하고 독립적인 이미지에 우아함까지 겸비하여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편 모델로 활동했지만 그보다는 미국에서 가장 잘 사는 재벌 상속녀로 더 유명한 글로리아 벤더빌트는 2000년대 페리스 힐튼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부르주아 패션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얇은 눈썹을 굵은 눈썹으로 변신하는 데 일조한 로렌 바콜, 그리고 성형이 유행하면서 이마 라인 등 코 수술 등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최고 인기를 누린 리타 헤이워스 등이 있습니다.

 

 

 

 

1950년대 스타일 아이콘

 

 

1950년대 스타일 아이콘

 

지금봐도 1950년대는 배우들의 전성기로 역대급으로 출중한 스타들이 차고 넘치게 등장했습니다. 우아함으로 유명한 오드리 헵번 및 모나코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 그리고 역대급 섹시한 아이콘 마릴린 먼로부터 프랑스의 소피아 로렌, 에바 가드너를 비롯해 완벽한 미모뿐만 아니라 사생활로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수도없이 멋진 스타일 아이콘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또한, 난 캠프너란 사교계 명사가 패션 아이콘으로 상당히 활약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1960년대 스타일 아이콘

 

 

1950년대 역대급 아름다운 여성들이 스타일 중심에 있었다면 1970년대는 역대급으로 개성있고 독특한 스타일 아이콘이 넘쳤습니다. 헤어 스타일도 보다 홀가분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로 유행을 이끌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앞머리를 내린 뱅헤어 스타일로 세련된 스타일을 과시했고 미국 중심으로는 숏컷으로 개성을 한껏 과시한 스타일이 유행했습니다. 특히 1960년대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지금도 영부인들의 교과서처럼 참고하는 재클린 케네디 퍼스트 레이디 스타일은 엄청난 유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밖에 에디 세그윅, 진세버그, 트위기 등 개성있고 마르고 소녀 인형 같은 모습으로 젊은 층의 패션을 주도했습니다. 진 쉬림프나 나탈리 우드, 브리지트 바르도처럼 섹시한 스타일도 큰 사랑을 받았고요. 패션업계에서는 최초의 최고의 모델을 넘어 아티스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포즈와 설정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감동을 주고 있는 모델 베르슈카가 있었습니다. 

 

1970년대 스타일 아이콘

 

 

 

 

 

 

음악과 히피의 시대 1970년대는 자연스러우면서 개성강한 스타일이 크게 유행합니다.  미국이 가장 사랑한 배우 바바라 스트라이샌드를 비롯하여 믹재거의 와이프이자 모델 출신의 비앙카 재거의 경우 독보적인 패션 감각으로 당시 스타일을 주도했습니다. 사라 포쉣 스타일의 메이크업 및 헤어 스타일은 미국 전역에 퍼졌고 엄청 금수저 출신 모델 마리사 네렌슨의 스타일도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미국인이 가장 사랑한 초기 모델 로렌 휴튼의 자연스러운 스타일도 대중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80년대 스타일 아이콘

 

 

역대급으로 대중 스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슈퍼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 시기가 바로 1980년대입니다. 이 시대에는 음악가 배우 스포츠 스타 할 것 없이 슈퍼 히어로로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고 마이클 잭슨부터 마돈나, 그리고 에어로빅 등 피트니스계의 선구자로 일컫는 제인 폰다 등 액티브하고 다채로운 스타일이 폭발적으로 유행하였습니다. 일종의 보물 창고 같은 1980년대는 나열된 스타들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스타들이 대중 패션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스타들을 뽑자면 책받침 여신으로 유명한 브룩쉴즈와 소피마르소 그리고 피비 케이츠가 있습니다. 청순한 분위기의 다이안 레인부터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그리고 완벽한 몸매로 세상을 평정한 앨 맥퍼슨, 개성있는 외모의 흑인 모델 그레이스 존스와 이만 그리고 청순 완벽한 미인 이자벨라 아자니, 귀여움 폭발하는 맥라이언 등이 있습니다. 

 

 

 

 

1990년대 스타일 아이콘

 

 

 

 

1990년대가 팝스타의 시대였다면 1990년대는 배우와 모델의 시대였습니다. 거기에 커플 스타까지 등장하면서 새로운 커플 룩 신드롬을 만들어 냈는데요. 대표적으로 밀라 요보비치, 카메론 디아즈, 데미 무어, 드류 베리모어 및 줄리아 로버츠, 그리고 위노나 라이더, 산드라 블곡 등 쉴 새 없이 많습니다. 또한, 단순 모델을 뛰어넘어 슈퍼 모델 칭호를 들은 린다 에반젤리스타, 신디 크로포드 및 브리지트 바르도를 꼭 빼닮은 클라우디아 쉬퍼, 그리고 너무 병약한 이미지로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 걱정 가득하게 만든 케이트 모스, 이만에 이에 새롭게 뜬 흑진주 나오미 켐벨 등이 있고요. 킴카다시안이 벤치마킹해서 성공한 빅토리아 베컴도 90년대 패션 리더로 엄청 났습니다. 그러나 그중 가장 최고는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었습니다.

 

2000년대 스타일 아이콘

 

 

2000년대는 직업의 영역을 떠나 스타일리쉬한 셀럽들이 새롭게 뜨고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즉 옷 잘입는 것이 새로운 매력 요소로 차지하게 된겁니다. 물론 그것보다 우위는 확실이 아름답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거겠지만요. 특별히 흥행한 영화가 없는 것 같은데도 본인 매력 만으로 세계를 평정한 안젤리나 졸리가 대표적이고요.

 

 

 

 

마돈나의 뒤를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라던가 재력도 매력의 한 부분으로 차지해 패리스 힐튼의 트랙 수트가 엄청 인기를 끌게 됩니다. 핑크 공주 스타일 리즈 위더스푼을 비롯해 2000년대는 유독 여성스러운 핑크 룩이 유행했고요. 마릴린 먼로보다 섹시하고 오드리 헵번 만큼 아름다운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케이트 모스 짝퉁 느낌나는 패션 스타일로 유명한 시에나 밀러 스타일도 많은 이들이 따라하게 됩니다. 여전히 영향력있는 완벽한 아름다움에 완벽한 무대 매너를 보여준 비욘세는 말 할 것도 없고요. 90년대 제니퍼 애니스톤의 뒤를 이어 사라 제시카 파커의 스타일이 역대급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요.

 

2010년대 스타일 아이콘

 

 

 

빅토리아 베컴을 지나 2010년대는 몸매도 얼굴도 화장도 스타일도 모든 면에서 달라진 터닝 포인트가 바로 2010년대 부터가 아닌가 합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이 킴 카다시안과 그의 자매들입니다. 물론 이들의 영향력은 현재 진행형으로 보입니다. 아마 대를 이어 훗날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밖에 비슷한 이웃 사촌 금수저 출신 모델 지지하디드도 있고 역시 비슷한 귀족 출신 카라 델레바인 및 킴 카다시안의 이부 동생 카일리 제너 등이 세계 화장사 및 패션 스타일을 싹 바꿔 놓았습니다.

 

2020년대 스타일 아이콘

 

 

 

2020년대 스타일 아이콘은 아직 진행중이라 누가 최고라고 정의하긴 어렵습니다만 색다른 점은 백인보다 유색인종의 활약이 엄청 두드러진다는 점입니다. 흑인 백인 규정하는 것도 아닌 많이 혼종된 피부 색이 각광을 받고 있고요. 아시아인은 더 하얀 피부가 트렌드로 보입니다. 특히 여태 없던 아시아 스타가 국제 스타로 거듭나면서 한국의 제니나 리사 등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이들을 비롯해서 현재 가장 핫한 젠데이아, 그의 또래 친구이자 킴 카다시안의 이부 동생 켄달 제너는 현재 최고 몸값을 자랑하고 있고요. 비슷하게 금수저 출신의 헤일리 볼드윈은 저스틴 비버의 와이프로 왕년의 빅토리아 베컴 커플 못지 않은 패션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밖에 엽기적인 패션으로 신세대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빌리 아일리쉬부터 예쁜 외모의 두아 리파도 있고 에밀리 파리에 가다로 스타덤에 오른 릴리 콜린스 그리고 sns 스타라고 해야할지 유튜브 틱톡 스타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신종 셀럽에 등극한 군의 에디슨 레이 등이 있습니다.